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근/2017년 (문단 편집) === 3~4월 === 첫 시리즈부터 두산과 맞붙게 되었다. 결국 개막전부터 패배해 임기 내내 개막전 승리가 없는 감독이 되었다. 3월 31일 개막전에 맨 마지막으로 팀에 합류한 외국인 피네스 피쳐 비야누에바를 선발로 내세웠다. 개막전부터 6번 임익준이라는 괴한 엔트리를 내놓을때부터 싸했는데 뭐 이거야 선수가 없어서 그랬다고 치자. 강경학, 임익준 키스톤은 결정적 순간마다 실수를 하여 무자책 실점을 만들어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김성근의 양아들 조인성은 도루저지를 시도하다 2루 악송구로 한화의 개막전 패배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방망이도 빈타에 허덕이면서 이날 개막전에서 무득점에 그친 팀은 10개 구단중 한화가 유일하다. 거기다가 올해도 투수 당겨쓰기는 여전했는데 선발투수감인 장민재와 심수창을 불펜으로 놀렸고, 개막전부터 송창식을 단 1구만 던지게 하고 내려가게 하는 등 여전히 비상식적인 투수운용을 보이고 있다.[* 이젠 뭐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시즌 개막 전에도 그렇고 개막전 당일 날까지 [[살려조|기이한 투수운용]]을 하겠다고 돌려 말했고 매년 4월에 가을야구가 결정된다는 맹신적인 이론을 앞세워서 한화 감독 부임이후 매년 개막 초부터 대부분의 경기를 매일 한국시리즈급 운영을 한 사람이었다. 근데 웃긴 건 2013년도 LG트윈스 사례를 보면 외인 [[벤자민 주키치]]가 영 안좋은 상태에 베테랑 비율이 많았던 팀을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의 리더십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초반 하위권에서 정규시즌 2위로 시즌 마감했으니 어찌보면 감독의 실력 탓도 봐야할 거 같다.] 선발인 비야누에바가 잘 던져서 [[퀵후크]]는 안 하긴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선수가 없으면 좀 키우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경기였다.[* 시범경기때 타격은 안 좋았으나 좋은 주루장면을 보여준 이동훈은 대수비로만 썼다. 개막전만 경기가 아니니 다음 경기에 전력을 보존한다고 생각한다면 박정진, 송창식, 장민재, 심수창을 올릴게 아니라 [[송신영]], [[이동걸]]을 올리는게 더 효과적이 었을 것이다.] [[자업자득|결국 3년 내내 개막전 승리는 챙겨가지 못하게 되었다.]] 4월 1일 두산과의 2차전 역시 송창식, 박정진, 장민재, 정우람, 윤규진 등 선발 후보군과 필승조를 모조리 쏟아붓고, 타격감이 좋은 송광민 등에게 무사 찬스에서 번트 작전을 지시하며 무득점을 기록하는가 하면[* 그래도 연장 11회 5번 타자 이동훈에게 지시한 번트는 먹혔다...고 해야하나?] 작년 1할 5푼을 기록한 포수 조인성을 7번에 배치하는 등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누가 2사 이글스 아니랄까봐[* 두산과 한화는 2016 시즌 2아웃 이후 득점율이 굉장히 높은 축에 속했다.] 최근 장용규 소릴 들으며 페이스가 좋아진 장민석, 신예 김원석[* 노리타들이 열심히 감독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 등의 레퍼토리로 김성근을 띄워주고 있지만, '''김원석을 다시 발탁한 사람은 이정훈 2군 감독이었다.'''] 등이 잘 쳐줘서 이겼지만, '오늘 승리가 우리의 팀컬러'라는 인터뷰를 하여 여전히 [[배수지진|매 경기를]] [[살려조|한국시리즈 7차전처럼]] [[마리한화|할 것임을]] 암시하였다. 조인성이 경기 후반 안타를 친 뒤 대주자로 바꾸고 그 후 차일목으로 포수를 교체했더라면 굳이 연장까지 가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 역시 아쉬웠다. 당연히 이런 작전들 탓에 경기 시작은 무려 '''5시간 20분'''을 기록. 참고로 17시에 시작한 kt와 SK 경기는 11회말이 진행될 적에 끝났고, 롯데와 NC 경기는 절반쯤이 진행되었다. 4월 2일 내일이 없는 마구잡이식 야구를 팀컬러라고 자부한 발언이 무색하게 작년 개막전 시리즈와 똑같은 패턴으로 경기를 질질 끌고 가다가 통한의 12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물론 결정적인 순간마다 안타를 쳐주지 못한 강경학과 조인성, 홈런도 못치고 결정적 실책으로 잘 던지던 장민재를 블론세이브하게 만든 로사리오 등 선수들이 잘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나 아직 무릎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정근우를 김태균의 대주자로 넣고, 5점 이상 경기가 벌어지지 않았음에도 한 방이 있는 최진행을 빼고 이동훈을 넣는 등 야수 기용 면에서 지혜롭지 못하여 또다시 12회초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게 하였고, 송은범이 6.1이닝 무실점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주었음에도 박정진-심수창-장민재-정우람-'''유력한 4선발 안영명'''-'''필승조로 쓰기엔 불안한 송신영''' 등 필승조와 선발 후보감까지 갈아넣고도 5시간에 가까운 한국시리즈 7차전같은 혈투를 정규시즌에 자행한 끝에 끝내기로 패배를 당했기에 그 충격은 배가되고 말았다. 게다가 박정진이나 심수창은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한 타자만 잡고 내리고, 선발로 쓸 수 있을 거 같다고 호평했던 '''장민재는 벌써부터 3연투를 시키는가 하면''' 정우람이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는데도 굳이 선발 후보에게 세이브를 맡기는 등 지난 3년간의 투수 혹사를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을 보인지라 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조인성 외의 포수를 키우지도 못하는 추태 끝에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던 김재호를 거르고 안영명을 뺀 뒤 도합 아흔에 가까운 노장 배터리에게 민병헌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지시하다 외야수 뒤로 떨어지는 끝내기 패배로 작년의 LG전 12회 끝내기 패배를 그대로 재연하는 장면이 이 날의 백미. 