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기동(축구인) (문단 편집) ==== [[포항 스틸러스/2021년|2021 시즌]] ==== 11월 23일 스포츠조선 기자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볼만찬기자들'''에 의하면 포항 스틸러스 단장이 직접 김기동 감독의 집을 방문하면서 협상을 했으나 김기동 감독이 만족하지 않았다며 1차 협상이 결렬되었음을 전했다. 이를 전한 포항 팬들은 겨울이적시장 모기업 [[포스코]]의 2021 시즌 구단 운영비 예산이 금년도 운영비에서 동결이 된 것에 주목하며 주전 선수들 몸값을 이적료만 잘 맞으면 팔 수 있다는 구단입장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올해만 그런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었던 패턴이라... 현재 이적시장 루머에 의하면 [[강상우]]는 전북이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고, 김기동 감독이 코치시절 직접 스카우트한 [[송민규]] 선수가 유럽에서 많은 오퍼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주전 스트라이커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일류첸코]] 역시 국내, 외 여러 팀들에서 노리고 있어 포항 팬들은 내년시즌의 포항이 2019년 [[경남 FC]]가 보여준 공중해체 수준이 될 지도 모른다며 걱정하고 있다. 2020년 11월 26일 [[포항 스틸러스]] 구단은 김기동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곧바로 올라온 김기동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구단에서는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일류첸코]]는 몸값이 너무 올라서 잡기 힘들다고 양해를 구한 대신에 [[강상우]], [[송민규]] 2명은 꼭 잡아달라고 요청을 강하게 한 것이 관철되어 다소 인색할 수 있다고 느끼는 조건이지만 재계약에 서명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 주전 센터백이자 원클럽맨 [[김광석(축구선수)|김광석]] 선수가 [[조성환(1970)|조성환]] 감독이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김현회 기자의 말로는 김광석 선수는 1년 재계약+지도자 병행을 원했지만 [[포항 스틸러스]]구단은 이를 거절했다는 것. 포항팬들은 [[김광석(축구선수)|김광석]]에 대한 구단의 대우에 화가 난 상태. 오피셜이 나올시 올드팬들과 최근에 유입한 포항팬들 가리지 않고 응원을 하지 않겠다는 여론도 있다. 이에 대해서 서호정 기자에 말에 의하면 현재 김기동 감독은 결과를 지켜보고 아직 포항에게 협상순위가 있으니 기다려야하는 분위기지만 지금 분위기는 거의 김광석 선수의 이적이 99프로라는 소문이 돌고있다. 팀의 주전이자 원클럽맨에 가까운 노장 센터백 김광석 선수마저 없으면 내년에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센터백이 없게된다. 신인 선수들 중 유스출신 [[김민규(1999)|김민규]]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내년에 센터백 예고했던 [[권완규]]선수도 커멘드 센터백이 아닌 파이터 겸 몸싸움을 즐겨하는 센터백이라 내년에 수비개편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김 감독이다. 자칫 잘못하다간 2019 시즌 [[경남 FC]]의 모습을 볼수있다. 제주행 이적에 가까웠던 [[신진호]]는 [[남기일]] 감독의 반대로 결국 제주이적이 무산되고 김기동 감독이 전화찬스를 통해 포항하고 협상하면서 울산에서 받던 연봉을 삭감하고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로 돌아오면서 이번영입에 김기동 감독의 인맥효과가 있었고 [[최순호]]전 감독이 인터뷰한 집떠난 포항선수들 데려오기 프로젝트에 어느 정도 진행이 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41588|#]] 시즌이 시작 후 3월 17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0:3이라는 완패를 당했다. 리그 일정도 일정이고 김기동 감독의 주전 고집으로 주축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하지 않은 탓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나왔다. 4월 6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작년까지 1년 반동안 포항에서 활약한 [[일류첸코]]의 멀티골과 [[한교원]]의 쐐기골로 인해 홈에서 1 : 3 패배 하였다. 4월 10일 리그 9라운드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퇴장징계에서 복귀한 [[송민규]]의 선제골과 [[임상협]]의 역전골로 6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시즌 초반 포항팬들은 여전히 김기동 감독의 주전고집 그리고 로테이션을 안하는 모습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부정적인 여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고집대로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준 수비진이 시즌 초반을 버틴 이후 어떻게든 안정을 찾아가고 [[임상협]]이 완벽하게 부활하면서 여전히 선수를 보는 안목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5월 26일 [[하나은행 FA컵]]의 [[충남 아산 FC]]과의 원정경기에서 1 : 3 역전승을 거두면서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6월 25일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J1리그]] 3위에 있는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3:0 패배를 맛보았다. [[신광훈]]은 라이트백에서 상대의 공격에 이겨내지 못하고 경고누적 퇴장으로 PK도 내주었다. 