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도현(2000) (문단 편집) ==== 2020 시즌 ==== 스프링캠프부터 [[워릭 서폴드]], [[채드 벨]], [[장시환]], [[장민재]]에 이어 5선발로 사실상 낙점되었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습경기 등에서 힘찬 공을 뿌려주고 거기에 약점이었던 구속까지 상향했다는 기분 좋은 성장 과정을 보여 한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5월 9일 선발로 낙점되었다. 상대는 키움 [[한현희]]. 이 경기에서 5회 만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박병호]]를 외야 뜬공 처리하고 내려오면서 5이닝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신정락]]과 [[김범수(야구선수)|김범수]]의 방화로 인해 승리 요건이 날아가고 말았다. 5월 15일 대전 롯데와의 경기. 초반에 상위타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회 2K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후 6이닝 1자책점 [[퀄리티 스타트]]로 두 번째 선발등판을 마쳤고, 막내를 위해 불펜이 1점차를 잘 막아낸 결과 '''무려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5월 21일 수원 KT전 등판에서 제구가 흔들리고 난타 당하며 3⅓이닝 3실점으로 강판된다. 이후에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이 팔꿈치 염좌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하게 되면서 [[한용덕]] 감독은 김이환을 불펜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선발군인 장민재, 장시환이 더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터라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장시환과 장민재, [[김민우(1995)|김민우]] 모두 FIP가 4점대인 반면 김이환은 혼자 5점대이기 때문에 아주 납득이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 불펜에서 이미 좋은 피칭을 해준 경험이 있기에, 김이환이 중간으로 가서 제 역할을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봤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김이환은 지난 시즌에 불펜으로는 2⅓이닝을 소화한 게 전부라는 게 놀라운 부분이다. 물론 선수가 감독이 물어보니 괜찮다고 했다지만, 팬들은 암흑기 시절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 정체된 투수들과 [[살려조]]의 사례를 떠올리면서 크게 분노했다. 북일고 출신도 아니고 가장 어린 투수라서 짬순으로 밀린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했다. 5월 26일 LG전에서 팔꿈치 염좌 후 시즌 첫 1군 등판에 나선 채드 벨의 뒤를 이어 등판해 4회 1사부터 3⅔이닝을 던지며 사사구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로베르토 라모스]]와 [[정근우]]에게 솔로포 1방씩을 허용해 2실점 후 내려갔고 팀이 무득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경기는 훗날 팀 최다 연패인 18연패라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말았다. 장민재가 극심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선발 롤을 맡게 되었다... 6월 2일 대전 키움전에서 1회에 [[박병호]]한테 투런포를 맞고 시작했다. 3회에는 [[박동원]] 희생플라이 - [[김웅빈]]한테 쓰리런 포를 맞고 4회에 선두타자 볼넷을 내주고 내려갔다. 그 후 [[이현호(야구선수)|이현호]]가 책임 주자를 분식해서 3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최악의 초반을 보내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진 중에 서폴드와 함께 유일하게 믿을 만했던 선수이다. 다른 토종 투수들의 기복이 워낙 심했고, 채드 벨은 투구 수 제한이 걸려있던 탓에... 6월 7일 NC전에 등판, 1회 안타를 치고 나간 [[박민우(야구선수)|박민우]]가 도루사로 아웃되어 분위기를 가져오나 싶었지만 바로 [[이명기]]에게 안타,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고 1실점을 했고, 3회에는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3루 위기에서 [[강진성]]에게 2타점 2루타, 이후 '''볼넷 3개'''를 주고 밀어내기로 또 다시 1실점을 했다. 결국 2사 만루에서 이현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그나마 이현호가 [[김태진(1995)|김태진]]을 아웃시키며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최종 성적은 2⅔이닝 79구 4피안타 '''5볼넷''' 1삼진 4실점. 이 경기 이전에는 NC전에서 방어율 ERA 1.69 2승 무패로 강했으나 좋은 징크스를 이어나가지 못했고, 반대로 홈 경기에서 ERA 6.82로 굉장히 약했는데 그 좋지 않은 성적을 계속 이어 나가게 되었다.[* 반면 원정 성적은 ERA 2.19로 강했다.] 팀이 2대 8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고, 14연패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국 컨디션 조정을 위해 2군으로 보내졌다. 함께 내려간 9명의 선수들에 비해서는 젊은 편. 8월 22일에 우천취소된 24일 월요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2군 기록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왜 올렸냐고 우려하는 이들이 있었으나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영향이 계속 되는 건지, 4이닝 동안 LG 타선을 4삼진을 더하면서 1실점(0자책)으로 잘 막아냈다. 