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윤(1963) (문단 편집) === 출생과 어린 시절 === 1963년 10월 3일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한학자 출신으로 몰락한 양반 가문의 마지막 세대다. 1969년 삼산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집에서 어깨너머로 배웠던 한자와 글공부에 익숙했던 터라 처음부터 공부를 잘 했다고 한다. 4학년 때는 광주에 있는 계림초등학교로 유학(전학)을 갔다. 전학 간 뒤로 도시 아이들한테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1등을 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인간의 존재와 삶에 대한 고민을 시작, 급기야 고2 때 머리를 깎고 ‘출가’ 하겠다며 돌연 전남 순천의 송광사로 들어갔다. 송광사 스님은 처음에 가출이 분명해 보이는 고삘이를 받아주지 않으려 했다. “출가하려면 반드시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스님의 말에 “부처님 가르침 어디에 출가하려면 부모 허락을 받아야한다는 말씀이 있는지요? 근거를 대보시지요 스님?”라고 받아쳤다고 한다. 그렇게 송광사에서 설거지와 법당 청소 등을 하며 한 달을 보냈지만 전라도의 절이란 절은 샅샅이 뒤진 어머니의 끈질긴 탐문수사에 걸리는 바람에 다시 집으로 귀가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