결국 개막전 끝내기 패배는 면하였으나, 개막 시리즈에서 3년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달성했다. 생각 외로 두산에게 일방적으로만 당하지는 않았고, 경기가 없어 조용히 흘러갈 줄 알았던 월요일이었으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9157387&redirect=false| '김성근 vs 박종훈' 또 충돌…한화, 2군 선수 1군 훈련 불허]]''' 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1959)|박종훈]] 단장 사이에 또다시 잡음이 생겼음이 밝혀졌다.[* 박종훈이 단장이 된 후 1차례 김 감독을 만났으나 이후 별다른 말이 없었고, 스프링캠프에서 충돌한 뒤 수 주째 서로 한 마디도 안한다는 썰이 기자들 사이에 돌았다. 이렇게 표면으로 갈등이 드러나는 동안에도 면담은 커녕 전화 한 통 서로 하지 않고, 김광수 수석코치가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김성근 감독은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2군 투수 4명을 대전으로 불러다가 훈련시켜봐서 1군 등록 여부를 결정하고 나머지 투수는 퓨처스 경기 일정에 맞춰 돌려보내겠다고 했지만 박종훈 단장은 김성근 감독이 1군만 전담하는 것은 이미 합의된 상황이기 때문에 2군 선수들의 1군 동행을 반대한 것. 당연히 [[노리타(김성근)|노리타]]들은 '''"2군 선수들의 1군 기용은 1군 감독 고유의 권한인데 이를 거부하는 프런트는 무슨 정신이냐?"'''[* 하지만 이들의 논리가 맞지 않는게 보통 타구단 감독들은 2군 감독한테 1군에 필요한 포지션을 말해주고 2군 감독이 추천한 선수를 콜업하여 기용하는 방식이 정상적인 절차이다. 더욱이 2군도 선수진 육성을 위해서는 관리를 해주는데 특히 투수같은 경우에는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적당한 휴식을 주면서 육성시켜줘야 하는데 그동안 2년간의 김성근 행보를 보면 이들의 논리는 팀의 미래보다 현 감독의 안위만 생각하는 비양심적인 집단이다.][* 사례로만 봐도, 두산 [[김태형(1967)|김태형]] 감독은 2015시즌 중반 선발이 무너졌을때 [[허준혁]]을 올였는데, 감독이 생각한 선수와는 달리 [[한용덕]]과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의 적극 추천으로 1군 선발로 올렸다고 한다. 다른 팀의 경우도 아래 서술과 같이 [[양상문]] LG 감독이 시간이 될 때 직접 2군을 방문해서 선수들을 확인하거나, [[트레이 힐만]] SK 감독처럼 프런트와 2군 코치진을 믿겠다고 하는게 일반적이다.]라는 비판을 하였고 기존 한화 팬들은 지금은 SK로 이적한 유망주 투수였던 [[조영우]]가 1군 타자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는 역할을 맡다가 그대로 시즌을 끝낸 것과 [[김민우(1995)|김민우]]가 1군 선수들과 동행하면서 투구폼 교정이라는 명목으로 수백개씩 ''''특투''''를 하다가 결국 어깨 관절와순 손상이라는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박종훈 단장의 결정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의외로 단장 취임초기 김성근의 허수아비가 될거라는 평가를 받은 박종훈 단장이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막아주고 있는 듯하다.[* 박종훈 단장이 잘 한것도 있지만 구단 상층부가 박종훈 단장을 지지해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 2년간 김성근이 활개를 칠 수 있었던 것도 다 구단 상층부의 지지 덕분이었다.] 이후 김병헌, 김용주, 김혁민, 김범수 등의 젊은 좌완을 만들겠다며 총 네 명을 '비공식적으로'(1군에 올리지는 않고 동행만 하며 훈련을 받고 다시 서산행) 요구했음이 밝혀졌고, '권혁 외의 좌완을 5월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구단이 도와주지 않는다'며 또다시 야신은 고사하고 3년차 프로스포츠 구단 감독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면피성 발언을 일삼았다. 시즌이 한 달이 지난 것도 아니고 이제 달랑 3게임만을 치렀을 뿐인데 개막 로스터를 짤 때 좌완 불펜이 박정진과 정우람 둘뿐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있었을 것 아닌가. 그런데 이제와서야 "좌완이 박정진 하나뿐이다."(정우람은 왜 빼는지 잘 모르겠지만...) 라고 한다. 적어도 제대로 된 감독이라면 시즌이 이제 막 시작했으니 2군에 있는 투수들을 굳이 4명이나 불러서 공을 자기 눈으로 확인할 것이 아니고 이미 어느 정도 파악해 놓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대비를 하고 있었어야 했다. 지난 2년 동안 궤변에 가까운 논리로 자기가 책임져야 할 부분을 다른 쪽으로 떠 넘기는 김성근 특유의 습관이 계속되어 왔고 올해도 개막 3게임만에 반복되고 있다. 올해도 혹여나 시즌이 잘 풀리면 공은 자신에게만 돌리고, 가을야구에 실패할 경우 야구를 모르는 프론트의 지원 부족 운운하며 남 탓으로 일관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번 사태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비하면 그저 시작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김성근 감독의 속마음을 짐작해 보자면 대충 이런 것 같다. 1. 일단 박종훈 단장을 비롯한 한화 구단측이 무지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기의 권한이 축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2. 