포항팬들로부터는 [[박재우]]를 왜 안키우고 있냐는 비판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다. 7월 4일 [[AFC 챔피언스 리그]] [[랏차부리 미트르 폴]]과의 조별리그 5차전에서 로테이션이 아닌 1군멤버를 그대로 내보내면서, 슈팅은 30개를 기록했는데 골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0 :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교체 타이밍도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었고, 졸전급의 경기내용을 보여주면서 포항팬들의 비난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7월 11일 전북이 ACL 조별리그 6차전에서 [[감바 오사카]]를 잡으면서 어부지리로 포항의 16강 진출이 가능해졌고, 이는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이래 첫 토너먼트 행이다. 7월 16일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가 2020년 겨울 이적시장때부터 탐냈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송민규]]를 영입한다는 단독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포항은 유럽에서 송민규 이적료에 상응하는 금액의 오퍼가 오지 않자 결국 전북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포항 구단의 고위층도 김기동 감독에게 구단의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결국 본인이 수석 코치 시절 스카우팅으로 데려온 애제자 송민규를 이적시키기로 결심했다는것이 기사 내용이다. 당연히 포항팬들은 이번시즌 시작 전 원클럽맨 레전드 [[김광석(축구선수)|김광석]]도 인천으로 이적시키고 전북에 [[일류첸코]]를 12억에 팔아넘긴것도 모자라 팀 내 최고 에이스이자 차기 국가대표 핵심멤버가 유력한 송민규를 다른 어느팀도 아닌 전북에 판매하는 것으로 인해 구단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는 중이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송민규의 공백은 ACL에서 활약한 [[권기표]],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김호남]]으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감독은 이번시즌 시작 전 구단과 재계약을 진행할때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클럽에서 오퍼가 들어왔지만 이를 모두 고사하고, 재계약 조건으로 [[강상우]]와 [[송민규]]의 잔류를 요청했고 포항은 이를 수락하며 김기동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결국 포항 구단 고위층이 김기동 감독이 ACL로 인해 해외에 나가 자리를 비운사이 전북과 [[송민규]] 이적에 대해서 아무런 상의도 없이 협상을 진행했기 때문에 포항팬들은 김기동 감독과의 약속을 구단이 스스로 파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비판하는 여론이 늘어나는중이다. 7월 19일 볼만찬 기자들의 영상에서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올림피아코스]]가 송민규에 대한 제안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이 제안을 받았다면 김기동 감독, 송민규, 포항 모두가 윈윈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볼만찬 기자들 취재 결과 포항 프런트는 전북과 다름없는 150만불(약 18억)을 이적료로 불렀고, 당연히 아시아 선수를 그 돈 주고 영입할 이유가 없는 올림피아코스가 발을 빼면서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는 점이 확인됐다. 7월 20일 전북은 마침내 2020년부터 원했던 [[송민규]]영입을 공식발표했고 포항구단은 공식입장을 발표했는데 "김기동 감독과 코칭스태프 사전조율없이 진행했다." 일명 '''거지선언문'''을 발표하면서 포항팬들의 비난여론은 백두산폭발하듯이 분노가 차올랐고, 다가오는 [[FC 서울]]과의 경기에선 비판 걸개가 게시될 예정이다. 김기동 감독은 구단과의 신의가 무너진 상태이므로, 당장 이번 시즌 종료 후 사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술했듯 송민규, 강상우 두 선수의 잔류를 조건으로 포항과 재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의 잔류라는 계약 사항을 위반한 것은 포항 구단이기 때문에 잔여 급여를 모두 받고 사퇴할 권리를 지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기동 감독의 포항 자체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깊기 때문에 그렇게 강경한 태도를 취할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사퇴 확률은 매우 높아보인다. 7월 24일자 리그 21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포항의 서포터즈터인 [[강철전사]]는 예고대로 선수단 입장 직후 좌석 곳곳에서 장영복 단장과 최인석 사장을 비판하는 수많은 걸개를 걸며 구단에 항의했다. 