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정일/생애 (문단 편집) === 사망 이후 여파 === 사망 발표 직전 북한 매체에서 정오에 '특별방송'을 한다고 알렸고 이 소식은 남한에도 알려졌다. 문제는 이때까지 북한에서 큰 사건을 발표할 때마다 '중대방송'이라고 알렸는데 이번에는 '특별방송'이라고 언급했다. 이 '특별방송' 언급이 김일성 사후 이후 처음이었기 때문에 몇몇 인터넷 뉴스에서 이를 언급했고, [[https://cafe.naver.com/bestani/2354896|이에 이 특별방송이 김정일의 사망이 아닐까 추측하는 말도 돌았다.]] 특히 탈북자 및 북한 인민들은 '특별방송' 언급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2599302|김정일의 사망 소식임을 짐작했다는 전언이 돌기도 했다.]] 김정일의 사망이 발표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공식 일정상으로는 한일협상 중이었으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참고로 이 한일협상 도중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언급되었다. 참고로 김정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12월 19일]]은 이명박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했다. [[청와대]]에서는 불과 오전까지만 해도 이명박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훈훈한 분위기였으나 오후에는 완전히 난리가 났다고 한다. [[인터넷]]은 대체적으로 '''"천벌을 받았다, 잘 죽었다"'''며 기뻐하는 분위기가 대세다. 간간이 고인의 죽음을 슬프게 애도한다는 발언들도 나왔으나, 잔인한 독재자를 어떻게 추모하냐는 누리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침묵했다. 확실히 애도 발언을 하기에는 그 사이에 너무 비극적인 사건이 많았고, 북한이 보여준 행보는 지나치게 적대적이었다. 그나마 김정일이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최소한의 반성을 표하기라도 했으면 또 모르지만 그렇지도 않으며 죽음 역시 동정의 여지가 있는 참혹한 죽음이 아니라[* 실제로 어지간히 잔혹한 악인이라도 그가 죽어가는 과정이 상상 이상으로 비참하면 동정론이 나오게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반군들한테 붙잡혀서 비참하게 살해당하고, 심지어 그 시체도 고깃집에 걸려 조리돌림당한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가 있다.] 일반적인 자연사이기 때문에[* 좁은 의미에서 따지면 당뇨, 뇌졸중 등의 여러 합병증을 앓으며 고통받다가 사망했다는 점에서 병이나 사고없이 쇠약해져 편안히 죽는다는 의미의 자연사에는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살, 처형된 제 3세계 독재자와 비교하면 훨씬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 건 사실이다.] 더욱 그렇다. 이 와중에 [[탐앤탐스]]의 공식 트위터에서 해당 트위터 담당자가 김정일의 명복을 빌어준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회사 전체가 뒤집어져''' 사과 성명을 발표하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죽어 마땅했다, 잘 죽었다는 여론이 절대다수다. 사실 이 인간이 한 전체적 악행은 둘째 치더라도, 2010년에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도발 같은 일들을 저질렀으니 결코 좋게 봐줄 수 없던 셈이다. '''보수·진보를 떠나서 흥겨운 한민족의 판을 벌이는 중.''' 그리고 모처럼 양심에 거리낄 것 없이 신명나는 [[고인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1994년에 김일성이 죽었을 때도 길거리에서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탈북자]]들 커뮤니티의 게시판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한편으로는 ''''근데 이제 어떻게 됨''''이라며 불안해하는 의견과 함께 혹시 강경파가 내부 결집 차원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에 불안해하기도 했으나, 다음 해인 2012년은 크게 위협적인 도발 없이 무난히 넘어갔으며 그 다음 해인 [[2013년 북한의 전쟁 위협]]도 엄포만 신나게 쳐댔을 뿐, 이에 [[미국]]의 [[스텔스]]기가 영공을 활강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손 놓고 있었을 뿐이었다. 