그래서 앞으로도 꾸준히 되지도 않는 논리와 어거지를 부려서라도 자꾸 박종훈 단장과 잡음을 만들고 일부러 언론에 노출을 시키면서 불만을 표출할 것이다. 3. 시즌이 잘 풀리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가 이 만큼을 해내고 있다."고 자화자찬을 하면서 박종훈을 단장을 비롯한 구단측을 깔 것이고, 잘 안풀리면 "거봐라. 내가 이럴 거라고 진작부터 말하지 않았냐. 이건 모두 다 너희들 탓이다." 라고 말할 것이다. 4. 결국에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누가 이기건 한판 대차게 붙어서 지는 쪽이 사퇴를 하거나 짤리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가을 야구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8월 말이나 9월 초중순 정도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성적이 작년처럼 꼴찌로 내려가서 아예 가을 야구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면 대략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hanwhaeagles&no=9653456&page=1&recommend=1|그 와중에 김범수 구속을 날조해가며 자신이 육성한 양 명장 코스프레를 시전했다.]]''' 90년대라면 통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검색만 하면 일반팬들도 쉽게 세부 스탯을 접하는 시대인데 인터뷰만 하면 허언증이 발동하는 듯. 결국 올해 4월에도 SBS 주간야구에 다시 언급됐다. 안경현의 1군 합류로 인한 동기부여 운운하는 눈물겨운 쉴드[* 김성근의 아들 김정준과 대학시절 친구고 노쇠화로 김경문에게 은퇴 권유 받은차에 베테랑 선호하는 김성근이 받아줬던지라 관련 이슈에서 늘 일관되게 김성근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결국 막판엔 '정식으로 1군 콜업하는게 더 나을 것이다'며 얼버무렸다.]를 이순철이 '배팅볼 훈련으로 인한 신인 투수들의 자괴감은 무엇이냐'며 박살내버리며 다시 한 번 거하게 까였다. '''제발 이제부터라도 야구인 출신 단장 시대에 후배 야구인들과 선수들을 믿어달라는 간곡한 부탁과 함께.'''[* 작년에도 팀이 성적과 동시에 여러 문제로 논란이 되자 '김성근 감독님께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애정어린 조언을 남긴 전례가 있다. 단, 이순철은 무작정 감독만 까는 태도를 가지지는 않는 편으로, 야구인 간의 대립 구도가 구단 밖으로 터져버린 것에 대해 조용히 처리하지 못한 구단을 비판하였고, 김성근 감독의 야신 이미지가 투수 혹사 후 성적 부진으로 박살나던 시점에도 김성근의 운용 스타일을 알고도 성적만 보고 이를 비판하지 않았던 야구 팬들과 기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며 꾸준히 문제제기를 했어야 한다고 맹렬하게 모두까기를 시전했다.] 결국 다음 날 4월 4일 김성근은 반응이 좋지 않음과 [[박종훈(1959)|박종훈]] 단장의 단호함을 못 이기고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073280|도리없다. 있는선수로 버티겠다]] 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전매특허인 [[책임전가|타령]]을 하였는데 '''"[[적반하장|구단의 처사를 이해 할 수가 없다.]] [[자업자득|팀상황, 경기상황을 보지않았는가 이건 1군 운영과 직결된 문제다. 논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2군 상황에 맞춰 남는 선수는 내려보내겠다"'''라고 했으나 근 2년동안 운영과 직결된 문제라는 이유로 망가진 [[김민우(1995)|김민우]], [[조영우]]를 잊지말자. 김민우는 재활을 하다 손가락 혈행장애로 귀국한 뒤 감감 무소식이고, 조영우는 정우람의 보상선수로 SK에 가서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다가 상무에 입대했다.] [[책임전가|속상하지만 구단이 막는다면 어쩔 도리가 없다. 있는 선수들로 버틸 수밖에 없다.]]"''' 라고 프런트 탓을 하면서 현재 투수진의 혹사는 더더욱 심해질 예정임을 암시했다.[* 덧붙여 권혁, 박정진 외에 좌완을 만들어야 하는데 구단이 뭘했는지 모르겠다고 맹비난하는 거 보면 양현종이나 차우찬 안 사줬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것 같기도 하다. [[원 포인트 릴리프|짧게라도 던질 투수]]를 언급하는 거라면 '''1군 코칭스태프가 하는 일이 뭔지 모르거나.'''] 불운한 부상, 예상 외의 이유모를 부진, 노쇠화 등 팀의 핵심선수가 제 활약 못하는 사례는 어느 스포츠단이나 존재하고, 특히 야구에서의 투수는 선발투수 포함 모든 보직의 투수가 키우기가 굉장히 어려워 메이져도 그렇고 KBO 리그 10개 구단 어디든 선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조금만 위기가 와도 기자들에게 "선수가 없다. 구단이 뭘 해주는지 모르겠다. 이기지 말자는 건가?" 식의 말을 흘리며 책임회피를 일삼는 지도자는 거의 없다.'''[* 특히, 투수가 없다는 논조의 하소연.] 이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의 준비가 부족했음을 자인하는 꼴이며, 그에 따르는 비난의 화살을 감독인 자신에게 돌아가게 만들 뿐이다. 적어도 지난 2년 동안의 몰상식한 투수 변칙 운용만 아니었어도, 자기팀 프론트조차 이토록 불신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노리타(김성근)|노리타]] 항목을 보듯이 네임드 노리타로 유명한 [[장강훈]]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251918|한화 박종훈 단장의 이중성 "송신영 왜 안보내?"]]'''