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자옥 (문단 편집) == 소개 == [[대한민국]]의 배우. 그리고, '''1970년대 안방극장의 트로이카 中 한 명.''' 말년에는 중년의 여인 역을 주로 맡았지만, 사실 1970년대에 하이틴 스타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귀여운 외모에 호감 가는 인상은 말년에도 잘 드러났다. 현재 아줌마, 시어머니로 나오는 많은 중년 이상의 배우들 중에서 트로이카 배우들을 제외하고 김자옥만큼 인기를 누린 여배우는 없다. 중년 노년 어머니 역할을 많이 하는 여배우들 중에서도, 젊었을 때 연기커리어가 엄청나게 화려한 편이다. TV의 보급으로 드라마가 영화의 위치를 대신하게 되었을 때 김자옥은 [[김영애]], [[한혜숙]]과 더불어 [[안방극장의 트로이카]][* 당시 1960년대 중후반에 영화계에서 잘 나갔던 [[윤정희(1944)|윤정희]], [[문희]], [[남정임]]을 여배우 트로이카라 불렀는데, 여기서 본딴 것이다.]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MBC]]에서는 [[양정화(배우)|양정화]]와 더불어 투톱 라인이었다.[* 그러나 인기는 양정화가 더 많았다고 한다.] [[김영애]], [[이효춘]]도 유명했지만 김자옥과 출연하면 이들도 주조연으로 밀려날 정도로 김자옥의 위세는 다른 MBC 여배우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이후 한국 영화계에서 [[박동명 사건]]의 여파로 기존의 영화 여배우들이 몰락하여 여배우 기근 사태로 신음하고 있을 때 김자옥이 이들 자리를 대체하였다. 그리하여 전형적인 호스티스물인 [[O양의 아파트]], [[정윤희]]와 함께 출연한 [[가을비 우산속에]] 등의 흥행작도 자주 내었다. 물론, 정윤희 등의 트로이카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대중적인 인기에서 이들 트로이카 여배우한테 밀렸지만, 적어도 그 다음의 자리는 차지했다. 이런 트로이카 여배우들이 맹위를 떨치던 시절에도 흥행작을 여러 편 냈을 정도로 기세만 놓고 보자면 트로이카를 압도하지는 못했어도 위축되지는 않았다. 주로 드라마에 많이 출연한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1980년대에는 정부의 [[3S정책]]에 의해 에로영화에서도 많이 출연했었다. 흥행기록만 놓고 보면 당대 트로이카였던 [[유지인]]과 정윤희를 제칠 정도의 기록을 보유했다. 당시 그녀보다 흥행에서 앞섰던 여배우는 안인숙이나 염복순같은 [[원 히트 원더]]를 제외하면 [[이영옥]]과 [[장미희]][* 장미희도 김자옥이랑 비슷한 과라고 볼 수 있는데, 인기 면에서는 다른 트로이카 여배우들에게 밀렸지만 영화에서의 흥행은 이쪽이 압도적이다. 오히려 흥행에서는 김자옥도 장미희에게 처참하게 밀릴 정도다.]밖에 없었다. 사실 그녀가 2000년대 이후 다시 활동을 시작했을 때 그녀와 비슷한 나이대에 활동하는 중년 여배우들이랑 비교하면 그녀의 커리어를 따라잡았거나 그녀와 흥행상에서 대등했던 여배우는 '''없었다.''' 또한 데뷔 때부터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훌륭하다고 호평 받았던 흔치 않은 여배우였다. 지금 레전드 거성이 된 [[고두심]]은 김자옥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라고 불릴 정도이다.[* 사실 고두심은 젊을 때도 깨끗한 외모에 연기력을 갖춘 괜찮은 젊은 여배우들 중 하나였으나, 동시대의 다른 여배우들의 스펙이 너무 뛰어났다. 때문에 당대 청춘 탑스타였다라기보다는, 중년이 되면서 더 연기력의 진가가 훌륭하게 발휘되어 크게 인정받는 배우 유형인데, 김자옥은 청춘기에도 잘나가던 스타였던 유형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목소리로도 유명하다. 덕분에 오랫동안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종종 나왔는데, 1996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에서 [[조혜련]], 서춘화 등과 출연해 [[공주병]] 여고생 컨셉으로 열연한 '''세상의 모든 딸들''' 이라는 개그 코너가 대히트했다. 해당 코너에서 김자옥 은 중증 공주병에 걸린 여고생 역할이었는데 예를 들자면, 입원하신 선생님의 문병에 돈을 모아 꽃을 사가자고 하자, 김자옥은 이렇게 말한다. “어머, 꽃을 돈 주고 사는 거였구나! 난 남자애들이 나한테 갖다 주는 건 줄 알았어”라는 식이다. 그러한 김자옥의 공주병에 열이 받아 친구들이 덤비려 한다거나 비명을 지른다거나 물건을 부수며 화를 삭이려고 날뛰는(?) 식의 패턴. 일부에서나 쓰던 공주병이라는 말을 사실상 유명하게 만든 인물이다. 그 여세를 몰아 1996년 말에 [[태진아]]의 도움으로 《공주는 외로워》라는 곡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실제로 화려한 드레스와 팔목 장갑을 끼우고 머리에는 왕관을 쓴 공주 복장으로 노래하는 등 개그와 엽기 코드가 함께 하는 컨셉으로 활동했는데 앨범이 꽤나 팔리는 등 꽤나 히트를 치면서 가요차트에서 중상위 권 안에 드는 등 선전했고 이 노래를 통해 당시 우울증도 나았다고 한다. 중견 배우였던 그녀는 이를 계기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 때의 활동 때문에 [[공주병]] 기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ngg9denEiQ|한 번 들어보자.]] 사실 컬트 팬들 사이에서는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의 '자옥 공주'로 더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