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경진(소설가) (문단 편집) ==== 한국적 판타지 논란 ==== 2000년도에 <하늘길잡이>란 제목의 '한국적' 판타지 소설도 쓴 적 있으나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현재 절판.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면 나온다. 도서관 등지에도 구할 수 있는데 반응이 영 좋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를 바로 알 수가 있다. 정말 재미가 없다. 정말로.] 그래서 열받았는지 2001년 초에 김경진은 하이텔 시리얼 잡담란에서 본인과 공저를 했던 군사소설가 안병도와 함께,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드래곤 라자]]를 집필한 [[이영도]]를 '[[한국형 판타지|한국적 판타지]]'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깠다. 이에 대한 이영도의 입장은 '한국적 판타지라는 것은 두루뭉술한 개념이라 본인도 모르겠지만 굳이 정의하면 한국인이 쓴 판타지라면 한국적 판타지 아니겠느냐'라는 것이었는데 김경진, 안병도의 입장은 [[이우혁]]의 [[퇴마록]]같은 소설만이 한국적 판타지이니 이영도는 한국적 판타지의 공적(公敵)이라는 것. 논쟁이 며칠간 이어지며 격해지자 비교대상으로 언급된 이우혁까지 나서서 한국적 판타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게시하며 인신공격적인 토론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으나, 그럼에도 점차 토론의 본질을 벗어나 인신공격이 격화되자 이영도가 먼저 피해서 여느 인터넷 키배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소득없이 끝나는 것으로 보였지만... '''얼마 후, 이영도는 보란 듯이 [[눈물을 마시는 새]]를 내놓았다.''' 그리고 김경진은 판타지를 그만두고 군사소설가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영도는 '한국적 판타지'라고 말하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 논쟁에 대해 '해당 논쟁이 98년에 있었고, 하늘길잡이가 논쟁 이후에 출간돼서 전후관계가 잘못됐고, 논쟁 당시 이영도는 신인에 불과했다. 오히려 잘못한 것은 이영도이다'라는 일각의 날조된 반론([[https://namu.wiki/diff/김경진(코미디언)?rev=211&oldrev=210|#]])도 있는데, 내용은 '김경진이 드래곤 라자 초창기 추천글을 써 주며 아마추어였던 이영도에게 선의를 베풀었고, 먼저 이영도의 팬덤이 시리얼란의 다른 소설들을 비하해서 이에 안병도가 한국적 판타지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내비쳤으나 역으로 김경진, 안병도가 이영도의 팬덤의 공격을 받고 오히려 이우혁이 김경진, 안병도와 논쟁했으며, 이영도는 끝까지 논쟁에 참여하지 않고 자신의 팬덤을 이용해 배은망덕하게 행동하며 김경진에게 엿을 먹였으며, 논쟁 2년 뒤인 2000년에 하늘길잡이를 출간할 때에도 이영도는 출판사의 추천사를 거절하며 은근히 조롱하면서 김경진을 무시했으니 김경진은 선의의 피해자이다'라는 식의 출처 불명의 서술이었다. 그리고 해당 주장은 시기를 왜곡하고 일부 사실을 교묘하게 섞은 악의적인 날조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해당 날조에서 주장하는 시기부터 틀렸다. 현재 웹상에 작성일이 남아있는 하이텔 펌자료를 토대로 볼 때 문제의 논쟁은 하늘길잡이가 출판된 2000년 이후인 2001년에 진행된 것이다. 게다가 끝까지 구경만 했다는 주장과는 반대로 논쟁에 주로 참여한 것은 분명 이영도였고, 이우혁은 논쟁이 며칠째 이어지던 중에 한국적 판타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이영도를 비난하지 말라는 만류를 담은 글 하나만 남기고 사라졌다. ([[http://m.cafe.daum.net/shinpang/1uev/1724?q=D_Qk8xKV71QuE0&|게시글 참조]], [[https://archive.is/qAcY1|아카이브]]) 해당 링크는 창세기전 관련 다음 카페에서 모 유저가 2002년도에 해당 논쟁을 회상하면서, 차례로 이영도, 이우혁, 김경진의 논쟁글의 일부를 복붙한 게시글을 퍼온 것인데, 논쟁글의 일부 글만이 살아있어서 논쟁의 전체 맥락을 잡기는 어려우나 대략적인 상황과 작성 시기 정도는 알 수 있다. 작성글 리스트를 보면 2001년 1월 20일 경부터 김경진과 안병도가 이영도와 논쟁을 벌였고, 이우혁은 24일에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하이텔 시리얼에 모습을 드러냈다. 논쟁이 일어난 2001년은 이영도가 드래곤 라자-퓨처 워커에 이어 폴라리스 랩소디를 집필한 시기로, 이영도가 문제의 주장처럼 '''아마추어'''라고 보기에는 번듯한 작가 대우를 받고 있었다. 또한 해당 논쟁에 [[퇴마록]]의 작가 [[이우혁]]도 말을 얹은 것은 확실한 사실이나, 이우혁이 등장하기 며칠 전부터 이영도는 며칠간 논쟁에 참여하고 있었고 김경진과 안병도의 공격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영도가 '팬들의 공격 뒤에 숨어서 논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또한, 문제의 날조에서 안병도가 먼저 한국적 판타지에 대해 건설적인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남아있는 논쟁의 내용을 보면 안병도가 이영도에게 먼저 한국적 판타지의 공적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인신공격을 한 정황을 볼 수 있으며, 이에 동조한 김경진 역시 이영도에게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을 하며, '한국인이 쓴 서양 배경 판타지소설은 서양인에게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군사소설은 서구 소설과 나란히 놓고 봐도 비교우위에 있다.'는 식의. 근거도 없고 타 장르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영도는 폴라리스 랩소디 연재분 잡담에서부터 '한국적 판타지가 뭔가? 배경이 중국이고 등장인물들도 중국 사람인 구운몽은 중국적 판타지인가?' 라면서 한국적 판타지에 대해 다소 시니컬한 입장을 밝혀 왔다. 즉 김경진과 의견이 안 맞았다고 한다면 모르되, 본인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팬덤의 공격을 조장했다는 것은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주장이다. 따라서 해당 주장 자체가 이영도와 이영도의 팬덤을 깎아내리려는 악의적인 선동이라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창세기전 카페에 2001년이 기록된 복사본이 일부 남아있지 않았다면 그 날조가 성공했을지도 모를 일. 애초에 하늘길잡이에 한국 전통적인 소재가 다수 사용된 것은 맞지만, 배경은 한국적이거나 동양적이 아니라 전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집대성한 것이다. 동일한 외계행성에서 문명이 빠르고 느린 다른 두 차원의 연결과 붕괴가 주요 배경이며 소재였으니 논쟁과 별개로 김경진 본인이 말하는 한국적 판타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