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기인 (문단 편집) === 2021 시즌 === 2021 시즌에 들어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확히는 본인의 장점이 모두 살아나는 판에서는 이전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상대 탑에게 밀리는 경우 뇌절이 터지거나 라인전부터 존재감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시즌 중반을 넘어서자 예전의 그 기인의 폼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강력한 라인전 수행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아예 지배하는 하이퍼 캐리력을 다시금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를 끌어모았다. 특히 나름 긴 시간동안 합을 맞춘 드레드와의 합도 발군이라 둘의 힘으로 초반 우위를 잡아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경우도 종종 나오는 편. 그러나 문제점도 더욱 뚜렷해진 것이 꼭 라인전을 터뜨려놔도 후반 단계에서 이득을 토해내거나 아쉬운 텔 판단을 선보이고 한타 때 우왕좌왕 하는 등 저점 때 [[솔랭전사]] 모드가 꾸준히 가동된다는 점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경기가 2라운드 프레딧 브리온전 1세트와 T1전. 이 때도 라인전에서는 앞섰지만 나머지 상황에서 전술된 문제점들이 극대화되며 팀 패배에 공헌을 하고야 말았다.] 분명 아프리카의 초반 라인전 체급은 리그 전체적으로 봐도 우수한 편이고 그 중심에 기인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점 때의 파괴력은 살아났는데 25분만 지나면 갖고 있던 이득을 토해내고 역전을 헌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 고점과 저점 간 간극이 커진 것도 앞의 이유 탓이라 할 수 있는 셈.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결국 종합해본다면 상위권은 물론 중상위권 탑솔러로 치기에도 그렇고 문제점이 존재하나 데뷔 시절 역대급으로 평가받던 포텐셜과 고점 때 나오는 파괴력 탓에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라 할 수 있다. 한 때 크랙이라는 극찬까지 받았던 선수인 만큼 팀적인 뒷받침만 되준다면 언제든 반등할 여지는 있지만 더 어리고 지금 당장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여주는 선수들보다 키워줄 가치가 있다고 보기에는 또 애매한 부분이 있다. 2021 서머에 전술된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앞으로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1 서머에 들어서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귀환, 꽉찬 육각형 탑라이너로써 팀을 먹여 살리고 있다. BRO전 [[윤용호(프로게이머)|호야]], DRX전 [[윤정민(프로게이머)|디스트로이]]와 [[황성훈|킹겐]]을 라인전에서 참교육하며 산뜻한 시작을 알렸는데 특히 DRX전 첫 LCK 데뷔를 한 디스트로이 선수를 상대로는 기인고사를 매우 혹독하게 치뤄주며 LCK의 무서움을 각인시키기도 하였다. 특히 아프리카가 초반에 강하게 밀어붙이는데 있어서 드레드와 더불어 엄청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강한 라인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솔로킬을 내거나 압박을 잘 해내면서 쉽사리 우위를 잡고 이를 바탕으로 초반에 힘을 내는 플레이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즉 전성기 시절 안티 캐리의 모습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 다만 그만큼 본인이 라인전을 확실히 이기지 못하거나 말렸을 때는 무력한 모습도 보여주곤 하며, 제어 와드에 텔을 타는 실수를[* 이 실수는 [[이재완|울프]]가 언급하기도 했는데, T1 선수들이 이를 캐치하고 재빨리 피하지 못했으면 그야말로 몰살당할 뻔했다.] 저지르는 등 기복 있는 모습 역시 노출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만 빼면 현 LCK 탑솔러들 중 라인전 체급이나 캐리력 면에서 최상급 라인에 속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팀의 확실한 캐리롤이자 상수로 맹활약하는 중이다. 탑 칼리스타, 탑 트리스타나[* 심지어 LCK 최초로 기용했다. 비주류 수준을 넘어선 초 조커픽인데 단순히 사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 준우승팀인 T1을 상대로 게임을 캐리하며 PoG까지 받았다. 기인의 압도적인 챔피언 폭을 잘 보여주는 선례.], 탑 라이즈[* 심지어 상대가 탈 하위권 탑솔러로서 올 시즌 본격적으로 개화했다던 그 도란이었다.] 등 다른 탑솔러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비주류 픽으로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건 덤. 이러한 활약을 증명하듯 역대 올프로 퍼스트에 오른 가장 순위가 낮은 팀의 선수로 선정되며 완벽히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이번 서머 시즌이 1위인 담원은 12승 6패, 6위인 아프리카가 11승 7패일 정도로 6팀이 계속 비벼졌기 때문이다. 이 점 외에도 1위 팀 탑솔러인 칸과 접전을 치루었다는 점을 통해 올 시즌 기인의 맹활약을 설명해볼 수 있다.] 이렇게 정규 시즌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을 포스트시즌까지 이끌었으나 정작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사전에 압도적 열세라고 평가받던 리치를 상대로 퍼스트 먹은 정규시즌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함과 동시에[* 다만 이 당시 리치의 경우 기인 뿐만 아니라 칸, 도란 등 무력이 강한 탑솔러들을 상대로 의외로 선전하는 주사위형 선수였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들을 상대로 이겨내거나 치열하게 대치하는 것과는 달리 호야, 두두 등을 상대로 밀리는 등 강강약약형 주사위 탑솔러 기질을 보였다.] 바텀이 쓸려나가면서 그대로 2021년을 마무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