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준(1964) (문단 편집) ==== 2011~2012년 ==== >[[외규장각]] 도서에 담긴 꼼꼼한 기록 문화는 조선시대 정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입증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가기록이 사라졌다고 소란을 피우고, 무슨 일 한 번 나면 자료가 없다고 우왕좌왕하는 건 한민족 유전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 >- 2011년 4월 14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89643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초에 일선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호통을 치니까 경찰이 아동 폭행 용의자를 하루도 못 돼서 붙잡은 적이 있었지요.[* 그 당시 청와대 취재기자였던 김성준 본인이 그 현장을 취재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대통령이 [[금융감독원]]에 가서 호통을 치니까 곧바로 대책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이 호통을 쳐야 비로소 가동되는 정부는 바람직한 정부가 아닙니다. >---- >- 2011년 [[5월 4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90824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대검 중수부를 폐지하려는 이유가 권력의 이익에 따라서 수사를 할 우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선거법을 아무리 엄하게 고쳐도 비리 정치인이 계속 나오는 것처럼, 아무리 수사기관을 바꿔도 권력의 압박과 유혹은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국회가 지금 먼저 해야하는 것은 수사기관의 중립성을 보장할 방법을 찾는데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 2011년 [[6월 6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92601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순혈 [[극우]]주의자의 [[노르웨이 연쇄 테러|노르웨이 테러사태]]가 먼나라 일이 아닙니다.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폭력]], [[사기]], [[따돌림]] 적지 않습니다. 함께 사는 외국인을 포용할 줄 모르는 민족이라면 단일 민족은 자랑이 아닐 겁니다. >---- >- 2011년 [[7월 25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95717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언제부턴가 우리 선거에서 [[웰빙]], 여가환경, 문화혜택 이런 쪽 고급 정책공약들이 많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얘기죠. 그런데 [[2011년 수도권 폭우 사태|이번 폭우]] 겪고 나니까 둑 잘 쌓고, 산비탈 잘 다지고, 이재민 발빠르게 돕고, 이런 기본적인 일도 못하는 지자체가 여럿이었습니다. 다음 선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2011년 [[8월 2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96276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2011년 수도권 폭우 사태|우면산 산사태]]는 사람이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이었고, [[9.15 정전사태|정전사태]]는 국민들이 전기를 이렇게 많이 쓸 줄 몰라서 일어났다는 게 각자 당국의 설명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겠죠. 하지만 국민들은 무슨 일이 벌어질 때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라고 세금 내는 게 아닙니다. >---- >- 2011년 [[9월 15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98801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신자유주의]]의 탐욕에 반발하는 전 세계적인 시위가 국내에 번지지 않은게 고용, [[빈부격차]], [[복지]] 이런 논쟁들을 때맞춰 진행중인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서울시장 선거]]가 대신할 거라는 기대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선거는 네거티브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면 안됩니다. 장외의 분출하는 요구를 소화하라고 [[정치]]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 2011년 [[10월 11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00428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집권세력은 분열하고, 중요 법안은 사생결단의 제물로 전락하고, 또 대통령이 탈당하고, 승자는 모든 걸 용서받고. 한국정치 5년 주기 공식입니다. 이번에는 몇 달 빨리 찾아왔습니다. 지겹지 않으십니까? 정쟁말고 정책을 보여달라고 국민들이 외쳐야 합니다. >---- >- 2011년 [[11월 9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02267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일본대사관 앞에 [[위안부 평화비]]는 평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 우익단체가 우리 대사관 앞에 세우겠다는 다케시마비는 갈등을 주장할 겁니다. 일본국민에게 제안합니다. 평화비 동상의 가녀린 그 소녀 얼굴 한 번만 바라보십시오. 그 얼굴에 보복하려고 비석을 세운다면 국제사회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 >- 2012년 [[2월 7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08306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중·고등학생이 불법 토토 [[도박]]을 하고 대학생들은 투기성 선물 옵션에 빠집니다. 어릴 때부터 인생은 한 방이라고 생각하면서 크는 겁니다. 아이들에게 땀 흘리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데 인생 한방을 믿는 건 어른들이 더하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 >- 2012년 [[6월 20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23505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범죄와의 전쟁에 나설 때 내세웠던 것 중 하나가 제로 톨러런스 즉 무관용 원칙입니다. 우리 치안과 사법체계는 관용이 지나친 건 아닐까요? 범죄자에 대한 관용이 건전한 시민들의 인권을, 더군다나 아무것도 모르는 [[통영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어린아이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다는 점]] 다시 한 번 되새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 2012년 [[7월 23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28976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정치 신인들이 세상 바뀐 걸 모른 건지 아니면 정치권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건지 여야가 나란히 [[공천]] 비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빨리 규명해야 합니다. 대선[[투표]]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겁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서로 대단히 떳떳할 일도 아닌데 여야가 좀 조용히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 >- 2012년 [[8월 29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35277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전자발찌]] 채우고, [[DNA]] 채취하고, 최첨단 기법 다 동원해도 [[성범죄]]가 활개친 이유는 최첨단일 필요가 전혀 없는 데 있었습니다. 사람 모자라고 기관끼리 손발이 안 맞은 겁니다. 최고급 [[스마트폰]] 장롱에 모셔두고 [[공중전화]] 찾아다닌 셈입니다. >---- >- 2012년 [[9월 12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37732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10명 중에 1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특히 금품선거가 크게 늘었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인데, 주인이 하인한테 돈 받고 일자리 주는 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 >- 2012년 [[10월 11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42718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물러나 주시죠. / 싫어. / 물러나셔야 합니다. / 싫어. 나가려면 당신들도 같이 나가."''' 오늘(29일) 아침 [[한상대|대한민국 검찰총장]]과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대검 간부들 간의 대화 요지입니다. 우스우십니까? 저는 슬픕니다. 걱정되기도 하고요. >---- >- 2012년 [[11월 29일]] 클로징 멘션. 이날 톱뉴스는 [[한상대]] 검찰총장이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광준 부장검사의 거짓해명서를 미리 첨삭했다는 내용이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50960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초등학생 한 끼 급식비가 2,500원인데 또래 [[고아원]] 아이들 급식비는 1,400원입니다. 복지단체들이 아우성쳤더니 정부가 100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국회가 예산처리 시한을 넘겨서 그나마도 이번에 못 올렸습니다. 이게 우리 복지의 현실입니다. >---- >- 2012년 [[12월 11일]] 클로징 멘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52869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