팀은 55분 [[고요한]]의 결승골로 0 : 1 패배하였고 경질설이 나오던 서울 [[박진섭]] 감독의 임기도 일단 계속되게 되었다. 8월 1일 리그 22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병현(1993)|박병현]]에게 선제실점을 내주었지만 79분 [[고영준]]의 동점골로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다만 [[송민규]]의 공백은 이 경기에서도 여전하지만 구단에 중요한선수를 팔았기 때문에 내년에 떠날수도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8월 4일 [[성남 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전북으로 이적한 [[송민규]]가 부친과 함께 3일 귀국후 [[송라클럽하우스]]를 방문해 김기동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과 만나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 [[성남 FC]]와의 리그 1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팀은 [[권기표]]의 결승골로 3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곧바로 이어진 리그 23라운드 [[성남 FC]]와의 리매치에서 직전 경기와 똑같은 선발명단을 내놓았지만, 팀은 전반 9분경 터진 [[뮬리치]]의 결승골로 1:0으로 패배하였다. 8월 11일 [[하나은행 FA컵]] 8강전 [[전남 드래곤즈]]와의 제철가 더비에서 말도안되는 U자 빌드업, 그리고 [[타쉬]]의 부진으로 팀은 후반전에 [[사무엘 은나마니|사무엘]]에게 실점을 내주고 1:0 패배하였으며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8월 15일 리그 25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강상우]]를 왼쪽 윙포워드, [[김륜성]]을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장시켰다. 포항은 강상우의 선제골과 후반전 교체투입된 [[임상협]]의 멀티골로 3 : 1로 승리하였다. 8월 22일 리그 26라운드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팔라시오스]]가 전반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는듯 했으나, 후반 막판 [[팔로세비치]]의 PK를 [[강현무]]가 선방하면서 2 : 2 무승부를 거두었다. 8월 25일의 리그 2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경기에서는 [[구스타부 소자|구스타보]]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2 : 0 패배를 당했고, 3위 수성에 실패했다. 8월 28일 리그 28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0 : 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해 최전방 톱자원과 [[일류첸코]] 공백이 여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기였다. 9월 1일의 리그 20라운드 순연경기 [[전북 현대 모터스]]원정에서는 전방 압박을 통해 전북 수비진을 흔들어놓았고, 팀은 [[고영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기며 3위까지 올라갔다. 9월 10일자 리그 29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4분 [[임상협]]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이어진 임상협-이승모의 부상 아웃과 골운 부족으로 1:2로 역전패했다. 9월 15일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단판전 [[세레소 오사카]]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에 터진 [[이승모]]의 선제골을 단단히 지켜내면서 0: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9월 16일 스포츠조선 볼만찬 기자들에 의하면, 김기동 감독이 U-23 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올라왔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그 자리엔 [[황선홍]] 감독이 선임됐지만, 감독 선임 위원회에서 김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고 접촉하였으나 김 감독이 일찌감치 고사했다고 한다. 9월 21일 리그 31라운드 [[동해안 더비]] 홈경기에서 발목부상으로 결장한 주전 골키퍼 [[강현무]]의 자리에 [[조성훈(축구선수)|조성훈]]을 넣으며 프로 데뷔를 시켜주었다. 하지만 조성훈은 [[오세훈(축구선수)|오세훈]]과 [[이동준(1997)|이동준]]을 상대로 두번의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버렸고, 팀은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9월 25일 리그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린 제주에게 2대4로 예상치못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9월 29일의 리그 30라운드 순연경기 [[강원 FC]] 원정에선 강원의 공격을 잘 틀어막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키퍼인 [[이준(축구선수)|이준]]이 거한 삽질을 하는 바람에 승점을 날려먹는 굴욕을 당해버렸다(...). 10월 3일 리그 33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는 75분에 교체투입한 [[이호재(축구선수)|이호재]]의 데뷔골과 역전골 덕에 2:3 승리를 거둬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0월 17일 [[AFC 챔피언스 리그]] 8강전 단판전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이준이 전반 34분 들어가는 거나 다름없던 나고야의 슈팅을 걷어내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고, [[임상협]]의 멀티골, [[이승모]]의 골에 힘입어 3 : 0 승리를 거두며 무려 4강에 진출했다. 