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익렬 (문단 편집) == 대중문화에서의 김익렬 == [[1991년]] [[MBC]]에서 방송된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이효정]]이 맡았다. 좌우파의 극단적인 갈등 속에서 무고한 양민들을 지키려 했던 김익렬 중령의 역할을 인상깊게 소화했다는 평가. 다만 지금 남아 있는 사진을 보면 실제 김익렬의 외모는 다소 후덕한 인상으로(...) 이효정보다는 [[김진태(배우)|김진태]]에 더 가깝다.[* 정작 김진태는 [[공화국 시리즈]]에서 4.3 건 당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송요찬]] 역을 맡았다. 등장 시기가 [[4.19 혁명]] 당시나 [[5.16 군사정변]] 이후라 4.3 당시 행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작중에서는 국방경비대 9연대에 복무하던[* 장하림은 국방경비대가 아닌 미군정에서 일하는 사람이었다. 북파공작업무 복귀후에 미군정을 관두려하자 아얄티가 대위진급후에 제주도에 관련자로 파견보낸 것.] 하림이 맨스필드 미군 장군에게 무장대 토벌의 책임을 제9연대장에게 맡기도록 제안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협상을 하고 싶으면 김익렬 혼자서 오라는 무장대측의 제의에 "'''군인으로써 국민들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어보는 것도 욕심 낼만한 일이긴 하지'''"라며 응한다. 미군의 철수나 민족반역자, 악질경찰, 서북청년단을 모두 제주도에서 추방하고 제주도민으로 행정관료와 경찰을 편성, 아울러 이번 일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자유를 보장해달라는 김달삼의 요구에 "미군의 철수에 대한 것은 내가 대답할 수 없는 문제이며, 나는 군인이고 관리나 경찰 임명은 내 권한 밖이다"라며[* 이때 뒤에 서 있던 무장대원 노인(무장대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부인이 경찰에게 처형당했다고 언급된다. 배역은 [[정진(1941)|정진]])이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되고) 아니, 그럼수까면 그쪽 사람 여기 무사 온 게라, 할 수 있는 게 뭐라(그럴거면 당신들 여기 뭐하러 온 거요? 할 수 있는 게 뭐요)?"라며 분통을 터뜨리며 달려들려다 김달삼에게 제지된다.] "한 가지는 분명히 약속합니다. '''경찰이든 서청이든 죄가 있는 자는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처벌할 것이오.'''"라고 말한다.[* 당시 국방경비대의 9연대장에 불과했던 김익렬은 경찰과 행정관료를 임명할 권한이 없었다. 말 그대로 김달삼이 어거지를 쓴 것.] 해당 여명의 눈동자에서의 다음 장면은 당시 제주 4.3 사건을 바라보는 좌우익의 시각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youtube(MVoU1pJXFR4)] > 김익렬: 범법자들의 명단을 작성해 주십시오. > 김달삼: 뭐요? 범법자들의 명단을 작성해달라? (목소리 커지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우리가 범법을 했다는 말씀입니까?''' > 김익렬: '''그러면 살인 방화가 범법이 아니란 이야기입니까?'''[* 4.3 사건 당시 남로당 무장대 역시 우익 인사와 군경 가족들에 대해 살인과 약탈을 저질렀다. 군경이나 서청이 4.3봉기 이전에 저지른 패악질이나, 4.3봉기에 대한 보복이랍시고 저지른 학살이 그에 비해 너무도 어마무시해서 묻혔을 뿐.)의 장례식날 경찰이 돌아간 뒤에 마을에 남아 있던 대동청년단원들이 보복이랍시고 연미마을의 좌익 활동 가담자로 지목된 민가 5가구 14채를 불살라버렸다. [[http://www.jnuri.net/news/articleView.html?idxno=23086|#]]] > 김달삼: '''당신은 당신 집에 도둑이 들어 와서 사람을 죽이고 물건을 빼앗는데 보고만 있겠소? 몽둥이 들고 도둑을 막는데 그게 범법이란 말이오?''' > 김익렬: (한숨) > 김달삼: 자수하는 사람한테는 일체 신변의 안전과 자유를 보장해준다고 해놓고서는 뭐, 두목급은 따로 명단을 작성해달라? > 김익렬: 명단에 기재된 자들의 자수나, 도망은 자유의지에 맡기겠소. > 김달삼: 무슨 뜻입니까? > 김익렬: 당신들이 모든 폭도들의 귀순과 무장해제를 책임진다면 나 역시 개인적으로 당신들의 탈출을 배려하겠습니다. > 김달삼: 합의서에 써넣을 수 있겠습니까? > 김익렬: (잠시 침묵) 그건 곤란합니다. > 김달삼: 그러면, 어떻게 당신의 그 말을 믿지요? > 김익렬: 내 처와, 6개월 된 아들이 제주도에 있습니다. 그들을, 인질로 맡기죠.[* 여명의 눈동자 28화 중에서.] 2020년 김익렬 대장과 김달삼 사이에 있었던 구억국민학교에서의 면담을 소재로 다룬 극단 아신아트컴퍼니의 연극 '협상1948'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 동구청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되었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426576|#]] 대전문화재단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대전시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해당 연극은 9월 6일 제14회 4.3 평화인권마당극제의 폐막 공연으로 초청되었고[[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614182|#]] 전태일 열사 50주기 맞이 동아시아민중연극제에 초청되어 10월 30일 서울혁신파크에서 공연되었으며[[https://joongdo.co.kr/web/view.php?lcode=&series=&key=20201017010004183|#]]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앵콜 공연되었다. [[https://www.facebook.com/negotiation1948/photos/pb.109892677416191.-2207520000../183642296707895/?type=3&theater|#]] ----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제주 4.3 사건, version=269)]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송호성, version=52)]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여명의 눈동자, version=144)]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국가재건최고회의, version=47)] [[분류:일본군/조선인]][[분류:대한민국의 군인]][[분류:하동군 출신 인물]][[분류:1921년 출생]][[분류:1988년 사망]][[분류:제2차 세계 대전/군인]][[분류:고베대학 출신]][[분류:육군사관학교 출신/전신 학교]][[분류:제주 4.3 사건]][[분류:6.25 전쟁/군인]][[분류:국립서울현충원 안장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