팀 타선이 5점을 지원해주면서 패전은 면했다. 8월 29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⅓이닝 동안 6실점하며 결국 [[안영명]]과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아섭]]과 [[정훈]]에게 홈런을 맞고 후속타자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제구도 흔들렸고, 달아나는 피칭을 보이다보니 볼넷 수도 늘어나게 된 것이 다소 이번 피칭의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안영명이 투런포를 맞아 8점째를 내줬고 타자들이 7회까지 7득점하며 따라는 갔으나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9일 삼성과의 DH 2차전에 9회말 4번째 투수로 등판해 뜬공 2개와 삼진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2일 kt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2점밖에 내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8일 키움전에서 선발로 등판. 4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키움의 중심 타선을 목전에 두고 만루위기를 초래하며 강판되었다. 다행히 뒤이은 불펜이 무실점으로잘 막아준 가운데 타선도 2점을 지원하며 2:0으로 승리. 그러나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승리투수 타이틀은 [[윤대경]]에게 넘어갔다. 9월 25일 롯데전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전날까지 불펜이 꽤 많은 이닝을 소모한지라 장민재와 더불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는 것이 최선인 상황. 그러나 3회까지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3회 도중 강판된다. 후속 투수로 올라온 장민재가 안타를 맞긴 했으나 [[최인호(야구선수)|최인호]]의 홈 보살로 이닝이 끝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으며 2⅔이닝 5자책을 기록하게 되었다. 팀이 9회말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다. 10월 1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하여 1회에 내준 솔로 홈런 포함 4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고 있었으나 5회 연속 출루를 허용한 뒤 희생번트까지 잡고 윤대경과 교체되었다. [[윤대경]]의 분식회계로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으나 팀이 12:4로 대승하는 가운데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주었다. 10월 7일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6이닝 무실점까지 기록했다. 팀이 5:0 영봉승을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되어 더블헤더 1차전 [[정우람]]으로 인한 대역전패로 실망한 팬들을 달래주었다. 10월 13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했다. 상대는 하필 두산 에이스인 [[라울 알칸타라]]. 최고 구속이 144km/h까지 나오고, 평속도 시즌 최고인 142.8km/h까지 나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며 크게 휘둘렸고 팀은 알칸타라에게 꽉꽉 틀어막히며 영봉패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18일 삼성전에 선발등판했다. 상대는 2000년생 동갑내기인 [[이승민(2000)|이승민]]. 4회초 [[김동엽(1990)|김동엽]]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그를 제외하면 잘 풀어나가는가 싶더니 6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만루 위기를 초래. 안영명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그리고 안영명이 만루 홈런을 맞으면서 자책점은 폭등했고, 팀이 4:5로 패배하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28일 수요일 LG전에 2회까지 잘 던지나 싶었지만 3회에 난타당하며 5실점하며 그대로 강판되었다. 그러나 팀이 5~6회에 동점을 만들었고, 불펜이 5회 이후로는 한점도 안주고 '''8이닝 1실점'''을 하며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패전은 면했다. 결과는 3이닝 5실점 ND. 시즌 성적은 64⅔이닝에 6.82. 채드벨과 김범수 두 고정 선발이 시즌을 제대로 치루지 못했고 5선발 경쟁자인 장민재도 기량이 떨어지면서 이탈, 2군 에이스인 [[박주홍(투수)|박주홍]] 역시 기회를 받을 때 마다 실망스러운 것을 넘어 암담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회를 많이 부여받게 됐고, 무려 15번의 선발 등판을 하면서 시즌의 반 정도를 선발로 등판했다. 대체 선발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김진욱(2000)|김진욱]] 이상으로 자주 등판했으며, 김범수보다도 많이 등판했다. 그러나 시즌 성적은 빈말로도 좋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희망을 봤다고 말하기에도 힘든 성적에 불과한 상태. 2군 성적도 7점대로 좋지 않다는 것도 부정적으로 볼 요소 중 하나이다. 그 와중에 몇가지 긍정적인 요소를 억지로라도 찾아본다면 구속이 약점으로 손꼽히는데 구속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리그 평균 정도의 구속 정도는 보여주는 날도 존재했고 그에 따라 기록이 훨씬 좋았던 19시즌에도 기록하지 못한 퀄리티 스타트를 2번 기록하기도 하였다. 나이가 대단히 어리고, 주전 토종 선발 세 사람이 모두 부상 이슈가 있는 만큼 차기 시즌에도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