라는 기사와 더불어 [[스포츠경향]]신문사의 노리타인 안승호 기자는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484901|한화의 전통적인 2군 운영방법은 무엇이었을까]]'''라는 김성근을 옹호하는 쉴드성 기사를 내놨는데 장강훈의 주장은 '''"내부 분열은 소리가 안나게 구단 내에서 조용히 처리해야하며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한다. 게다가 1군 감독은 1군 주전 엔트리를 포함 즉시 전력감 상위 40명까지는 1군 감독 권한이다"''' 에 이어 안승호는 '''"[[허언증|한화는 김성근 감독 부임이전의 꼴찌만 하던 암흑기를 잊었다.]] 한화의 선수육성 실패는 김성근 이전 감독때부터도 근본적으로 2군 선수들의 능력 부족으로 성장을 못 한것이지 김성근 감독에게 몰아가는 건 마녀사냥 식이고 메이저리그와 [[넥센 히어로즈|넥센]]도 1군 감독이 상위 40인은 1군 감독 재량권으로 하고있다."'''라는 주장의 기사를 내놓았다. 하지만 이들의 논리를 반박하자면 일단 장강훈이 주장하는 내부 파열음은 기존에도 그러하듯 [[김성근]] 본인이 불통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으며 프런트를 [[호구(유행어)|호구]]로 보는 인식때문에 본인의 요구를 안 들어주면 바로 기자들 앞에서 '''"구단이 지원을 제대로 안해준다. 또는 선수가 없다."'''라는 언론플레이를 일삼는다. 그 다음에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지원에 관한 건은 김성근 부임 후 2년동안 FA에 600억 이상 지르고 원하는 대로 다 지원해줬다. 그리고 올해에도 특급외인을 가져와달라고 해서 180만 달러의 [[알렉시 오간도]], 150만 달러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등 경력도 국내외인 Top 3안에 들어갈 정도인 투수도 데리고 왔다. 그런데도 지원에 관해 언급한다는 것은 도둑놈심보이다. 안승호가 주장하는 한화의 암흑기와 2군 선수 언급은 [[김인식]], [[한대화]], [[김응용]]까지 이어졌던 암흑기가 차라리 지금보다 나은편이다. 그래도 김인식을 제외하고 한대화, 김응용은 그나마 선수들 꾸준한 체력 관리는 물론이고 2군 육성시스템는 건들지는 않았다. 더욱이 2군 선수 자체의 능력부족이란 말도 어이가 없는게 김성근은 근 2년간 그동안 모아둔 유망주를 타팀한테 퍼주는 것은 물론이고 그나마 남은 유망주들은 특투, 특타, 문책성 펑고 야간 훈련으로 자잘한 부상을 입거나 [[김민우(1995)|한 투수]]는 젊은 나이에 선수경력이 끝장 날 위기에 처했다. 마지막으로 두 기자가 동시에 주장하는 상위 40인 로스터에 관한 것인데 이들 말대로 그 말이 맞다고 치자 하지만 그들은 예시를 헛짚어도 너무 헛짚었다. 넥센 전감독인 [[염경엽]]은 부상당한 조상우를 2군 등록후 1군선수들과 대동하면서 조상우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1군서 적절히 재활훈련을 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시로 든 [[힐만]] [[SK 와이번스|SK]]감독은 2군은 구단에게 맡기되 '''보고'''만 잘 해달라고 하였다는데 이들에 비해 김성근은 어떤가? 김성근은 올해 스프링캠프 때 2군 감독이 수시로 보고하기위해 전화도 무시하고 문자보고도 무시하는 인물이고 [[권혁]]에게 무통주사를 권유하면서 마운드에서 던질 것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한 [[권혁]]에게 보복 조치를 취한 것은 물론이며 더욱이 육성코칭스태프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이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한다면서 2군 유망주를 1군과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훈련이란 명목으로 특투와 배팅볼용 투수로 쓰기만 한다. 따지고보면 이런걸로 문제가 일어난 이유는 김성근의 근 2년간의 행보만 봐도 이는 누가봐도 김성근이 자초한 일이며 한가지 명확해야 할 점은 올해 초 구단 수뇌부와의 면담을 통해 경질이 아닌 유임하는 조건으로 '''1군에만 관여하고 2군 및 육성에는 일절 관여하지 말 것''' 이라는 조건에 구단 수뇌진과 본인이 합의를 하고 유임한 것이다. 하지만 이 합의도 며칠 안 가서 1월에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인터뷰에 동정심을 얻으려는 언플을 해대면서 스프링캠프부터 단장과 말싸움 했다며 잡음을 일으키더니 시즌 시작하고나서 합의는 완전히 잊었는지 '''"[[억지|지금은 논리를 따질때가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 벌써부터 '''[[앵무새|그놈의 선수가 없다]]''' 와 '''"[[꼰대|2군 기록보다는 자신이 직접 봐야지 확신을 가진다.]]"''' 라면서 본인이 직접 서산에 가서 볼 생각은 안하고 선수들을 부르는 권위주의적인 태도로 일관 한다는 점이다.[* 이런 분위기에 결정타를 날린것이 7일까지 전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는 LG 트윈스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5&aid=0000000160|양상문 감독의 기사]]. 1군 감독이 시간 나면 직접 2군으로 찾아가 선수를 살펴보고, 또 그것을 이용해 2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한다는 언급이 김성근의 말과 정확하게 비교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역시 푸념은 계속되었는데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7&aid=0000068446|2군 기록은 믿을 것이 못되니 직접 보고 선수를 올리지 못하면 차라리 로사리오를 외야로 돌리겠다]]고 선언하여 팬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하였다. 2군이야 송주호도 3할 후반을 치는 곳이긴 하다만, 로사리오는 포수, 1루수, 3루수 경험은 있어도 외야에서 수비를 본 적이 작년 단 한경기뿐인데, 고집을 꺾고 2군에서 추천해주는 선수를 받아 쓰면 되는 걸 왜 굳이 어렵게 가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결국 작년 로저스와 김정준 관계에 의혹을 제기한 뒤 사이가 틀어질대로 틀어진 스포츠동아의 강산, 이경호 기자에게 '휴대전화는 폼이냐'며 처참하게 돌직구를 맞고 만다. 6일 NC와의 경기 전 원래 순서였던 [[이태양]] 대신 180만 달러를 주고 사온 [[알렉시 오간도|메이져 불펜 출신 선발]]을 4일 휴식 후 등판시키고는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511904|'기아전에 약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남긴 것이 불안의 시발점이었다.