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병철(질풍기획) (문단 편집) ==== 사나이의 전쟁 ==== 경쟁 PT를 앞두고 계속되는 철야 근무로 인해 피곤에 쩔어 퇴근하다가, 피곤함을 못 이기고 지하철이 들어오는 철로에 쓰러질 뻔했지만[* 웹드라마 판에서는 버스 정류장으로 각색되었다.] 바바리 코트 차림의 한 중년의 남자가 도와준 덕에 목숨을 건진다. 지하철 안에서 그와 사회 생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지지만, 무거운 짐을 진 듯 축 처져있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다음 날, 경쟁 PT로 인해 팀원들 모두가 민감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실수를 저질러[* 경쟁 PT가 코앞인데 결과를 보고 급히 수정사항을 체크해야 할 외주가 내일 10시까지 될 '''지도 모른다'''는 결과가 나왔는데도 수고하라며 그냥 웃으며 넘겨 버렸다...] '승부를 위한 칼을 가는 데 그런 뜨뜻미지근한 방식으로 일이 될리가 있겠냐'며 치삼에게 혼난 병철은 사회생활 속 경쟁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힘없이 퇴근하는데, 이때 전날 만난 그 남자가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려 강에 빠지자(?)[* 사실 강에 뛰어들 생각은 없고 그저 강을 보며 적자생존의 사회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밑에서 김병철이 그가 다리에 서있는 걸 보고 지레짐작해서 안된다고 외치자, 놀라서 떨어진 것이었다... 웹드라마 판은 다리 난간에 라이터가 떨어지는 바람에 그걸 주우려다 김병철의 외침에 놀라 떨어진 것으로 각색.] 즉각 강에 뛰어들어 남자를 구출한다. 이후 병철은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의 어려운 형편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는 사정을 알게 되고, 이를 계기로 '경쟁은 그저 남들을 쓰러뜨린 게 아닌 스스로가 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보상을 타낸 것 뿐'임을 깨달으며 마음을 다 잡고서 '패배하는 자는 포기하는 자 뿐'이라는 일침을 가해 그를 일깨워준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서로의 앞길을 응원해주고 결의를 다진~~것 까지는 좋았는데 젖은 옷을 말리느라 속옷 차림이었던 꼴 때문에 뭔가 거사를 치르기 전 의식을 치르고 있던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체포될 뻔한~~다. 마침내 다가온 경쟁 PT날. 그동안 외주 처리도 수월하게 해내 무사히 광고를 완성시키는데 한몫해낸 병철은 브리핑 팀에 참가하여 PT를 준비하지만, 경쟁사로 나온 회사 대표 '한덕배 사장'이 일전 자신이 만났던 그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다. 이번 PT가 그에게 있어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마지막 도전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병철은 그사이 PT를 마치고 나오는 한덕배 사장이 돌아가면서 한 '혈기 잃은 눈으로 내 전쟁에 초치지 마라. 더 노력한 자가 보상받을 뿐'이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번에 자신들이 이기면 그의 미래를 빼앗는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과 아무리 허울 좋은 말로 포장해봤자 경쟁은 그저 남을 찍어 누르는 것 뿐이라며 자괴에 빠진다. 하지만 사정을 눈치챈 조현철이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건 전력으로 싸우려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를 바보 취급 하지 마라'라고 일침하자, 정신을 차리고 한덕배에 대항해 PT를 멋지게 성공시키며 광고를 따내는데 성공한다. 경쟁PT 이후 병철은 한덕배의 회사가 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울해하지만, 2주 뒤 퇴근길에 건너편 지하철 역에서 한덕배와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때 그가 호떡집을 열어 재기했다는 소식을 명함을 던져주는 것으로 대신 전달하고 어떤 말을 읊으며 떠나가자, 그를 배웅하며 다시금 기운을 차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