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오랑 (문단 편집) == 추모 ==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난 지 수십년이나 지났지만, 김오랑 중령을 비롯하여 반란군에 대항하다 사망한 장병들에 대한 추모사업은 신군부의 핵심 장본인들을 반란수괴로 단죄했음에도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어 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국회의장]]직을 맡게 된 [[강창희]] 의원은 김오랑 중령과는 육사 동기이지만 [[하나회]] 출신이라 특별법 상정을 꺼린다는 [[카더라]]가 돌 정도. 2009년 고 김오랑 중령 추모사업회는 "지난 11월 11일 '고 김오랑 중령 무공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건의안'을 여야 국회의원 48명이 공동 발의하여 국회 본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국회의원들은 아무도 이 법안에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4월 22일에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고(故) 김오랑 중령 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촉구 결의안'과 '10·27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법', 군사반란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자 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한 법률안 2건을 심의 및 의결하면서 추모사업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48146|#]][[http://www.ytn.co.kr/_ln/0101_20130422151152467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221124501&code=910402|#]]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들 간에 논쟁이 있었는데, 서훈에는 모두 동의했지만 고 김오랑 중령에게 "무공" 훈장이 적절한지에 대한 여부와 추모비를 육사 내에 세우는 안에 대한 호오가 갈렸다. [[송영근]] 의원은 "12·12는 법원 판결로 군사반란으로 규정이 돼 있다. 국방부에서 이와같은 사람의 공적을 기려줘야 앞으로 상무정신이 살아나고, 진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군인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반면 [[김종태(1949)|김종태]] 의원은 "여기 예비역, 현역군도 반역군의 후배다. 그 당시 임무 수행에서 김관진 장관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안보 상황이 위태로운 이 시기에 군을 분열시키는 논란은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장관마저 "[[정병주|상관]] 신변을 보호하고 경호를 하는 것은 부관으로서의 임무이고 또 그분(김오랑)의 정신이나 행위를 높이 평가하지만, 전투에 참가하거나 적접 지역에서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인지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고, 결국 무공[[대한민국 훈장|훈장]] 대신 보국훈장으로 수정하여 통과하게 되었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무공을 세운 자'를 대상으로 하며, 보국훈장은 '전투 이외의 공적으로 국가안보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결국 박근혜 정부는 고 김오랑 중령과 반란군의 전투를 전투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2014년]] [[1월 14일]], 국무회의에서 김 중령에게 보국훈장 삼일장을 추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보국훈장은 총 5개 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위에서부터 보국훈장 통일장-국선장-천수장-삼일장-광복장. 문제는 이게 '''서훈자가 국가에 바친 공헌도와 전혀 상관이 없다.''' 가장 높은 통일장은 대장, 두 번째 국선장은 중장, 세 번째 천수장은 소장과 준장 및 군무원 1급, 네 번째 삼일장은 영관급과 군무원 2~4급, 가장 낮은 광복장은 위관급 장교와 병, 부사관들이 받는 식으로 공헌과 상관없이 단순히 계급에 따라 등급이 미리 정해져 있다. 김 중령이 삼일장인 이유는 고인의 공헌과 상관없이 그저 계급이 중령이라서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kookbang.dema.mil.kr/YA_NP_20140402_00813146.jpg|width=100%]]}}} || || 김오랑 중령의 형인 김태랑(왼쪽)에게 보국훈장 삼일장을 전수하는 [[전인범]] 특전사령관 || 2014년 4월 1일 [[특전사령부]] 연병장에서 고 김오랑 중령 훈장 전수식이 열렸다. 특전사는 고 김오랑 중령의 가족에게 최고의 예를 갖춘 공식 부대 행사로 훈장을 전수했다.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7&bbs_id=BBSMSTR_000000000004&ntt_writ_date=20140402|국방일보 기사]] 그러나 이 전수식을 다룬 국방일보 기사는 김오랑 중령의 살신성인 정신을 칭송하면서도 김 중령이 [[하나회|누구에 대항해서]] 그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하다가 전사했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슬그머니 넘어가고 말았다. 이때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 훈장 수여를 추진한 [[민홍철]] 의원과 [[유승민]] 의원은 보답으로 김오랑의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그런데 유승민은 반란 당시 문제의 [[제33경비단]] 소속으로 복무했다. 물론 당시 유승민은 일반 병사여서 하나회와는 관련이 없지만, 묘한 인연이긴 하다. 그래서 유승민이 당시의 경험 때문에 김오랑에게 나름의 속죄를 하겠다는 의미로 훈장 추서를 추진했다는 해석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