[* 비야누에바가 어깨 뭉침 증세가 있어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기아와의 연습경기에서 털린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2군 기록을 믿지 않는다는 사람이 퓨처스급 타자에 털린 것은 잊어버린 듯. 탈보트를 쉬게 하고 117구 던진 송창식을 3일 휴식 후 등판시켰다가 경기를 날리고, 로저스, 카스티요, 마에스트리 등 한화를 거쳐간 외인 선발들이 4일 휴식을 못버티고 귀신같이 무너진 것도 잊은 것은 덤. 게다가 외야에 좌익수 이양기-우익수 최진행을 배치해 외야수 앞 안타가 늘어난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결국 아니나다를까 볼넷은 적지만 8개의 피안타를 내줄정도로 NC 타자진에게 흠씬 두들겨 맞으면서 패배를 하였다. 당연히 패배 분석기사에는 단조로운 투구패턴을 공략당했다는 내용만 있다. 만약 김성근이 [[장민재]]를 가지고 [[살려조|기이한 투수운용]]을 하지 않았다면 장민재를 선발로 등판시켰거나 그대로 이태양을 믿고 등판시켰다면 로테이션으로 인한 체력관리도 가능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자존심과 고집으로 대타로 쓸만한 2군선수를 1군으로 콜업할 마음도 없어보인다. 그리고 기아와의 1차전에서 기어이 외야진을 똑같이 고집하여 비야누에바의 5이닝 4실점 패전 및 헥터의 17시즌 KBO 첫 완투승을 야기하고 만다. 누가 봐도 장점이 없는 포수 조인성을 전 경기 출장시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7일 성사된 SK와 KIA와의 4대 4 트레이드가 부러웠는지 ''''구단이 트레이드에 소극적''''[* 정말 이런 철면피 같은 감독이 2017년에도 전권을 잡았다면 또 어떤 [[호구(유행어)|호구]] [[트레이드]]가 이뤄졌을지 알 수 없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두산과 3월 초 연습 경기를 하며 김태형 감독을 찾아가 국해성 등의 선수를 보며 부럽다고 트레이드를 요청했는데 팜이 두꺼운 두산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만일 타 팀이었다면...]이라며 또 [[철면피|본인이 선수 못키우고 노장을 받고 유망주를 잃은 건 기억 못하는 듯한 유체이탈 화법]]으로 한화 팬들의 한숨을 유도하고 있다. 박종훈 단장에게 "팀에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금방 돌아올 수 있는 부상인데 단기간을 커버하기 위한 트레이드는 어렵다. 부상당한 선수들이 돌아왔을 때 트레이드로 온 선수들이 번외 전력이 된다. 최근 우리팀 트레이드도 그렇게 된 것이 많다"고 디스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리는 듯. 본인이 놓아준 임기영, 노수광 등이 날아다니고,[* 단 좀 억울한 것도 있는 건 포수 유망주 한승택이 기아로 넘어간 걸로 까이는 점이다. 한승택은 김응룡 감독이 키우다 군 입대로 피신시켰는데도 기아가 이용규의 보상선수로 냅다 받아간 것인데도 어째서인지 김성근이 욕을 먹고 있다.] [[이성열(1984)|이성열]], [[허도환]], [[임준섭]], [[박성호(야구선수)|박성호]], [[이종환(야구)|이종환]][* 박종훈이 작정하고 감독을 깔 때 말했던 전력 외의 선수로 보인다. 김태균의 하위호환인 타자라 젊은 선수처럼 성장하길 기대하기보단 대타감으로 터지는 것만 기대할 수준인데, 당장 노수광만 봐도 기아에서 활약하다 트레이드의 중심이 될 정도로 성장했으니...결국 6월 23일 이종환은 실제로 방출 통보후 웨이버 공시로 정리되었다.] 등이 2군이나 육성군에 머무는 것도 본인만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유창식, 양훈 처분이 정말 유이한 업적이 된다는 말도 있지만, 유창식은 누가 봐도 자동차에나 관심을 갖는 등 태업을 일삼는 상태였고, 양훈은 어느 구단이든 찾아 헤매는 4~5선발 자원이었는데, 무리한 체중 감량 후 노장 포수 받자고 냅다 넘겨준 거라 좋게 봐주긴 힘들다. [[2차 드래프트]]로 넘어가도 [[장민석]][* 그나마 17시즌 초반 이용규의 공백을 메우며 밥값은 하고있다.], [[차일목]], [[송신영]]같이 노장들만 끌어모은지라... 8일 경기에서 포수 차일목의 타석에 외야수 양성우를 대타로 넣었다가 실패하고, 다음 이닝 때 기어이 조인성으로 교체시켜 조인성의 7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워주었고 이후 부진한 로사리오를 대신해 김회성을 1루 대수비로 투입하고, 조인성의 타석 때 강경학을 다시 대타로 내지만 역시 삼진으로 실패하고 만다. 임창용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이룬 뒤 포수를 볼 인원이 전부 빠져 한화 팬들이 절망하고 있을 때 신성현을 포수로 출장시켜 무실점을 이루는 기적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마리한화스러운 야구를 보여주었지만 전날 던진 송창식이 또 나와서 좀 까였다. 9일 경기는 김태균의 주루사, 송광민과 정근우의 도루자 등 야수들이 주루플레이에서 문제를 보였고, 13안타를 치고도 2득점을 하는 등 집중력 부족을 보여 1점차로 석패했다. 여기에도 김성근 감독의 지분이 어느 정도 있는 게 2점차로 뒤지고 있는 8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9일까지 3할 6푼을 치고 있던 장민석에게 번트지시를 했기 때문이다. 선행주자가 잡혀 득점에 실패한 뒤 득점이 나오지 못했다. 박정진을 연투시켜 버나디나의 KBO 데뷔 첫 홈런을 허용하는 등 투수교체도 아쉬웠으나, 선발이 5-6이닝을 먹도록 퀵후크를 자제하는 모습은 굉장히 놀라운 부분. 