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누리(교수) (문단 편집) === 성긍정 문제와 한국 사회의 성적 억압 === 성긍정은 남녀의 성적 욕망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는데, 이에 성적대상화를 비판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는 인간 개인의 자연스러운 성적 욕망과 주체적 자아 사이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것이다.''' 김누리 교수의 핵심 주장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적 욕망(리비도)을 죄악시한다면 자아도 죄악시하게 되고, 이는 자기 자신을 죄악시하는 '약한 자아'를 만들며. 따라서 이는 '강한 자아' 와는 달리 외부의 권력에 쉽게 굴종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성적 욕망과 성적 대상화를 혼동하기에 이런 비판이 일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성적 욕망을 죄악시하면서 뒤에서는 성을 사고팔고 있는 사회이다. 각종 광고나 TV프로그램만 해도 성적으로 어필하는 요소도 굉장히 많다. 김누리 교수는 이런것까지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게 아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성적 욕망을 남에게 덧씌워서 학교,직장,군대 등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것을 옹호하는것도 아니다. 성적 욕망은 우리 개개인이 가진 자연스러운 본능이며, 이를 억압하는 것은 권위주의에 굴종하기 쉬운 약한 자아 및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성적 욕망을 분출하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가진 성적 욕망을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성적 욕망을 가진 개인이 어떻게 사회의 수많은 다른 자아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갈 것인지를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 사회에서 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 직접적인 성관계 장면을 전혀 교육하지 않고 터부시하며, 단순히 아기가 생기는 과정에서 정서적이거나 성적인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생물학적으로 정자와 난자의 결합으로만 설명하는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