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윤환(1989)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박태민]]과 함께 저그 중에 몇 없는 독특한 스타일인데, 바로 경기 전에 상대할 선수의 스타일과 맵, 심리 등을 분석해 그에 대응하는 맞춤 운영이나 전략을 짜 오는 '''상대 맞춤형 저그'''이다. 때문에 김윤환이 예측한 대로 게임 양상이 흘러가면 물 흐르는 듯한 [[판짜기]]와 운영으로 무난하게 상대를 압살하나, 계산이 틀어지는 순간 부족한 기본기로 인해 [[OME]] 경기를 선보이며 패하는 것이 현역 시절의 주된 양상이었다. 정확히는 전성기에는 기본기도 수준급이어서 2009년 한 해 승률이 '''68.3%'''라는 고승률을 자랑했으나, 이후부터는 기본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이와 같은 경기 패턴을 반복하기 시작하였다. 정확한 시기는 프로리그에서 엔트리 예고제가 폐지된 시점으로, 상대 선수를 미리 알고 맞춤 운영을 들고 오기가 힘들어지자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김윤환이 준비한 대로 게임이 흘러가면 어느 순간 무난하게 이겨 있는 상황이 나오며, 상대의 모든 수를 완벽히 틀어막고 승리한다. 대표적인 게임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벤젠(스타크래프트)|벤젠]]에서의 [[이영호]]전. 이영호의 발리오닉 빌드를 예측하는 운영을 들고 나와 이영호의 모든 수를 헛짓으로 만들며 승리한 경기다. '''천하의 이영호가 김윤환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경기'''. 당시 김윤환은 눈에 띄게 하락세에 접어들었으며 이영호는 최고의 선수였기 때문에, 김윤환의 판짜기가 더욱 돋보인 경기였다. 김윤환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전략'''. 다른 게이머가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전략을 들고 나와서 승리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 대표적인 경기가 아발론 MSL 32강 [[염보성]]전 일명 삼보일배 러커 전략,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이경민전 러커 버로우 겹치기 전략 등등, 맵을 분석하고 이용하여 독특한 전략을 만들어 오는데 탁월했으며, 아프리카에 와서 저그의 큰 메타보다는 자잘자잘한 전략이나 빌드들을 여러 가지 만들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표적인 빌드가 현재 토스전 대표적인 빌드 중 하나인 '''973빌드의 기원'''. 2007년 즈음 [[STX SouL]] 저그들과 함께 973의 기원인 3햇 히드라 빌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3햇 히드라 빌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있던 빌드였으나, 올인이 아닌 이후 째면서 운영까지 되는 빌드를 만들었다는 것. 본인의 주장으로는 방송경기에서 처음 선보인 경기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플레이오프 1세트 [[김택용]]전이라고 한다. 단점은 위에 언급했듯 전성기 이후 드러난 부족한 기본기와 멀티태스킹. 판짜기와 심리전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상대의 견제와 난전에 휘둘리다 역전패하거나 질 수 없는 상황에서 발전투로 한 방 싸움에서 대패하며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멀티태스킹과 견제가 강점이던 [[김택용]]과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에게 크게 약했으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과는 [[뇌덴록]]이라 불릴 정도로 치고받는 라이벌이었으나, 전성기 이후 압살당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을 잡히며 결국 [[천적]]이 되어버렸다.[* 김윤환의 라이벌이었던 정명훈도 판짜기에 능한 것에 비해 피지컬적인 요소가 떨어지는 유형의 게이머였다. 그래서 가끔 둘이 붙으면 서로 심리전을 걸며 빌드를 꼬고 페이크를 넣다가 OME 경기가 돼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다만 정명훈은 어디까지나 뛰어난 심리전 능력에 비해 피지컬이 돋보이지 않았을 뿐, 기본기는 나름 탄탄했다. 그리고 유독 벌처 견제만큼은 최정상급이라 빌드 싸움에서 밀려서 불리한 상황에 처해도 뒷심을 발휘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 피지컬적 약점도 경력이 쌓이면서 개선되더니, 아예 프로 말기에는 단순 피지컬과 운영 싸움으로도 웬만한 선수들을 때려잡고 다니는 스타도사가 되었다.] 이러한 스타일 덕분에 빌드 선택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작용하는 저그전에선 이제동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보였으며, [[저프전/스타크래프트|토스전]]도 통산 60%를 넘을 정도로 굉장히 수준급이었고,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란전]]에도 강했을 정도로 2009년까지는 어느 종족전 하나 딱히 약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으나, 2010년부터 엔트리 예고제가 폐지되어 본인의 장점을 살리게 되지 못함과 동시에 피지컬과 기본기가 하락하기 시작하었고, 유독 테란전에 큰 약점을 드러내게 되면서 [[테막]]이 되어버렸다. 