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리 (문단 편집) ===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실사영화]]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066a7103418215c454b41dcde9173b7f.jpg|width=100%]]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영국]] 출신의 배우 [[존 라이스-데이비스]]가 열연했고 더빙판 [[성우]]는 [[한국]]에서 [[한상덕]](1)/[[이장원(성우)|이장원]](2~3)이다.[* 이장원 성우는 이 영화 더빙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드워프 남자 플레이어 목소리를 맡게 된다. 김리가 모든 판타지 계열에 등장하는 드워프의 시초인 걸 생각하면 이것도 인연일 수도.]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영화판]]에서는 영락없는 [[개그 캐릭터]][* 사실 소설 설정에 충실했다면 평소 과묵한데다 언제나 겸손이 몸에 벤 진지한 성격이라 전투에서 도끼로 적을 처치하는 장면만 주로 보이는 등 공기화되기 딱 좋은 캐릭터이다.]가 되었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1편]]에서는 [[크하잣둠|동포의 땅]]이 오르크들에게 쓸려가 비통해하는 모습과 재기발랄한 호빗들 덕분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편]]부터는 빼도박도 못한다. 자기가 죽이려고 했던 와르그를 레골라스가 죽여버리자 자기 몫이었다며 투덜거리고, 로한군 병기창에서 사슬갑옷을 입으려다 너무 길어서 투덜거리는 등등. 하지만 엄연히 탑급 전투원으로 도끼를 휘두르며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고 여기에 난쟁이 특유의 호탕한 성격이 어우러져 [[Badass]]의 면모를 보여주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개그와 전투력이 적절히 어우러진 모습들은 [[나팔산성 전투]]에서 정점을 찍는데, 우루크하이 광전사가 성벽을 기어오를 때 도끼 한 방에 그 광전사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쳐버리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파일:external/cafefiles.naver.net/%B0%ED%C0%DA1_bbb3256.gif]] 이 외에도 성벽 위에서 좌우로 사다리를 두고 타고오르는 우루크하이들을, 올라오는 족족 도끼로 찍어 킬수를 쓸어담는다던가, 쓰러진 아라고른을 돕기 위해 성벽에서 몸을 날려 [[우루크하이]] 창병들을 단신으로 저지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1편의 모리아 탈출에서 누구도 난쟁이는 못 던진다며 냅다 뛰었다가 미끄러져 레골라스에게 수염을 붙잡힌 굴욕을 기억하고 있었는지 점프를 못 한다면서 아라고른에게 "나 좀 던져줘. 요정놈에겐 말하지 말고"라고 하는 개그신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직후에 아라고른과 단 둘이서 우루크하이들이 잔뜩 모여있는 성문 앞으로 난입해 [[무쌍난무]]를 벌인다. [[오르상크]]의 불꽃으로 외벽이 무너지고 내성으로 후퇴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더 싸울 수 있다며 객기를 부려서 레골라스와 다른 요정 병사가 억지로 끌고 가야 했다. 레골라스와는 2편 들어서부터 라이벌리를 형성하면서도 돈독한 친구 사이를 형성한다. 서로 누가 더 많이 적들을 죽이나를 놓고 자주 내기를 벌이면서 서로 한 마리씩 처치할 때마다 일일이 숫자를 세는 게 은근 백미인데 김리가 한 번 이긴 적이 있다. 처음에는 활을 쏘던 레골라스와 달리 적을 공격할 수 없었기에 레골라스가 스물을 해치울 때 두 놈을 잡았다가, 이후 백병전으로 들어서면서 화살이 떨어진 레골라스가 넷을 더 죽일 동안 무려 19명을 더 잡아 하나 차이로 이겼다. 참고로 원작에서 레골라스는 내기 따윈 신경 안 쓴다는 듯 "자네가 산 걸 보니 기쁘다"라고 했지만, 영화 확장판에선 발끈해 가랑이 사이로 김리가 깔고 앉은 우루크하이 시체를 쏴버린다. 이 뒤의 대사가 걸작. >김리: 죽은 놈은 안 들어가.(He is already dead.) >레골라스: 방금 움직였어.(He was twitching.) >김리: 움직였다고? 당연하지! 지금 내 도끼가 이놈 신경을 건드리고 있으니까!(He was twitching? Because I got my ax embedded his nervous system!)[* 이때 머리에 도끼가 박힌 우루크하이의 시체가 사지를 움찔거리는 것이 백미] 그 외에도 레골라스랑 술 내기를 했다가 도저히 취하지 않는 레골라스를 두고 혼자 헛소리를 중얼거리다가 먼저 나가떨어지기도 한다. 이때 선 채로 엄청 마시고선 "손끝이 가렵네. 이게 취한다는 건가?"라고 중얼대는 레골라스가 개그 포인트. 펠레노르 평원의 전투 때 레골라스가 [[무마킬]]에 혼자 올라가서 단독으로 후덜덜한 솔로 액션 무쌍을 펼치며 조종수와 궁수들을 모두 사살하고 무마킬까지 죽인뒤 폼나게 미끄러져 내려오자 "그래도 한 마리로만 쳐줄 거야!"라고 투덜거리는 장면은 왕의 귀환에서 손꼽히는 개그 명대사. 사실 김리가 영화판에 들어서 많이 약해져서 나온다. 