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알지 (문단 편집) == 정체에 대해 == 신라의 시조 신화는 3개의 성씨별로 [[박혁거세]], [[석탈해]], [[김알지]] 버전이 존재하지만 김알지는 앞의 두 시조와는 상당히 다른 점이 많다. 앞에서 말했듯 본인이 왕에 오르지는 못했다는 점도 있으며, 혁거세가 [[시조묘]]에서 성씨에 관계없이 신라왕에 올랐다면 제사를 지내는 대상이었고 석탈해는 사후 동악 [[토함산]]의 [[산신]]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김알지는 이후 신격으로 숭배했던 흔적이 거의 없다. 훗날 김씨가 왕위를 독점하면서 [[종묘#s-2.3|유교식 오묘제를 시행하지만]] 거기서도 [[태조]], [[미추 이사금]] 등이 더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김알지의 실존 여부와 더불어 실존했다면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라는 의견들도 분분하다. 신라 당대 기록인 [[문무왕]]릉비와 [[흥덕왕]]릉비 등에 등장하는 신라의 [[태조]] [[성한왕]](星漢王)을 김알지로 보는 견해도 있다. 비문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록과 달리 김알지는 등장하지 않으며 김성한이라는 인물이 시조[* 신라의 시조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중기부터 신라는 사실상 500년 이상을 이어진 김씨 왕조의 나라가 됐으므로 김씨의 시조로 해석할 수 있다.]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한왕은 '알지'보다는 '성한'과 음이 더 유사한 김알지의 아들로 기록된 세한(혹은 열한)으로 보는 견해, 김씨 왕조의 시작인 미추왕으로 보는 견해 등이 있다. 비석에 기록된 대수를 타고 올라가면 경주 김씨 족보에 기록된 세한이 성한왕의 대수에 해당된다. 당시 이름이 한문의 [[음차]]였던 것을 감안하면 성한왕(星漢王)=세한(勢漢)일 가능성이 높으며 김알지는 [[왕권]]을 위해 신화적으로 1대를 격상하여 등장하게 한 신화상의 왕으로 볼 수 있다. 문무왕릉비, 흥덕왕릉비, [[김인문(신라)|김인문]] 묘비에 기록된 성한왕의 금수레 설화와 알지 거서간이라는 이명을 지녔던 박혁거세의 난생 설화가 융합되어 삼국사기의 김알지 설화가 탄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또한 고구려인들이 [[조우관|머리에 깃털을 달고 다니는 것을]] 신라인이 [[닭]]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어서 고구려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광개토대왕]]의 도움을 받은 [[실성 마립간]] 대에는 고구려인들이 신라를 칠 것이다라고 하여 그것을 신라왕까지 듣게 되었고 이후 [[눌지 마립간]]이 "사람들이여, 집안에서 기르는 수탉을 죽여라(人殺家內所養鷄之雄者)"라고 말하니 신라인들이 뜻을 알아채고 신라에 거주한 고구려인들을 제거하였다. 문무왕릉비에 등장하는 [[김일제]]가 [[흉노]]의 [[왕자]]였다는 근거로[* 김알지와 연관짓기도 하는데 대당고김씨부인명에도 신라의 김씨 시조가 투후 김일제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김영하 교수에 의하면 알지는 금(金)을 뜻하는 [[몽골어]] "알티"와 같은 어원을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고대 흉노어는 중세 몽골어보다는 투르크어와 더 유사하기 때문에 오히려 [[튀르크어]] 계통의 "altin"과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김씨 일가가 중국 문화 유입 이후 많은 [[한반도]] 토착민들은 [[한자]] 성씨를 사용하였고 그래서 한자 성씨인 김씨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사기, 일본서기를 보더라도 많은 한반도인 성씨가 한자 단일 성씨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고사기와 일본서기는 다이카 개신 이후에 일본 천황을 찬양하기 위해 한반도 국가들을 번국으로 왜곡 표현했을 뿐이지 고대 사료로서는 인정된다.] >금(金)으로 사람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하므로 김씨(金氏) 성을 하사했다. >---- >'''《한서》 열전 [[김일제]]''' [[금관국|금관가야]] [[수로왕]] 세력과 관련된 사람을 양자로 들였다는 주장이나 [[마한]] 출신 왕족으로 마한 부흥 운동을 일으킨 사람일 것[* 탈해 이사금이 양자로 받아들일만큼 귀한 신분이어야 된다는 점이 근거.]이라는 주장들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