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경징 (문단 편집) ==== 말만 번지르르했던 위인 ==== 생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김경징도 바른 말을 하긴 했다. 인조가 황실의 세금 면제에 대한 비판에 침묵하자 이를 비판했고, 폐모론에 참여한 자들을 엄벌하라는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인조반정의 명분이 바로 폐모살제이다.] 윤방의 강화도 피난 건의에 대해 "싸울 생각은 않고 도망칠 궁리만 하느냐."고 비판한 것도, 말 자체는 틀리다고는 할 수 없었다. '''문제는 전부 말뿐이었다는 것.''' 김경징은 [[내로남불|남이 잘못을 저지르면 추상같이 비판했지만, 본인의 잘못에는 한없이 관대했다.]] 이미 앞에서 한번 언급했지만 그의 삶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아버지 덕분에 과거를 다시 준비할 필요 없이, 하이패스로 최종 시험을 치르고 과거 급제자 행세를 했다. 반정공신들의 다른 아들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일군 것도 없이 반정 2등공신에 올랐다.[[http://sillok.history.go.kr/id/kpa_10110120_001|#]][* 인조 1년 윤10월 20일 병오 1번째 기사. 기록 전반부에 인조가 "부자형제가 공훈에 등록된 경우가 있다."며 의아해하는(...) 대목이 있다.] 경솔하게 곤장을 치다가 군관을 때려죽였다. 일개 범죄자를 무려 국문에 처해, 마찬가지로 곤장 맞아 죽게 했다. 병자호란 때는 강도검찰사로서 강화도의 방어태세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도 일은 않고 놀기만 하다가, 적이 바다를 건너오자 모두를 버리고 혼자 도망쳤다. '''이렇듯 김경징의 생애는 특혜, 비리, 폭력, 부정으로 얼룩져 있다. 말과 행실이 따로 노는 위인이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