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범주(시그널) (문단 편집) === 높으신 분의 개 === 이재한이 8화에서 지나친 승진에 의문을 품고 있었고, 반장으로 부임한 시점이 진양 신도시 비리 사건이 밝혀지기 직전인 것을 보면, 자세한 내막은 시즌 2에서 밝혀지겠지만 순경 시절 장영철과의 밀약이 있었던것 같다. 아마 장영철이 사건을 막기 위해 배치해뒀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현재는 한세규를 위해 증인을 납치하는 등의 만행을 보면 그냥 높으신 분의 개가 되었다. 돈이 많건 빽이 있건 해결해야 한다는 철저한 정의관의 이재한과는 반대되는 마인드. 이 마인드는 최종화에서 아무 죄책감 없이 박선우를 살해할 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박선우가 경련을 일으키며 피가 서서히 흘러 나오며 죽어가자 칼을 꽂아주려다 배여 그냥 두고가는 장면이 정말 압권이다.] 극중 그의 역할인 경찰청 수사국장의 계급인 [[치안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경찰대 출신들도 거의 못 가고, 갔다 하면 경찰로 크게 성공한 인생이라는 소리를 무조건 듣는 엄청나게 높은 극소수의 자리[* 경찰청 건물 내에서는 경찰청 청장과 차장, 단 두 명 빼면 더 높은 사람이 없는 자리다. 대한민국 경찰수사의 전체 흐름 방향도 건드릴 수 있는 수준의, --이 사건에 집중하지 말고, 저 사건에 집중해-- 그야말로 거대한 경찰권력의 자리.]다. --경찰대 출신도 빽 없으면 어려운 자리인데-- 순경 출신으로 치안감까지 간다는 건 단순히 '하기 어렵다' 수준을 넘어,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인데[* 보통 검사들보다도 공식적인 수사나 실제 권력에서도 훨씬 높은 자리다. 그러니까 순경이 치안감 되는 게, 경찰하다 그만두고 사법고시 공부해서 합격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보면 된다.], 아무리 높은 분들의 빽이 있다고 해도 그 정도의 승승장구까지 했다는 건, 단순히 그들의 개가 아니라, 그 높으신 분들의 더러운 일들을 남들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그야말로 목숨걸고 더러운 짓만 하는 개로 평생 살았다는 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