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누리(교수) (문단 편집) == 행적과 견해 == 1980년대 후반 [[독일]] 유학을 떠났는데, 비슷한 시기에 역시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던 [[유시민]], [[진중권]] 등과 교류하였다. 귀국한 후에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부임하였고, 이후 학과장을 지냈다. 이 시기에 진중권이 독문과 겸임교수로 부임하였다. 진보적인 교수들의 모임인 민교협 중앙대 분회장으로 여러 사회운동에 목소리를 내었다. 민주노동당 당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나, NL자주파가 당을 장악한 이후에 어느 순간 탈당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JTBC]] 방송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교육 개혁, [[남북통일|통일 문제]] 등에 대하여 [[독일]]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 강연이 화제가 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1&aid=0000528150|관련]][[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15&aid=0004237333|기사]] 이 강연에서 김누리 교수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취약한 이유로 [[68 혁명]]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세계적으로 68혁명이 발생했던 이유와 한국에 68혁명이 부재했던 이유가 모두 [[베트남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68혁명이 발발했던 여러 원인 중 하나가 베트남 전쟁의 반전여론이었던데에 비해, 한국에 68혁명이 부재했던 이유는 바로 군사정권이 베트남 전쟁에 병력을 파견했고 정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막고자 68혁명에 관한 뉴스를 정권에서 선제적으로 축소했기 때문. 먼저 한국이 정치적 민주화 측면에서는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민주화를 이뤘지만 이런 민주화 또는 시민운동의 과정([[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 항쟁]] 등)에서 그 전후의 여러 군사 쿠데타([[5.16 군사정변]], [[12.12 군사반란]] 등)의 위협이 존재했기 때문에 한국 민주주의의 위대함과 동시에 취약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민주화 외에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민주화 측면에서는, 거의 모든 면의 민주화를 이루었던 독일의 68세대와 다르게 한국의 [[86세대]]는 그것들을 이루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20년 6월 [[SBS]] 방송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을 말하다에 출연해 [[코로나19]] 피해의 원흉이 [[자본주의]]라고 주장했으며, 자본주의가 인간을 잡아먹는 야수가 되므로 야수를 견제하기 위해 국가가 개입해야 하며 시장보다 국가가 효율적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그리고 미래는 자본주의(capitalism)보다는 삶을 중시하는 라이피즘(Lifysm)이 중요하다고 밝혔다.[[https://youtu.be/515JHT6gmFE|#]] 코로나를 비롯한 많은 바이러스들은 자연 속에서 존재하다가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개발로 인해 사회로 유입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타당한 지적이기도 하며, 이미 코로나와 자본주의 혹은 환경파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많은 저서가 나온 바가 있다. 2020년 8월에 [[여성가족부]]가 "나다움 어린이책"을 회수 했을 때 이를 비판한 적이 있다. [[빌헬름 라이히]]의 이론을 인용하여 [[성적 억압]]이 파시즘과 성범죄를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성교육]]도 순결교육이 아닌 [[성긍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http://naver.me/55XfHM5b|“성을 은폐·악마화하면 죄의식 싹터…권력 앞에 굴종하기 쉬워”]]). 김누리에 따르면 근본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각 개인이 주체로서 갖는 성적 욕망을 죄악시 하면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지고, 이는 민주적 시민이 아니라 상위의 권력에 복종하는 인간을 양산시킨다는 것이다. 김누리에 따르면 [[성 긍정]]을 옹호하지만 [[성적 대상화]]를 비판하고 있다.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대상화를 남성의 성욕 표출로 인한 여성의 지위 하락으로 해석하지만 [[성긍정 페미니즘]]은 여성을 성노예로 보는 심리로 해석하고 있다. 김누리는 한국 사회의 [[성적 억압]]이 여성을 인간이 아닌 성노예로 보는 시각이 남초에서 만연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같은 성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성적 자유에 대한 인식이 나자란 한국에서는 성적 자유를 주장하면 성적 대상화도 옹호해야 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성적 대상화'는 성욕의 긍정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러나 강간의 왕국이 성해방의 왕국이 아니고 꼰대들의 성희롱이 만연한 직장사회가 성해방의 구역도 아니며, n번방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국이 개방적인 사회도 아니듯이 성적 대상화에 대한 옹호는 성적 자유와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에 있다. [[펨코]] 등의 커뮤니티에서 씹선비 성문화를 까고 야동을 미친듯이 옹호한다고 해서 그것이 성적 자유주의라고 보기는 힘들다. 여성에 대한 이중 잣대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여성향 성문화를 옹호할 때도 남성향에 대한 이중잣대가 존재하기에 성적 자유주의라고 보기 힘들다. 성적 대상화는 성적 억압의 한 종류이기 때문이다. 물론 성적 대상화의 범위를 지나치게 확장할 경우 성적 자유와 상충되게 된다. [[래디컬 페미니즘]] 중에서도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그 전형적인 예. 하지만 여기서는 해당하지 않는다. [[tvN]] 미래수업에서 김누리 교수는 독일은 시험 없이 면접으로만 대학생 선발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42102?sid=100|#]] 이에 대해 한국의 서열주의 입시의 옹호자들이 독일도 시험이 반영되는 것은 있다고 반론하기도 했다.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71|#]] 해당 기고문은 독일 학생들이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뒤떨어져 있다는 것을 중심으로 독일 교육이 문제가 많다고 비판하지만, 정작 2021년 기고문인데도 한참 전인 2000년도의 PISA통계를 가져왔고, 해당 통계에서 독일이 점수상 크게 뒤쳐진 것이 아니였다. 또한 가장 최근의 PISA통계인 2018년도 자료에서는 독일은 평균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보여줬다.[[https://www.oecd.org/pisa/Combined_Executive_Summaries_PISA_2018.pdf|#]] 그러면서 "일정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allgemeine Hochschulreife)을 갖추어 대학입학원서를 제출하면 진학에 큰 어려움이 없다. 일부 입학정원제한 학과의 경우에도 각 대학은 아비투어 성적으로 20%, 대기기간을 고려하여 20%를 모집하고, 이후 나머지 60%의 학생을 대학이 자유롭게 선발" 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약간의 자격을 측정하는 장치는 있다.[[https://magazine.kcue.or.kr/last/popup.html?no=4353|#]] 하지만 이 또한 김누리 교수는 이전의 저서와 강연에서 이미 의대 등 인기가 많은 학과가 아비투어 성적을 일부 반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https://noworry.kr/policyarchive/?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Njt9&bmode=view&idx=3853999&t=board|#]] 오직 성적을 절대적 기준으로 반영하는 한국의 서열주의 입시와는 달리 독일은 아비투어 성적이 최대 20% 이상 반영되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정시에서 수능 성적의 반영 비율이 20% 이하로 제한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