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은정(컬링) (문단 편집) ==== [[2018 세계컬링선수권대회|2018 세계선수권]] ==== 2018년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였다. 원래 한국팀은 이번 대회를 한 템포 쉬어가는 대회로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동안 컬링의 인기가 너무 올라가자 세계 선수권 대회 성적이 나쁠 경우 컬링의 인기가 식을 것을 염려해 성적에 신경을 쓰는 편으로 계획을 바꾼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8승 4패 조별리그 3위로 6강에 진출했으나 미국에게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림픽 이후 피터 갤런트 코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그 후 팀킴은 각종 행사 참여, 방송 출연, 광고 촬영 등으로 제대로 된 휴식과 연습의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그리고 13개의 대회 참여팀들 가운데 올림픽에 참여하고도 세계선수권에 참여한 팀은 한국, 스웨덴, 러시아 세 팀 뿐이다[* 올림픽에 나왔던 팀이 출전을 포기한 게 아니라, 원래 2월이나 3월에 자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고 이를 통해 국가대표를 새로 뽑은 것이다.]. 즉 한국팀은 이번 대회 참가팀들 가운데서 가장 열악한 상황 속에서 대회에 임한 팀이었고 이러한 상황들을 감안하자면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성적은 좋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다 김은정은 대회 도중 감기에 걸렸기에 고생이 더욱 심했다. 첫번째 경기 독일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97%, 테이크 아웃 성공률 100% 도합 98% 샷 성공률로 팀의 8-3 7엔드 조기 승리를 이끌었다. 두번째 경기 체코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78%, 테이크 아웃 성공률 85% 도합 81% 샷 성공률로는 팀 내 가장 부진했다. 하지만 한국팀은 9엔드에서 4점을 스틸하면서 8-5로 승리했다. 세번째 경기 덴마크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98%, 테이크 아웃 성공률 93% 도합 96% 샷 성공률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한국 팀의 샷 성공률이 덴마크 팀보다 훨씬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경기를 치른 경우인데 위기의 순간마다 김은정이 결정적인 활약으로 팀을 구했다. 네번째 경기 스웨덴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84%, 테이크 아웃 성공률 88% 도합 86% 샷 성공률을 기록했다. 1~3엔드에는 부진했고 4엔드부터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초반 5-0까지 벌어진 점수 차이가 너무 컸고 3명의 선수가 드로우 성공률 100%를 기록했을 정도로 스웨덴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났기에 한국팀은 9-7로 패배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평창 올림픽 결승전에서 붙은 두 팀의 1달 만의 재경기였다. 다섯번째 경기 이탈리아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59%, 테이크 아웃 성공률 82% 도합 샷 성공률 74%로 팀 내 가장 부진했다. 경기 초중반에는 활약이 좋았으나 중후반 이후 컨디션 난조(감기에 걸린 듯 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다 이탈리아 스킵의 활약에 밀려 4연속 스틸을 당했다. 한국 팀은 연장 11엔드에 가서 8-7 승리를 거뒀다. 참고로 이 경기는 이번 대회 들어서 처음으로 김초희가 참여한 경기로 그녀는 테이크 아웃 성공율 100%를 포함 도합 샷 성공율 90%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여섯번째 경기 중국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93%, 테이크 아웃 성공률 55% 도합 샷 성공률 77%를 기록했다. 3,4엔드에 한 번씩 실수를 하긴 하였지만 어려운 샷들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는 초반부터 중국팀의 잦은 실수로 2엔드 만에 8-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고 결국 한국팀이 12-3으로 가볍게 6엔드 조기 승리를 거뒀다. 일곱번째 경기 미국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75%, 테이크 아웃 성공률 69% 도합 샷 성공률 72%를 기록했다. 미국팀의 잦은 실수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으나 그동안 김은정이 기복을 보여도 뛰어난 샷 성공률로 팀원들이 뒷받침 해주던 이전 경기들과 달리 팀원들 모두의 샷 성공률이 낮았기에 여러모로 한국팀이 이번 대회 들어 가장 고군분투한 경기였다. 김은정은 대량 실점의 위기에서 1점 획득을 한 4엔드, 대량 실점을 위기를 막은 5엔드, 절묘한 샷으로 점수를 획득한 10엔드와 11엔드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는 연장 11엔드 끝에 한국팀의 9-8 승. 미국팀의 스킵이 마지막 드로우를 실패하는 등 어느 정도 행운이 따뤄준 경기였다. 여덟번째 경기 캐나다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67%, 테이크 아웃 성공률 96% 도합 샷 성공률 76%를 기록했다. 