월요일 인터뷰에서도 '5일 휴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거 보면 정말 투수운용에 대한 생각이 변했을지도? 11일 삼성과의 시리즈 1차전은 초반의 투수 교체 말고는 대타 작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12일 경기에서 5대 0으로 크게 앞선 8회에도 마무리 윤규진 카드를 꺼냈고, 윤규진이 흔들리다 뜬공 하나를 겨우 잡자 바로 정우람에게 남은 이닝을 넘겨버렸는데 꾸역꾸역 1.2이닝을 막아내긴 했으나 정우람이 2경기 합쳐서 70구에 가까운 공을 던지게해 비판받았다. 하지만 덕분에 박정진, 심수창, 송창식 같은 주요 필승조 멤버를 아낄 수 있어 납득이 안가는 수준의 운영은 아니었다 볼 수 있다. 그러나 양아들 조인성에 대한 편애는 결국 13일 대참사를 일으키고 말았다. 차일목이 아무리 안타가 없다곤 하지만 또다시 명장병이 도진 것인지 부진하던 최진행을 포수 차일목의 대타로 내 야수 운용을 꼬이게 하더니 조인성을 끝끝내 포수로 내 시즌 전경기 출장 기록을 갱신시켜주었고 개같은 리드와 파울팁조차 안잡는 태업 끝에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적시타를 처맞고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승패마진 +1를 할 수 있던 기회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고 싶던 욕구를 못이기고 허공으로 날려버리게 되었다. 이로써 삼성은 2승을 거두어 승률 1할 8푼 1리(...)를 기록하게 된다. 수비코치로 자기 아들을 두고도 수비가 전혀 나아지지 않는 통에 SK에 이틀 연속 거하게 패하며 다시 한 번 비판받고 있다. 특히 '''8점 차에서 마무리 윤규진을 올리며''' 투수 운용의 원칙따윈 없고 또다시 살려조식 운용으로 일관하는 것은 심각한 부분. 결국 솔로포 2개를 맞고 처참하게 박살이 나고 말았다. 키운 포수는 없이 타구단에서 주워온 2군급 포수 둘로 버티면서 성적은 추락하고 있고 키운 투수는 커녕 망가진 투수 목록만 갱신되고 있다.[* 당장 연습/시범경기에 써먹던 투수 신세진, 권용우, 서균, 야수 이동훈, 강상원, 미래에 써먹을 포수 지성준, 박상언 등은 다 어디 있는가? 경기가 기울거나 크게 이길 때 테스트해보고 성장시켜야할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 김주현을 빼면 없는 실정이다.] '''김성근을 계속 두는 한 더 이상 한화 이글스의 미래는 없다.''' ...그리고 박정진 윤규진에 이어 12대 3으로 기울어진 9회엔 또다른 필승조인 [[심수창]]까지 투입하며 막장 밑에 막장이 더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우람]]까지 올린다 해도 놀랍지 않을 상황. 이로써 전년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4월 중에 시즌 첫 [[모독]] 달성에 성공했다. 게다가 15일 경기전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517938|로사리오를 2군으로 내리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져 한화 팬들을 불길하게 하였다. --[[에스밀 로저스|???]]-- 장민재를 표적선발로 내세운 16일 5이닝 3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피칭을 보이자 10경기째 나오는 박정진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SK는 훈훈한 투런으로 보답해 주었고 득점권에서의 빈타, 수비실책, 자주 나오는 송창식의 부진, 기어이 본인이 데려온 은퇴를 앞둔 송신영의 분식, 1사에 주자도 없는 무의미한 상태에서 포수 대타 기용 후 양아들 조인성 기용 등 한심한 선택 퍼레이드로 SK에 스윕을 조공해주었다. 43세인 44번이 초구 뜬공으로 물러나며 선동렬의 명언을 떠오르게 해준 것은 덤. 17일 내야 백업 신성현과 트레이드하여 두산의 백업 포수 최재훈을 데려왔다. 초반엔 단장의 의견일지 감독의 의견일지 몰랐으나, 7일날 김성근의 발언을 보면 트레이드에 관한 권한과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519464|"신성현, 두산 가서도 잘할 것이다"]] 기사에서 '''"신성현이 빠지면서 3루·1루·유격수 수비를 볼 선수가 없어졌다. 엔트리 짜기가 쉽지 않아졌다"''' 라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단장을 필두로 한 프런트 주도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엔 트레이드에 관한 과정과 정보를 김성근에게 보고하였고 김성근도 이에 동의했다고 한다. 현재 대부분 한화 팬은 드디어 한화에 실력이 좀 있는 20대 포수가 들어왔다는 반응과 재작년처럼 호구 트레이드는 안해서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김성근의 --거의 유일한-- 영입 성공사례인 신성현이 이적하면서 슬퍼하는 팬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20대 군필 포수를 얻으려면 저 정도는 줘야 한다는 의견에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당연히 한화 팬카페를 가장한 노리타 팬카페에서는 [[내로남불|박종훈 단장이 결국 LG 감독으로 있을때 박병호 트레이드랑 맞먹는 호구 트레이드를 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그렇게 말한다면 KIA로 갔다가 지금 SK서 테이블세터로 활약하는 [[노수광]]은 어찌 설명할실건지? 최재훈이 엔트리에 들어온 뒤 '3인 경쟁 체제로 갈 것이다'고 좋게 말해준 것에 팬들은 1할 타자에 아직도 희망을 거는 거냐며 어처구니없어하는 분위기. 18일 경기에서는 LG가 평범한 뜬공을 콜 플레이 미스로 3루타로 바꿔주고, 번트/땅볼 송구 실책으로 끝내기 승리까지 먹여주는 행복야구로 자멸한지라 묻혔지만 SK전에서도 타격감이 좋던 장민석, 송광민 등에 번트를 지시해 알아서 1아웃을 헌납했듯 9회말을 제외하곤 쓸모없는 번트지시로 득점 흐름을 알아서 끊어먹는 것은 비판받아야할 부분이다. 