주축의 이적과 부상으로 제한된 자원만을 가지고 이뤄낸 성과이기에 타팀 팬들은 김 감독의 전술적 능력에 혀를 내두르는중. [[파일:포항 vs 나고야 8강전.gif]] 10월 20일, [[동해안 더비]]이자 [[AFC 챔피언스 리그]] 4강전인 라이벌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빌드업을 잘 틀어막았고, 비록 [[윤일록]]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원두재]]의 퇴장 이후 [[알렉스 그랜트|그랜트]]의 만회골로 1:1 무승부로 정규 시간을 마쳤다. 연장전에도 승부는 나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끝에 4:5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시키며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진호]], [[고영준]]도 경고누적으로, [[강현무]]도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한 상태에서, 원톱 외국인 공격수인 타쉬는 아에 벤치에도 없고 [[일류첸코]], [[송민규]] 등등 팔려나간 주축만 한둘이 아닌데 이런 성과를 낸 것에 이제 슬슬 김 감독에 대한 여론도 경외감에서 미지의 것을 향한 두려움(...)으로 바뀌는 중이다.[* 포항과 김기동이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2010년 [[성남 일화 천마]]의 [[신태용]] 이후로 11년만에 같은 클럽에서 선수, 감독으로 클럽대항전 우승을 경험한 한국인 감독이 또다시 탄생하게 된다.] 10월 24일 리그 24라운드 순연경기이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지난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연장까지 간 피로가 팀에 남아있었는지 0:1 패배를 당했고, 팀은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졌다. 10월 30일 리그 34라운드 [[성남 FC]] 원정경기에서 [[최지묵]]에게 세트피스 실점을 내주면서 팀은 1 : 0 패배하였고, 성남과의 시즌 전적에서 3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팔라시오스]]의 부상도 골칫거리다. ACL에서는 이승모 제로톱 전술이 쏠쏠하게 먹혔지만 34라운드를 진행한 K리그에서는 이미 상대팀들이 파훼법을 모두 파악해버린데다 이승모 본인도 본래 원톱을 볼 자원이 아니다 보니 시즌 내내 원톱 없이 팀을 꾸려나가는 것에 한계가 온 상황. 게다가 신진호를 비롯해 나이 많은 미드필더진의 과부하가 후반으로 갈수록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상대 수비진을 헤집던 팔라시오스 마저 부상... 11월 3일 리그 35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는 [[박승욱(축구선수)|박승욱]]을 본 포지션인 라이트백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보내면서 중원 싸움에 새로운 수를 뒀고, 이게 먹혀들어가며 포항은 4:0 승리를 거두고 연패탈출에 성공하였다. 박승욱이 이전 K3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는 점을 되살려서 과부하가 걸린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고 김륜성을 풀백으로, 그리고 신진호와 강상우를 공격으로 올려서 강원을 사정없이 몰아친 것이 결국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인터스텔라|김기동은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그리고 다른 곳에선 [[광주의 기적|자신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경기]]가 펼쳐졌다 카더라-- 11월 7일 리그 36라운드 [[광주 FC]]전에선 광주의 압박에 선수들이 당황하면서 [[알렉스 그랜트|그랜트]]와 [[이준(축구선수)|이준]]이 무리한 파울로 퇴장당했고, [[전민광]]도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불가가 확정되었다. 그래도 강원과 인천이 비겨준 덕분에 잔류를 확정지은게 다행. 이제 아챔에 모든걸 걸 수 있게 되었다. 11월 23일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 [[알 힐랄 FC]] 전에서는 의외로 스탯상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골 결정력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2:0 패배로 우승하는데에 실패하면서 마지막 기적을 일으키는데엔 아쉽게도 실패했다. 하지만, 얇은 스쿼드로 결승까지 이끈 점에 대하여 포항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일반적인 팬들은 그를 결코 비판하지 않고 수고했다며 격려해주며, 오죽하면 김기동이 k리그에서 안 좋을때 김기동을 욕하면 그 팬은 가짜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k리그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죽하면 [[알렉스 퍼거슨]] 이후로 눈물겨운 감독빨 축구를 보는거 같다는 팬들도 있다. 11월 28일 리그 3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예고한 대로 선발 라인을 후보 위주로 채웠다. [[김준호(축구선수)|김준호]], [[조재훈]], [[노경호]] 3인은 이날 데뷔전을 가졌으며, [[심상민]]과 [[김용환(축구선수)|김용환]]도 전역 복귀전을 가졌다. 12월 4일 리그 38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이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42분 [[임상협]]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4분 간격으로 2골을 내리먹히며 1:2 역전패했다. 시즌 최종기록은 리그 38경기 12승 10무 16패 41득점 45실점으로 9위, FA컵 8강 탈락, '''[[AFC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