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용(1924) (문단 편집) === 구설 === 김용이 위대한 무협작가로 평가받긴 하지만, 그 역시 신문연재로 인한 [[개연성]]의 문제, 후속작과 이후 개작을 통한 설정 변경 문제, [[대필]] 문제, 명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연재 기간과 절필 선언 등으로 인해 일각에선 비판을 받기도 한다. 물론 절필이야 본인 맘에 안 차는 글 쓰느니 그게 깔끔할 순 있겠지만, 팬들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 사실 개연성의 문제는 전체적인 재미로 보면 상쇄될 수 있는 부분이고 이후 [[개정판]]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스토리를 좀 더 매끄럽게 고쳐 어느 정도 보완이 되었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 사이에 [[설정]]이 달라지면서 생기는 [[설정충돌]]은 문제가 된다. 이를테면 [[항룡십팔장]]은 원래 홍칠공이 역경을 읽고 깨달음을 얻어 창시해낸 독자적인 장법이었으나, 사조삼부곡 이후에 나온 [[천룡팔부]]에서 '개방 방주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무공'으로 항룡이십팔장을 등장시키는 바람에 이쪽 설정으로 전작을 개정하기도 했고, 대리 단씨의 무공은 선천공이었고 왕중양의 무공이 일양지였는데도 천룡팔부에서 거꾸로 대리 단씨들이 일양지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 왕중양의 무공이 선천공으로 변경되는 등(...) 후기에 나온 소설들에 주로 맞추는 식으로 때때로 설정이 변경되고 이를 뒤늦게 수습하는 개작 등이 일관성에 있어 흠이 되었다. 특히 이 시기 김용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 역시 피할 수 없는 [[대필]] 문제 때문에 김용 소설 세계의 뛰어난 완성도가 당사자만의 업적은 아니라는 의혹을 사기도 한다. 실제로 천룡팔부는 작가 예광이 대필한 부분이 확정적으로 존재하는 문제작이다. 물론 신문연재를 통한 속필, 설정 충돌과 변경, 잦은 개작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반에 흐르는 김용 특유의 문학적 완성도는 부인할 수 없는 것이나, 단지 '신필'이라는 한 마디로 추앙하기에는 빈틈도 있고 약점도 있다고 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대필 문제는 사망 이후 2020년 국내 번역출간된 천룡팔부 신수판에서 김용 본인이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해명]]하니 팬이면 직접 읽어보기 바란다. 그 덕분인지 천룡팔부는 구판과 신수판의 갭이 가장 큰 작품이 되어서 많은 내용과 설정이 개작되었다. 다만 [[아주]]의 죽음이 예광의 창작이라서 김용이 불같이 화를 냈다는 등의 [[루머]]는 신수판에서도 똑같은 전개임이 밝혀져서 헛소문으로 일축되었다. 1차 개정판인 삼련판이 80년에 나왔기에 예광이 대필한 부분은 한국에는 소개된 적도 없다.[* 예광이 대필했던 부분은 모용복 등장 직전부터 36동 72도주 등장시점까지. 국내 신수판 번역기준으로 6권 후반부터 7권 후반까지 구간이다. 모용복이 등장하고 얼마되지 않아 정춘추와 싸움으로 아자가 실명한다. 이는 아자의 잔인함에 학을 뗀 예광의 조치라 하며, 이후로 아자의 행동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 물론 이때부터 소봉이 오래도록 등장하지 않고 허죽이 주인공 역할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천룡팔부의 다른 김용 작품과 확연히 다른 비현실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 또한 김용이 작중 분위기에 맞는 의도적 연출이라 언급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