테란전은 경기 특성상 난전이 많고 디파일러 운용 등 손 가는 플레이가 많기 때문. 그와 함께 뮤탈, 저글링 컨트롤의 비중이 큰 저그전도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토스전은 은퇴할 때까지 여러 가지 전략으로 버티며 준수한 승률을 유지하였다. 그 외에도 심리전의 달인 답게 초반 올인을 자주 했으며, 러커와 가디언, 디바우러도 즐겨 사용했다. 폭탄 드랍 플레이도 매우 좋아했으며 특히 폭탄 드랍인 척 빈 오버로드들을 상대 본진으로 보내놓고 상대 병력이 방어하러 왔을 때, 정면에서 공격하는 심리전은 김윤환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 [* ASL 시즌 7에서 [[김성현(프로게이머)|김성현]]에게 일부러 본진 옆에 [[가시지옥|럴커]]를 보여주고 잡혀준 뒤, 빈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오버로드]]를 보여주고 일부러 잡혀 드랍이 막힌 척 하고 본진에 [[가시지옥|럴커]] 폭탄드랍을 성공해 승리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이 경기를 중계하던 동료 전프로 BJ 중 이것이 심리전이었다는 것을 간파한 사람은 [[이제동]] 뿐이었고, 나머지는 '대체 왜 저러는 거야' 라는 반응이었다.--관전자들도 심리전에 말려들게 하는 ㅇㅅㅂㄹㅇ--] 다만, 이러한 라이트 팬이 매력을 느끼기 힘든 플레이 스타일[* 당시 저그 팬들은 전통적인 저그 스타일인 공격적이고 시원한 물량전을 좋아하는 팬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나머지도 후반 지향 운영형 저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대다수였다. 김윤환의 스타일은 대부분의 팬들이 보기에는 좋게 보면 전략가, 나쁘게 보면 쇼부충의 이미지로만 각인되었는데, 라이트 팬들은 게임을 이해하는 눈이 비교적 부족하다보니 일어난 일. 사실 해설자들 역시 게임 보는 눈이 낮아 김윤환을 포장해 주지 못한 것도 크다.], 비인기 팀 선수였던 것, 유일하게 우승한 대회에서 저저전만 줄창 치러 흥행에 참패한 것이 겹쳐서 투명라인에도 못 들 정도로 현역 시절에 성적에 비해 매우 인지도와 인기, 임팩트가 낮은 선수였다. 때문에 김윤환과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과 비교하면 전성기 김윤환의 평가는 매우 초라하다. 김윤환과 동시대에 비슷한 커리어를 가졌던 저그들인 --[[박찬수]]--, [[신동원]],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 [[김명운]] 등의 인지도, 포스와 자주 비교된다. 당장 [[아프리카TV]]에서 전 프로들조차 김윤환이 현역 시절 잘한 선수인 것은 알지만, 이 정도의 성적을 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대부분 같은 [[3김저그]] 일원인 김정우보다 아래급으로 알고 있을 정도.[* 김윤환과 김정우의 서열 논쟁은 팬들의 주관에 따라 어느 정도 갈리지만, 선수 평가에 가장 객관적인 판단 기준인 커리어를 놓고 봤을 때는 1회 우승과 4강 3회를 기록한 김윤환이 1회 우승만을 기록한 김정우보다 우위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자세한 내용은 [[3김저그]] 항목 참조.] 다만, 예외로 소속 팀 [[STX SouL]] 출신 전 프로들은 굉장히 고평가하고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TX SouL 출신 게이머들이 서로를 까며 방송하는 것이 주 패턴임에도 김윤환의 현역 시절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전성기 시절은 보지도 못한 [[철구(인터넷 방송인)|철구]]까지 김윤환을 고평가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으며, 전성기의 김윤환과 한솥밥을 먹었던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은 역대 저그 3위가 김윤환이라는 발언까지 한 적이 있다.[* 1위는 이제동, 2위는 박성준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물론 김윤환이 저그 3위라는 발언은 전 팀원으로서 존경심이 많이 담긴 사심 발언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김윤환의 현역 시절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 저그들인 [[이제동]], ~~[[마재윤]]~~, [[박성준]], [[홍진호]],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 [[박태민]]에 이은 하위 레벨, 즉 역대 저그 6~7위 정도로 평가받는다. 보통은 기록이 말소된 마재윤을 제외하고 역대 저그 6위 정도로 평가받는다.] 그 정도로 당시 팀 내에서 고평가받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물론 말년에는 퇴물 됐다고 여지없이 까이지만...[* STX 전 프로들의 썰에 따르면 엔트리 예고제가 폐지된 이후 패배가 늘기 시작하면서 성적과 실력에 대한 의욕을 잃고 '중간만 가자' 라는 마인드로 연습실에서 후반 운영을 기피하고 초중반을 노리는 빌드만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더 실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듯.] 이길땐 손쉽게 이기고, 질때도 픽 쓰러지는 경향이 있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임팩트 측면에서 어필이 부족하여 저평가당하는 선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