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대중(기자) (문단 편집) == 여담 == * [[1990년대]] 말, 적극적인 언론 비평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던 시기에 김대중 당시 주필에 대한 강력한 실명 비판을 앞장서서 수행했던 사람이 바로 [[강준만]] 교수이다. 강준만이 김대중을 평가하던 시각은 다음 글에서 잘 드러난다. > 유감스럽게도 김 주필님은 그간 자신의 위상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고 그에 따른 권력을 즐기는 데에만 몰두해 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게 없겠죠. 이해합니다. 당신이 세상을 우습게 볼만 합니다. 저는 정말 이해합니다. 그간 아무도 당신을, 조선일보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진보적 지식인들이라는 사람들까지도 말입니다. 그들은 외국에서 수입된 좌파 이론이나 갖고 떠들 뿐 조선일보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조선일보와의 적대적 공존 관계를 통해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그 지경이니 김 주필님의 간이 크게 부어 있다고 해도 전 놀라지 않을 겁니다. - 강준만, 월간 <인물과 사상>, 1998년 12월 호 * 기자 초년병 시절부터 직접 김대중을 가르쳤던 [[리영희]]는 김대중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기도 했다. > "그들(수습기자 6명)은 머리가 좋았던 만큼, 외신부에 들어와서 접하게 되는 세계정세와 인류사적인 변혁과 사건들에 대응해 이해하는 속도가 무척 빨랐어요. 그 세대들을 어려서부터 교육하고 세뇌했던 병적인 [[반공주의]] 사상도 나의 시각교정·의식수정 노력에 의해서 놀랄 만큼 교정되어 곧 정상적 가치판단을 하게 됐다, 그랬는데 그 가운데 김대중 군은 사사건건 반공주의만 고집하는 거예요. 베트남 전쟁, 중국 혁명[* 단, 이는 리영희의 오류였다. 문화대혁명을 옹호한 그의 전력은 평생의 흑역사로 남았고, 그 스스로도 한정된 정보로 인한 오류였다고 시인하고 사과한 적이 있다.], 제3세계 인민들의 진보적 운동에서 도도한 시대정신의 세례를 받으면서도, 김대중 군만은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그 낡은 비이성적인 [[극우]]반공주의자라는 의식의 틀을 깨질 못하더라고. 나는 다른 견습기자들은 잘 가르치고 훈련시키면 우수한 저널리스트가 되겠지만, 김대중 군만은 어렵겠다고 실망했어. 그런데 훌륭한 저널리스트가 될 것으로 믿었던 기자들은 1974년에 일어난 언론자유투쟁 때 앞장섰다가 다 쫓겨났어. 반대로 도저히 구제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던 그 김대중 기자만은 그대로 남아서 논설주간이 되고, 주필이 되고, 한국 여론을 쥐고 흔드는 막강한 <[[조선일보]]>의 상징적 존재가 되었더군." - 리영희, 임헌영, <대화>, 2005 * [[시사저널]]의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조사에서 90년대부터 2004년까지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5년 조사에서부터 [[손석희]]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는데, 앞서 서술된 대로 당시 이 일은 언론계에서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 이후로도 약 10여년 간은 2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지만, 2017년 조사에서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에게 2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또한 2018년 조사에서는 [[유시민]] 작가에게도 밀려 4위로 내려 앉았고, 지목률도 2.0%에 불과한 수치가 나와서, 1위인 손석희 사장의 72.1%와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고, 2위인 김어준 총수의 6.4%, 3위인 유시민 작가의 3.4%와도 차이가 많이 나는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7604|수준]]이 되었다. 심지어 2019년 조사에서는 한해 전보다 더 낮아진 1.7%의 지목도가 나와서 5위로 [[https://news.v.daum.net/v/20190813140126520|내려 앉았고]], 급기야 2020년 조사에서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아예 순위권에도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810|들지 못했다]]. 여러모로 [[신문|종이신문]] 몰락의 한 단면이라는 언론계의 평가가 많다. * 그의 극단적인 정치적 성향 및 지향과는 별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박근혜 탄핵 사건]] 이후에는 [[친박]] [[극우]] 진영과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이다. 김대중 전 주필과 조선일보가 당시 탄핵에 상당히 동조했다는 것이 그 이유(...) 한편 2020년 [[제21대 총선]] 이후 김대중 전 주필이 정작 자신을 그렇게 욕하던 그 [[친박]] 극우 진영에서 열심히 주장하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정선거 음모론|부정선거 음모론]]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나오자, 또 반대로 해당 음모론을 비판하는 보수 인사들이 김 전 주필을 비토하는 일이 많아졌다. 여러모로 과거 잘 나가던 시절에 비해 보수 진영 내에서의 비토가 이리저리 많아진 분위기. * 지금도 조선일보에 '김대중 칼럼'을 고정적으로 기고하는데,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3102170210|그를 싫어하는 독자들이 댓글로 하도 욕을 해서]][* 조선일보 사이트에 가입 후 오랫동안 고정적으로 활동하는 유저들은 당연히 보수 정당과의 일체감이 강력한 충성도 높은 강성 보수 지지층인데, 이 유저들이 김대중 전 주필이 가끔 보수 정당을 비판하는 칼럼을 쓸 때마다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꽤나 달곤 했기 때문.] 조선일보 사이트에서 유일하게 이 사람의 칼럼란에만 '''댓글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