그래도 선발이 흔들리는데도 꾸준히 믿고 7이닝까지 맡기면서 2실점만 하도록 활약하게 한 점은 예전에 비해선 확실히 박수받아도 될 점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드러누운 로저스, 독감으로 4월 중반에야 복귀한 심수창, 어깨 통증을 앓던 안영명, 잇따른 투구폼 교정 끝에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던 김민우 등 연이은 선발 에이스 후보들의 부상 속에 4월 말에나 연승과 6승(...)을 찍던 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 그리고 20일 드디어 조인성과 차일목을 '더 젊어져서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2군으로 내렸다! 소식이 발표된 뒤 칰갤은 까와 빠를 가리지 않고 축제 분위기. 21일 KT전에선 웬일로 귀신같이 번트와 수비 시프트 등 작전이 척척 들어맞고 불펜진도 7회~9회 송창식 윤규진 단 둘만 기용해 20구 이내로 막아내는 김성근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도 타선의 활약으로 7:2 승리. 특히 배영수의 합의판정 요구를 거부한 것을 보며 안티들마저 잠자리눈깔이라 감탄하던 것이 이날의 백미였다. 확실히 선발이 살아나다보니 이전의 오판들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 22일 이태양, 장민재를 올려 경기를 내준 뒤 23일 대량득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크게 앞선 상황에서도 송창식, 심수창을 내서 욕을 좀 먹었다. 엔트리에 송신영이 있어 나중에 올리긴 했지만, 송신영에게 가비지 이닝을 좀 더 맡겼다면 좋았을 것이다. 25일 지고 있는 상황에서 송창식, 윤규진, 정우람을 모두 내고도 결국 졌고, 우투 외야수라는 이유 하나로 최진행을 계속 김태균 대신 라인업에 박아두는 짓을 하여 순식간에 타선을 물타선으로 만들더니... 26일 타율이 3할에 가까운 최재훈을 2점 차로 지는 상황에서 번트를 댄 뒤 무득 후 김정준의 시프트가 실패하며 어처구니 없게 점수를 계속 헌납하더니, 6점 차가 되자 기어이 권혁을 올리고야 만다!!! 2아웃만 잡고 내는 투수는 선수 쫓아내면서 기어코 본인이 데려온 40살 넘은 송신영. 바로 직전의 2연속 위닝시리즈로 '뭔가 나아지는 건가' 하는 기대가 다시 허물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굳이 변명을 붙여보자면, 권혁은 경기감각 조율을 위해 올려본 것이라 할 수 있고, 실제로 공 3개만 던지게 한 뒤 바로 내렸으니 혹사까진 아니고, 송신영은 4월 현재 가비지 이닝을 먹어줄 확실한 패전처리조(...)라 올린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최진행의 4번 배치 등 타선 배치가 좋지 않아 득점 흐름이 원할하지 않은 것이지잘 돌아가지 않는 것이지 아직 혹사 지수는 높지 않은 편.] 27일 사직구장에서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5.1이닝 98구로 승리요건은 만들었으나 그 과정에서 이용규에게 지시한 무사 1루에서의 번트 실패 후 강공이 성공하며 다시금 그의 스몰볼에 대한 의구심이 남았으며 5점차에서 송창식-윤규진-정우람을 써서 비판을 받았다. 송창식이 벌써 15경기째 출장 중이라 다시 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28일 대전 홈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직전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527465|김성근 감독, "투수 교체, 이제부터 빨라질 것"]]''' 라고 놀랍지도 않지만 공개적으로 퀵후크를 하겠다고 선언히 그 이유가 에이스로 등극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비야누에바]]가 팔꿈치 염증으로 10일동안 휴식을 취하게 되었는데 이에 김성근은 '''그동안 선발들이 무조건 5이닝을 채워야 한다는 것에 얽매여서 점수를 많이 내줘도 교체를 안하여서 교체타이밍이 늦어서 경기가 그대로 넘어갔다. 이제부턴 빠르게 교체할 것이다.''' 말하면서 10일동안 어떻게든 버텨야겠다고 말하고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고 4.1이닝 91구 7실점의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 재미있는 것은 선발투수들을 무조건 길게 가져가려하는게 문제고, NC는 교체를 서둘러 해서 잘 이긴다 언급했는데, NC는 최근 선발을 5이닝 미만으로 냅둔 경기도 적고 선발이 강판된 경기의 승률도 높지 않다는 것이다. 김경문이 봤다면 어이가 없을 말이다.] 지난 시즌 특유의 타격폼을 인정하지 않고 무리하게 타격폼 수정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여 결국 웨이버 공시된 [[김태완(1984)|김태완]]은 이 날 5번 지명타자 선발로 나와서 무려 '''4타석 3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한화 마운드에 맹폭격을 하였다.[* 김태완은 특유의 타격폼으로 08, 09년도에 20홈런 이상을 때렸을 정도로 장타가 보장된 선수이다. 그렇다고 이성열만큼 공갈포 기질은 아니었고 실제로 09년도에는 선구안으로도 높은 출루율 찍었다.] 송은범이 개막 첫 2경기에서 '''송은범가너''' 모드로 희망고문을 하다가 그 후 2경기에서 '''송은BOMB'''모드로 돌변하면서 당연히 한화 팬은 '''"도대체 FA 3년차가 38억 금액어치에 걸맞는 투구를 해보지도 못하냐"''' 라는 반응으로 한탄하면서 38억과 함께 당시 보상선수였던 [[임기영|현 기아의 4선발]]을 준 것에 분노하고있다. 더욱이 맹활약 한 [[김태완(1984)|김태완]]는 무리한 타격폼 수정으로 김성근과의 불화로 '''자비'''로 재활까지 하고 현재 넥센에서 대타역할로 4할 8푼의 타율을 치면서 활약중이다. 이쯤되면 한화팬들은 김성근의 선수보는 눈이 도대체 어느 수준인건지 궁금해하고있다. 물론 김태완은 수비는 안되는데 타격 포텐셜은 안터지는 만년 유망주의 느낌이라 늘상 한화 팬들이 트레이드카드로 꼽던 선수였고, 군 야구 팀이 아닌 공익으로 병역을 해결한지라 이후 경기 감각이 떨어져 부진한데다,[* 그런데 한화에서의 마지막 시즌은 20타수 7안타를 찍었다. 