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기인 (문단 편집) === 고통받는 탑솔러 === 원딜쪽에 진에어 시절 [[테디(프로게이머)|테디]]가 있다면, 탑에서는 기인이 독보적인 수준의 영고라인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2022년에 한 팀에서 둘이 만나버렸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 고통은 나누면?] 기인은 데뷔 시즌부터 EEW에서 버스 기사 폭행범 [[김들|들]]과 함께하면서 분투했고, 18 아프리카에서는 서머 때 타 라이너들의 폼이 떨어질 때 본인 혼자 고군분투하였고 롤드컵에서마저 C9를 상대로 1:9를 하고[* 패배한 팀의 선수가 3경기 모두 양팀 10명 합쳐 딜량 1등을 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9 스프링은 71인분을 해야 이기는 소년가장으로서 혹사당해야 했다. 그래서 해외 팀들이 모셔가려 할 때 탈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본인은 아프리카 잔류를 택했다. 그리고 그 다음 시즌인 2020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너구리와 한체탑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정도의 폼을 보여주었으나 2라운드에서는 귀신같이 침몰했고 급기야 서머에는 부진을 겪는 듯한 다소 안타까운 모습이 나왔다. 이런 영고라인의 경우 [[송의진|루키]]는 LPL으로 넘어간 2015 ~ 2017 시즌까지 본인의 기량은 출중함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부진으로 인해 이렇다 할 커리어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팀에 끝까지 남아 꾸준한 폼을 보여주어 2018 롤드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물론 루키의 경우 2018 시즌에 더샤이, 닝과 같은 출중한 동료들과 함께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으나 반대로 이러한 동료들을 만나기까지 폼을 유지한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며, 기인 역시 언젠가는 이런 동료들을 만날지도 모른다. 또한 비슷한 처지이던 진에어 시절 [[박진성(프로게이머)|테디]]도 진에어를 벗어나고 SKT로 이적을 한 후 강력한 팀원들과 함께 본인의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 이러한 사례도 있듯이 현재는 기인이 이를 얼마나 잘 극복하고 버텨내는지가 그의 커리어에서 최대 관건일 것이다. 그리고 2020 스프링에선 1라운드에서는 나름 선방하였으나, 이어진 2라운드에선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1승 8패라는 안쓰러운 성적표와 함께 6위로 시즌을 마무리,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좌절되었다. 팀 분위기가 다운되자 기인 역시 폼이 말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며 오른으로 1/8/1을 하는 등 기인답지 않은 모습을 연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2020 서머가 시작하며 폼이 잠깐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금새 너구리는 커녕 칸나-라스칼-도란과 비교해도 부족한 폼을 보여주어 한체탑은 커녕 상위권 탑솔도 팀의 에이스도 아니게 되어[* 기인이 고통롤 밈이 있으나 이 시즌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는 도리어 전 시즌 최악의 미드라 불리며 신나게 조리돌림 당했던 플라이였고, 정글이나 바텀도 양학은 착실히 잘 할 만큼 중간은 갔다. 그랬기에 유독 기인의 부진이 도드라졌던 것.] 커리어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본인도 최근 들어 폼이 저하된 것을 넘어 기존의 무력조차 잃어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지경이다. 사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원맨팀이 아니라 기인이 구멍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중이고 확실히 서머에 들어서 기인은 예전의 그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미스틱의 캐리 비중이 매우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미스틱이 간혹 가다 뇌절은 있지만 캐리력덕에 아프리카는 판독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다행히 후반부 들어 한타나 로밍뿐 아니라 라인전 수행 능력이나 폼도 회복하고 있는 플라이와 여전히 캐리롤을 맡을 만한 충분한 능력치와 폼을 보유하며 꾸준히 제 몫을 다해주는 미스틱, 그리고 조연 역할을 충실히 해내주고 있는 스피릿-벤의 활약 등으로 플옵 진출에 대한 희망은 현실화 되어가는 모양새지만 최근의 상체 메타에 있어서 기인의 폼 회복은 가히 필수적이라 할 수 있기에 아프리카 프릭스 입장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기인의 폼 회복을 바랄 수 밖에 없다. 2021 시즌 들어 점차 고점과 저점의 간극이 크게 벌어지며 고통받는다는 이미지는 점차 희석되었다. 그러나 서머 때 다시금 전성기 시절에 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언제 또 고통 기믹이 부활할지 모르는 상황. 그리고 기어이 커리어 최초로 올프로 퍼스트 팀에 당당히 선정되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의 폼은 못 보여준 채 바텀 듀오가 심각한 수준의 역캐리를 시전하면서 롤드컵은 물론 늘 가던 선발전 진출마저 실패, 제대로 영고 라인에 갇히고 말았다. 2022 시즌을 앞두고 기인이 팀을 나갈 것이라는 찌라시가 소수 있었지만 이 시즌도 아프리카와 함께하게 되었다. 점점 프렌차이즈 스타 입지가 굳혀지는건 덤. 기존 주전 동료들이 전부 풀려 이적했고 T1에서 엘림과 호잇 그리고 무려 테디를 영입했고 거기에 더해 샌박에서 주목을 받았던 페이트까지 데려오며 로스터를 단단히 보강했다. 경쟁팀들이 강하지만 선수들이 다같이 폼을 올리면 해볼만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서포터와 정글의 폼이 최악이고 미드도 무색무취로 변하는 와중에도 라인전 지표는 압도적이며 2라운드부터 팀전체의 우상향과 함께 본인도 제 기량을 회복, 4년 만의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과 함께 올 프로 서드 팀을 수상하고 뒤를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국가대표 후보군에도 뽑히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같이 공개된 대표 후보군들은 각자 1티어급 대회 입상 경험이 있는데, 유일하게 혼자 1티어급 대회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라서[* 기인이 우승한 경력은 2티어 대회인 Kespa Cup 뿐이다.] 놀림당하며 고통받는 선수라는 것이 더욱 부각돼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