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수지(배구선수) (문단 편집) === 흥국생명 시절 === 2013-2014 시즌 종료 후 본인의 2번째 FA 때 원소속 구단과의 계약 제안을 과감히 무르며 3년간 연봉 1억 7,000만원에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본인은 나름 프랜차이즈 스타에 예나 지금이나 희소성이 강한 키 188에 긴 팔을 지닌 센터라는 점, 그리고 후배인 염혜선이 1억 5천을 받는다는 걸 생각해 1억 8천을 불렀지만 이미 샐러리 캡이 가득 찬 현대건설의 최종 제안은 1억 2천.. 사실 샐러리 캡 제도 안에서 한 팀이 같은 포지션을 뛰는 리그 톱 선수 양효진과 바로 아래 급의 김수지를 같이 데려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센터 2명이 샐러리 캡의 대부분은 차지해 버리면 다른 포지션이 약해지고 팀이 잘 돌아가기 어렵다. 이 사실은 몇 년 후 김희진/김수지의 기업은행이 실제로 증명해준다.] 당시 종목은 달랐지만, [[WKBL]]의 [[박하나(농구선수)|박하나]]가 변변치 않은 활약으로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삼성생명]]으로 3년간 연봉 2억 1100만원으로 FA 이적을 한 건과 비교되며 충공깽한 논란을 일으켜 김수지와 흥국생명 모두 영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다.[* 팀내 2번 센터의 연봉이 리베로와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당시 기준으로 봐도 엄청난 오버페이었다. 물론 그 당시 높이가 취약점이었던 흥국생명은 김수지를 1번 센터로 쓰려고 데려온 것 역시 고려해야 한다. 김수지가 그때에는 뛰어난 2번 센터였지 1번으로서 활약이 전무할때 국내 1번 센터중에서도 톱급의 연봉을 준게 이유일듯.] 게다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현대건설]]이 보상선수를 포기하고 현금 보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고 결국 현대건설은 보상선수를 지명하지 않은 뒤 그 다음날 [[김세영(배구선수)|인삼에서 은퇴한 레전드 센터]]와 [[정다은(배구)|기은에서 방출된 센터]]를 동시에 영입하며 대굴욕을 선사하며 14-15시즌은 화끈하게 망했다. 이 해 흥국생명의 평균 연령은 22세로 27살인 김수지가 최고 베테랑이었다. 본인 입장에서는 괜찮은 1번 센터로 인정을 받고 국대에서도 소집을 정기적으로 받기 시작했으니 나쁜 한 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2년과 2014년 당시엔 김수지 본인의 실력은 충분히 국대에 소집되어 제2센터 역할을 두고 경쟁할만 했으나 당시 국대 감독들은 소속팀에서 제1센터 역할을 하던 선수들만 뽑아 경쟁했지 현대건설에서 양효진이라는 역대급 센터에 가려져있던 김수지는 소집 기회조차 거의 없었다. 흥국생명과 그 이후 기업은행으로 옮겨 제1센터 역할을 맡은 이후에 김수지의 평균 시즌 성적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건설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국대를 2021년에 은퇴할 때까지 매해 여름 제2센터 주전으로 뛴 것을 생각하면 선입견이라는게 참 대단하다는 걸 느낄수 있다.] 30경기 184득점, 39.93% 공격성공률, 0.51 블로킹 per 세트, 74% 리시브 효율, 1.21 디그 per 세트 15-16시즌은 14-15시즌보다 나아졌다. 감독의 속공과 이동공격 선호에 본인의 장점이 어울려 개인 기록은 커리어 하이를 찍음.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알렉시스, [[신연경]], [[조송화]]와 함께 [[국밥]]을 말아먹으며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에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30경기 287득점, 38.17% 공격성공률, 0.47 블로킹 per 세트, 63.6% 리시브 효율, 1.49 디그 per 세트 16-17 시즌의 활약상은 아마 김수지의 커리어에서 정점을 찍은 듯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크게 부진한 김나희를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는다. 세트당 가끔씩 아예 김수지로 몰빵경기를 만들어가는 상황도 심심찮게 보이는 중. 이렇게 돋보이게 된 이유는 물론 김희진, 양효진, 정대영이 크게 부진한 탓이긴 하지만... 이 해 처음으로 연말 시상식에 best 7에 입상하기도 한다. 29경기 300득점, 42.54% 공격성공률, 0.64 블로킹 per 세트, 60% 리시브 효율, 1.47 디그 per 세트 2017년 5월 10일 흥국생명과 계약에 실패하며 FA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흥국생명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블로킹과 유효블로킹 그리고 지난 시즌에 제3공격수로 활약했던 김수지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센터의 비중이 공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지난 시즌 김나희의 노쇠화를 눈으로 확인한 흥국생명 팬들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에는 임해정-김나희로 시즌을 치르니 진정한 하이패스가 되겠구나...''' 큰일났다는 의견이 대다수. 그리고 시장에 나오면 당연히 김수지를 가만 둘 리가 없는 GS칼텍스, IBK기업은행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GS칼텍스는 정대영과 [[배유나]]가 모두 빠져나간 이후 센터진의 공격 비중은 말 안해도 당연히 알 것이라고 믿는다. 그나마 다음 시즌에 [[정다운(배구선수)|정다운]]이 터진다면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 즉시 전력에 왼쪽으로 편향된 공격에 높은 수준의 이동공격을 보여줄 수 있는 김수지가 필요한 상황. 그리고 IBK 역시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데, 김미연의 능력을 지난 시즌에 확인했고 무엇보다 박정아가 빠져나갔기 때문에 오랜 기간 이정철이 고대해오던 '''라이트 김희진'''을 실행할 적기로 판단하고, 다음 시즌부터 포지션 변경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김수지를 영입해서 김희진-리쉘의 부담감을크게 덜어줄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김수지가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당연히 박정아가 빠져나간 IBK기업은행이다. GS는 그래도 센터로 포지션 변경시킨 [[표승주]]가 있고,[* 이 당시엔 이랬지만 이후 비시즌에 이소영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GS칼텍스는 표승주를 주전 레프트로 기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한송이(배구선수)|한송이]]를 거액에 붙잡아 놓았으니 안 쓸 수도 없다.[* 하지만 FA시장이 끝난 직후 [[시지현|시은미]]와 함께 2:2 트레이드로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애초에 간만 보고 돈 안 쓰는 팀이기도 하고--[* GS칼텍스가 마지막으로 FA 영입한 선수는 2011년 [[한송이(배구선수)|한송이]]이다. 이후 [[양효진]], [[김희진(배구선수)|김희진]] 등 센터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 되려 타 팀에 FA를 뺏기기만 했다...] 그래서 남은 팀은 오로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한 팀]]. 만약 지불 액수가 맞지 않다면 흥국생명에게 그나마 희소식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지난 시즌 베스트7에 빛나는 김수지의 활약상을 말 안해도 알기 때문에 굳이 김수지가 3차까지 밀려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리고 2017년 5월 15일, 무려 1억원이 인상된 2억 7천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하였음이 밝혀졌다. 흥국생명 시절 활약을 나름 잘 해줬지만 아무래도 기업은행에서 기대하는 바가 컸던 듯 하다. 인상폭이 지금까지 2차 계약 대상자들 중에도 최고 액수다.[* 같은 팀으로 이적한 염혜선은 1억 6천만원에서 1천만원 인상, 가장 먼저 공식 이적 발표된 황민경은 9천만원에서 4천만원 인상, 도로공사로 이적한 박정아는 2억 2천만원에서 3천만원 인상, 그나마 근접하는 게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해란]]의 1억 877만원에서 9100여만원 인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