우루크하이들을 쫓아서 [[로한(가운데땅)|로한]] 땅을 가로지를 때 아라고른과 레골라스가 헉헉대며 지쳐 나가떨어질 때도 지치지 않고 뛰어다닐 정도로 원정대 중 독보적인 체력과 힘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나, 영화판에서 보면 달리기가 무척 느리고 난쟁이 특성상 [[크로스컨트리]]는 맞지 않는 운동이라고 울먹거리거나 아라고른과 레골라스가 쌩쌩하게 뛰어갈 때도 혼자서 숨쉬지 않는다면 죽는다고 되뇌면서 골골거린다. 또한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메리]]와 [[툭 집안 페레그린|피핀]]이 엔트들과 함께 [[아이센가드]]를 박살내고 여유롭게 담배까지 피우며 아라고른 일행을 맞이하자 어처구니없어 하는 반응도 볼거리. 영화판에서도 "내가 저놈들 구하려고 갖은 고생을 했는데!"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염지한 돼지고기가 있다는 말에 금방 태세가 전환된다. 원작의 묘사는 한술 더 떠서 쌍욕만 안 했지 독설을 퍼부었다. 오죽하면 레골라스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김리가 해줬다며 좋아했다. 작중 어느 캐릭터보다 용맹하고 깡도 그만인 김리지만, 자연의 힘 앞에서는 상당히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루크하이 부대에게 납치당한 피핀과 메리를 추적하던 아라고른 일행이 [[팡고른 숲]]의 경계면에 다다르자 딱 멈춰선다. 김리는 걱정스럽게 "팡고른 숲? 얼마나 다급했으면 저 안으로 도망쳤지?"라고 중얼거린다. 또 [[간달프]]를 만나게 되고 나서 팡고른 숲 안을 걷다가 "이따위 어두컴컴한 숲에서~"라고 투덜거리자 심기 불편해진 [[후오른]]들이 격분하여 천지가 진동할 정도로 으르렁대자 곧바로 깨갱하면서 "아. 내 말은! 아주... 매력적인 숲이란 말이죠..."라며 쩔쩔매는 모습이 귀엽다.[* 재미있게도 김리 역의 존 라이스-데이비스는 김리가 두려워하는 팡고른의 주인 [[나무수염]]의 성우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오르크 1만 군대와 [[사우론]]의 시선을 유인하기 위해 거의 [[모란논 전투|자살 공격에 가까운 행위]]를 해야 한다는 아라고른의 말을 듣고 "죽을 건 거의 확실하고, 성공할 확률도 희박하다는 거지? 그럼 뭘 기다려?!" 역시 영화판 기준의 명대사. 여담이지만, 영화에서 김리 역을 맡은 [[존 라이스-데이비스]]는 실제로 극중 갈라드리엘 역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의 미모를 칭송했다. 촬영 중 블란쳇을 보고 인간이 아니라 느꼈다고 했을 정도. 라이스-데이비스는 김리로 분장하기 위해 항상 인공 뺨을 붙여야 했는데, 이것은 대단히 가려운 분장이었다고 말했다. 영화가 완성된 뒤의 파티에서 스태프들은 애정과 장난기를 담아 그에게 이 인공 뺨을 건넸다. 이에 존은 이걸 받자마자 그대로 모닥불에 거칠게 집어던졌는데, 그리고는 갑자기 쓸쓸한 모습으로 저기 내 경력이 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긋지긋하게 가려웠기에 바로 집어던졌지만, 동시에 후회하기도 했던 듯. 그리고 [[호빗]] 주인공 [[골목쟁이네 프로도|프로도]] 역할을 맡았던 [[일라이저 우드]](168cm)와는 달리 김리를 맡은 배우 [[존 라이스-데이비스]]는 185cm로 키도 덩치도 크다. 얼굴이 드러날 때를 제외하면 뒷모습이나 멀리 있는 모습은 실제로 키가 작은 다른 배우들이 프로도나 난쟁이들을 연기했다. 영화 [[호빗]]에서 레골라스에 붙들린 글로인의 품에서 아내와 아직 꼬마인 시절 김리의 초상화가 나온다. 그걸 보고 레골라스가 한 마디씩 하는 개그 신이 일품인데 반지의 제왕에서 레골라스와 김리가 둘도 없는 짝꿍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장면. >레골라스: 얘는 누구냐? 네 형제?(Who is this? Your brother?) >글로인: 그건 내 아내야!(That is my wife!) >레골라스: 그럼 이 끔찍한 괴물은? 고블린 변종인가?(And who is this horrid creature? A goblin mutant?) >글로인: 내 사랑스러운 아들, 김리다!(That is my wee lad, Gimli!) 김리가 영화에서 "[[https://www.reddit.com/r/lotrmemes/comments/9bgf33/gimlis_right_never_trust_an_elf/|요정은 믿을 수 없어(Never trust an elf)!]]"라는 대사를 했는데, 엘론드, 스란두일, 갈라드리엘을 맡은 배우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 히어로 영화]]에서 악역 보스로 출연하자 대사가 밈이 되기도 했다.[[https://i.redd.it/puhe28geqgg21.jpg|참조]] [[엘론드]] 역을 맡았던 [[휴고 위빙]]은 [[퍼스트 어벤져]]에서 [[레드 스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레드 스컬]]을, [[스란두일]] 역을 맡았던 [[리 페이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영화)|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로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난]]을, [[갈라드리엘]]을 맡았던 [[케이트 블란쳇]]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헬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헬라]] 역을 맡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