대타로 주로 나와 표본이 적지만, 3루타도 하나 있다.] 여타 코칭스태프들도 김태완 특유의 배트를 눕혀 투수를 향하게 하는 검객 폼을 두고 타자와 크게 싸우곤 했지만, '''[[피장파장의 오류|다른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김성근의 잘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29일 대전 홈구장 넥센과의 2차전에서 알렉시 오간도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를 끓으려 했지만 넥센 타자진한테 4이닝동안 87구 11피안타 볼넷 2개 4실점으로 털린 것도 털린 것이지만 문제는 이렇게 경기가 일방적으로 3~4점차로 지는 도중인데도 기어코 필승조 역할인 송창식, 권혁, 윤규진을 등판시키고 쓸데없이 소모시켰다는 비판이 있지만 28일 경기 알다시피 송은범이 개털리면서 이미 패전처리조 역할을 맡고있는 송신영, 심수창, 박정진을 어제 다 써버렸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는 견해도 없지는 않다. 30일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528237|'7~8명을 쏟아부어서라도 경기를 뒤집는 치열함이 없다. 한국 야구는 크게 잘못되었다. 누가 야구에서 인생을 배우려 하겠는가?']][* 참고로 NC는 스튜어트를 보내고도 외인 원투펀치 맨쉽-해커를 앞세워 토종선발진까지 육성하는 시도를 하며 시즌 2위를 찍고 있고, KT는 타점 및 득점 등 타격 부분에서 최하위권임에도 선발을 최대한 끌고 가면서 승리조/추격조 역할을 철저히 나누며 투수 운용을 장기적 관점에서 해내 최하위 탈출에는 성공했다. 판타스틱4가 붕괴된 두산은 왕조라는 칭호가 초라하게 부진 중. --기아는 뭐지-- 설사 당장은 부진하더라도 그러한 경험이 선발을 키워내는 법이다. 이렇듯 길게 볼수록 '''선발을 못믿는 벤치는 절대로 현대 야구의 핵심인 선발투수를 육성할 수 없다.''']라고 성적도 못내는 주제에 경악스럽게 입을 털기가 무섭게, 무리한 다이어트로 망가지고 넥센으로 버려진 양훈이 보란 듯이 5이닝 1실점으로 활약하고 넥센 측에선 송성문, 이정후, 김재현 등 끊임없이 신인을 쏟아낸 끝에 시즌 2호 모독 달성. 역시 본인이 3000구 투구로 망가뜨리고 땡겨쓴 전례가 있는 이태양은 5이닝 3실점했고 이어 송창식 박정진 윤규진 정우람 등 역시나 처발리는 도중에도 아낌없는 필승조 갈아마시기는 이어졌다. '''투수조 막내가 90년생 장민재'''인 노인정 팀을 스스로 구축하고도 그마저도 갈아마시며 성적도 못올리고 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17시즌 4월 성적은 9위다. 그 뒤는 4승을 거둬 작년 한화 포지션을 가져간 --푸른한화-- 삼성.] 지금 한화의 문제는 일단 겉으로 보이기로는 김태균, 비야누에바의 부상으로 인한 해결사의 부재와 선발진의 붕괴지만, 이 두선수의 부재만으로도 팀이 난리가 나게된 근본적인 원인은 김성근 체제 이후 '''김성근이 발굴한 신인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 '''[[노리타(김성근)|노리타]]들은 [[최재훈(야구선수)|최재훈]]-[[강경학]]-[[하주석]]-[[김원석(야구선수)|김원석]]의 군필 센터라인을 완성해 유승안, 김인식, 한대화, 김응용. 그 누구도 못한 위업을 세웠다며 김성근을 빨고 있다.'''[* 근데 이거 개소리인게, 김응용 시절에 정범모(...)-강경학-이시찬-송주호(...)라는 센터라인이 존재했다. 병역특례인 정근우와 외국인이었던 피에를 제외한 백업들이긴 했지만.] 2016년 입단(정확히는 2012년에 입단했지만 1년만에 방출된 뒤 [[연천 미라클]]을 거쳐 되돌아 왔다.)한 김원석은 아직 한 시즌도 온전히 채운바가 없다. 독립구단 출신들 밑천이 다 드러나는 상황에서 운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최재훈(야구선수)|최재훈]]은 자질은 있으나 포수뎁스 두터운 두산에서 밀려나 있던걸 박종훈 단장이 먼저 제안해서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그것도 김성근의 양아들 신성현을 내주면서 말이다.[* 노리타들은 3루, 유격, 1루 수비가 다 되는 차세대 거포를 넘겨줬다고 박종훈 단장에게 욕을 퍼부었는데 신성현은 송주호, 황목치승같이 타격에서 답이 안보이는 원더스 천민들보다 가능성이 보일 뿐이지(사실 신성현은 히로시마에서 방출된 뒤 신인 2차지명 전까지 머물 팀으로 원더스를 택했을 뿐이다.) 아직 규정타석은 고사하고 100경기도 못뛰어본 선수다. 어디까지나 중거리 타자지 박병호나 최형우같은 파워히터가 아니며 유틸 능력도 가능하다는 수준이지 수준급이라고 보긴 힘들다. 내야 수비가 가장 좋은 구단이고, 잠실을 홈으로 쓰는 두산에서 어떻게 될진 장담할 수 없다. 무엇보다 트레이드 안했으면 김성근의 쇠고집에 한화 주전포수는 조인성이었다. 이건 그냥 시즌 던지라는 소리다. 노리타들은 이 모든걸 무시하고 박단장에 대한 욕을 퍼부었다. 위에서 든 망언들은 양호한 수준이고 '''보다 더 광신적인 노리타'''들은 두산이 김성근의 수제자 신성현을 얻음으로써 주전보장에 안주해있던 야수들을 일시에 긴장시키는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2013 포스트시즌에선 양의지 밀어내고 주전까지 해본 선수인데 김성근이 키우긴 뭘 키웠단 말인가? [[강경학]]은 소집해제 후 [[김응용]]이 차세대 센터자원으로 낙점하고 공수 다 불안하다는 지적에도 한상훈을 2루수로 옮기면서까지 기회를 줬다. [[하주석]]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계약금 3억원) 코어 유망주로 프로 첫해인 한대화 시절부터 착실하게 경험치 먹이고 김응용이 군대 관리 적절하게 시키며 전략적으로 키워온 야수인데 어느 순간 김성근이 발굴한 보석이 되었다. 그리고 이 4명 중에 김성근이 군대 관리 시켜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 김성근 밑에 들어올때 병역을 마쳤거나 복무중이었다.[* 신성현은 원더스 소속이었던 2014년 6월에 연습 경기 도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면제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