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석준(교육감) (문단 편집) === [[폴리페서]] 논란 === 현직 교수로서 국회의원과 부산시장 선거에 네 차례 출마했고, 당대표 및 부산시당위원장, 선거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교수직에 있으면서 선거 때마다 본인이 직접 출마하거나 민노당/진보신당의 부산시당위원장 및 선거본부장으로서 부산선거를 책임지고 지휘했다. 또한 90년대부터 연대했던 [[민주노총]] 부산지부가 벌이는 크고 작은 파업에도 참여해 왔고,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의 여러 활동에도 자주 참석해 왔다. 이러한 행적으로 인해 폴리페서라는 비판이 있지만, 오히려 진보좌파 지지자들은 그를 참된 지식인이라고 추켜 세우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김석준은 선거 기간 동안 단 한차례도 강의를 휴강하지 않았다고 반론했다. 이에 그의 지지자들은 실천적 지식인의 귀감이라고 찬양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40611156800051?input=1179m|#]] 또한 2008년 진보신당 공동대표를 맡아 서울을 오가며 많은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안식년]] 때라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석준의 행보는 폴리페서 수준을 아득히 뛰어 넘었다. 그는 부산지역 노동계 정치운동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부산지역 민노당-진보신당의 대표를 오랫동안 역임하며 부산 지역의 모든 선거를 총지휘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노동운동가를 자처하며 부산 지역의 대기업 및 공기업 파업 때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파업을 독려했다. 또한 부산지역의 수십개의 시민단체들의 여러 행사에 참여했고,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 때는 부산지역 33개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APEC 반대, 부시 반대 부산시민행동'을 결성하여 공동대표가 되어 10만명의 반APEC, 반미 시위를 진두지휘했다. 대학들은 교수에게 일주일에 단지 몇 시간 수업하라고 그 비싼 월급을 주는 것이 아니다. 교수는 과목당 일주일에 세 시간의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몇 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에서 아무 준비 없이 작년과 똑같은 강의를 한다면 학생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또 수업은 교수의 업무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교수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연구 수행이다. 훌륭한 교수인가에 대한 평가는 거의 전적으로 연구 업적에 달려 있다. 교수는 수업 시간 이외의 대부분의 시간을 연구에 투자하며 지속적으로 학회와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야 한다. 또 교수는 본인에게 소속된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처럼 교수는 단지 일주일에 몇 시간 강의를 하는 것 이외에 수많은 중요한 의무들이 있다. 또 교수에게 연봉을 100% 지급하며 안식년이라는 1년의 기간을 주는 것은 그 기간동안 해외 명문대학교의 방문 교수로 가서 연구 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주어지는 것이다. 선거 유세 및 당직을 맡으며 교수로서 이같은 의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선거 기간 동안 김석준은 선거 유세를 돌면서 방송 토론회도 참석하고 민노총 파업에도 참여하면서 수업도 진행했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양질의 수업이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 유세 기간 동안 목이 쉬고 잠도 못자서 입이 부르트는 후보가 부지기수인데, 그런 상황에서 아무 지장 없이 수업을 했다면 이미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본인의 정치 행위를 하기 위해 학자와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 교수가 연구는 안하고 정치질을 하고 돌아다니면 그 피해는 결국 비싼 등록금을 낸 대학생들, 그리고 그에게 인생을 건 대학원생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때문에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폴리페서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이 팽배한 것이다. 교수가 수업을 빼먹지 않는 것은 기본적인 의무이다. 정상적인 교수라면 수업을 빼먹지 않는다. 김석준이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수업을 빼먹지 않은 것은 참된 지식인의 표상으로서 칭송받아야 할 행동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한 것에 불과하며, 만약 수업을 못했다면 비난과 징계를 받아야 할 일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대 [[사범대학]] 소속 교수로서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연구는 등한시한 채 정치 활동을 우선시 해온 그의 행적은 미래의 교사가 될 학생들에게 그릇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실제로 김석준은 3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교수를 하면서 발표한 논문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당시에는 관행이었다는 상투적인 반론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김석준은 당대 기준으로 보아도 연구 실적이 매우 부실하다. 이렇게 연구를 안하는 함량 미달 교수에 대해서 비판은 커녕 오히려 참된 지식인 운운하며 찬양하는 것은 위선과 내로남불에 다름 아니라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김석준은 그동안 공교육의 질적 저하와 그로 인한 공교육 붕괴를 꾸준히 지적하며 공교육 정상화와 공교육 개혁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정작 교수의 본분보다 정치 활동을 우선시 해온 본인의 행태가 공교육의 질적 저하와 붕괴의 한 원인이 되지는 않았는지 자성할 필요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