김은정은 6엔드까지 2차례 스틸에 성공했고 경기 내내 뛰어난 샷들을 여러 번 선보였지만 여자 컬링계의 전설 제니퍼 존스가 버티는 캐나다팀이 너무 강했다. 양 팀 서드의 컨디션이 극과 극인 것도 김은정과 한국팀에게는 불행으로 작용했다. 한국팀은 스웨덴과 더불어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꼽힌 캐나다를 상대로 6엔드까지는 4-3으로 앞서는 등 나름 선방했으나 7~9엔드에 무너지며 8-4 9엔드 조기 패배를 당했다. 참고로 캐나다는 이 경기 이후 올림픽 금메달팀인 스웨덴과의 경기를 치뤘는데 경기 내내 우위를 보이며 8엔드에 8-4 조기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7엔드까지는 1점차로 지고 있었고 8엔드에도 심판 측정 및 판정 끝에 1점을 내 준 한국팀이 정말 선방을 한 셈이었다. 아홉번째 경기 스위스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72%, 테이크 아웃 성공률 70% 도합 샷 성공률 71%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전반적으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1엔드에 3실점하기는 했어도 2~4엔드 3연속 스틸에 성공했다. 7엔드 부터는 한 샷이 좋으면 한 샷이 나쁜 모습을 보여줬는데 6-6동점인 10엔드 마지막 샷 상황에서 호그라인 바이올레이션을 기록하며 팀이 8-6 역전패 당하는 데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김은정 본인도 스톤을 던지자 마자 실수를 깨닫고 바로 손바닥으로 바닥을 치며 몹시 아쉬워 했다. 거기에다 무효 처리 된 스톤도 버튼 정중앙에 들어왔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열번째 경기 일본전[* 평창 올림픽에 나왔던 [[로코 솔라레]]가 아니라, 2018년 일본선수권에서 우승한 '팀 [[후지급행|후지큐]]'다.]에서 드로우 성공률 61%, 테이크 아웃 성공률 77% 도합 샷 성공률 71%를 기록했다. 1엔드~3엔드 첫번째 샷까지는 완벽했으나 그 후 8엔드까지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엔드부터 경기를 마무리 지은 10엔드 첫번째 샷까지는 연달아 좋은 샷을 성공시키며 팀의 9-5 10엔드 조기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미 대신 출전한 김초희를 포함 한국 선수들 모두의 샷 성공률이 동 포지션의 일본 선수들 보다 좋았으며 특히 일본 팀의 스킵이 부진했기에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팀은 이로서 10경기 만에 7승 3패의 성적으로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열 한번째 경기 러시아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71%, 테이크 아웃 성공률 50% 도합 샷 성공률 67%로 이번 대회들어 처음으로 60%대 샷 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의 샷 성공률은 동 포지션인 러시아 선수들 보다 좋았다. 6엔드까지 김은정은 부진했고 점수 차이가 7-1로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그 후 신들린 활약으로 4엔드 연속 스틸 및 5엔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기인한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샷 성공률이 떨어지는 다른 팀들과 달리 오히려 샷 성공률이 좋아지고 있는 난적 러시아를 상대로 연장 11엔드 끝에 8-7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참고로 이 경기가 끝난 후 팀킴 선수들은 자신들을 응원해 준 한국 전쟁 참전 용사 캐나다 할아버지와 포옹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열 두번째 경기 스코틀랜드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61%, 테이크 아웃 성공률 57% 도합 샷 성공률 60%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낮은 샷 성공률을 기록했다. 5엔드까지는 그럴저럭 괜찮았으나 6~8엔드에서 고전했다. 심판 판정 끝에 1점을 스틸 당한 7엔드와 본인의 실수로 1점을 스틸 당한 8엔드가 아쉬웠다. 9엔드부터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갔지만 한국팀은 연장 11엔드 끝에 6-5로 패했다. 경기 시작 전에 이미 순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한국팀은 김경애를 쉬게 하고 김선영을 써드로, 김초희를 바이스 스킵 겸 세컨으로 기용하는 다소 실험적인 전술을 내세웠다. 6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드로우 성공률 69%, 테이크 아웃 성공률 88% 도합 샷 성공률 79%를 기록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수비전으로 흘러갔고 김은정은 6엔드까지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7엔드 3득점의 기회에서 연달아 샷 실수를 보이며 오히려 1스틸을 당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그 후 한국팀은 9엔드 연이은 실수 끝에 무려 7실점을 하게 되었고 결국 미국에 3-10 9엔드 조기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2018년 세계선수권 대회에 전 경기에 다 참가하였다. 김은정의 대회 최종 성적은 드로우 성공률 75%, 테이크 아웃 성공률 79% 도합 샷 성공률 77%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