김정일 사망 직후 군에서도 전군 비상경계태세, 경찰의 갑호 비상 발령 및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19/2011121901760.html|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 발령]]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을 4단계에서 전투 준비 태세인 3단계로 격상을 검토하였으나 실제 북한이 과격 행동을 일으킬 동기가 적음, 그리고 [[북한군]]에 이상 동향이 없음으로 인해 실제 격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하여 경계대기태세를 격상시켰으며 이로 인해 5분대기조 및 초소 등의 인원들이 추가적으로 근무에 투입되었다. 또한 대북정찰기 횟수를 늘려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경찰 역시 갑호비상이며 그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은 공무원 비상근무령을 지시하였다. 그리고 남북 정세불안을 우려하는 여파인지 [[코스피]]가 [[개발살]]났다. 한편 [[다음 만화속세상]]의 웹툰인 [[스틸레인(웹툰)|스틸레인]]의 경우, 김정일이 죽기 전부터 '김정일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일어난 북한 내 쿠데타로 한반도가 전쟁 위기로 치닫는다'라는 시나리오로 연재중이었는데, 연재 도중에 실제로 김정일이 사망하게 되면서 갑자기 성지가 되었다. 사실 북한이 전쟁을 일으킨다고 하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할 역량 따위는 없다는 것은 북한 수뇌부가 다 아는 일이고 권력이 커지는 추세이기는 해도 군은 어찌되었건 당의 아래에 장악된 상태이기 때문에 돌발 상황은 당의 동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전쟁보다는 차라리 [[쿠데타]]의 확률이 더 높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선군 정치는 북한에서 돌아가는 체계가 군대뿐인 탓에 '군대를 모범으로 혁명을 달성하겠다' 는 즉 ''''군대 총동원해서 나라꼴 다 잡는 데나 올인하겠다''''는 선언이기 때문. 괜히 [[둔전]] 굴리는 꼴이 나오는 게 아니다! 물론 전면적 전쟁은 말도 안 되는 도박수이지만 국지적인 무력 도발의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지금의 긴장 태세도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열차에서 급사했다는 점, 자리에 누워 편하게 못 죽고 [[객사]]했다는 점이 [[김일성]] 사망 때와 같다. 타살이 아니더라도 [[세계구]]급 독재자들의 최후는 자리에서 조용히 눈을 감는 경우가 드문 듯. 권력을 자기 앞으로 유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중노동을 남의 손에 맡기지 못한 채 오직 자기 앞으로만 하고 죽는 그 순간까지 계속 몰두하며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당장 [[진시황]]만 봐도 하루 업무량이 상상을 초월해서 자기가 직접 처리 기준을 정해 놓았을 정도다. 장례식은 28일 [[평양]]에서 열렸고 29일까지는 애도기간. [[김정은]]이 진행하였다. 묫자리는 다름 아닌 '''[[금수산태양궁전]].''' 이때 북한 국민들이 대성통곡을 하는 모습이 해외와 국내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세계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https://youtube.com/watch?v=ccsNr9UJeVY|김정일 사망 소식에 통곡하는 북한 주민들]] 이 영상을 가지고 북한 주민들이 슬퍼하는 원인을 다른 걸로 바꾸는 패러디 동영상이 유행했다. [[파일:/image/moneytoday/2011/12/20/2011122014398266854_1.jpg]] 12월 20일 [[로동신문]] '''컬러사진'''으로 되어있다. 잘 보면 얼굴 구도가 최대한 [[김일성]]의 사진과 똑같이 맞추어져 있다. 흔히 사용되는 김일성의 사진도 정면에서 고개를 오른쪽 위로 올려 미소 지은 채 찍은 사진이다.[* 김일성 사망 때는 사망 후 며칠 지난 영결식 때에야 웃는 얼굴의 영정 사진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김정일 사망 때는 사망 발표와 동시에 이 사진이 등장했던 정황으로 보아, 영정을 사전 제작했을 듯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http://db.hankyung.com/news/newsview.php?aid=2011122078358&issid=20130529091441I&cid=0201|#]] 그리고 사진 속 김정일의 모습은 지병을 앓고 나서 살이 빠진 모습이 아닌 전성기 시절의 모습인 점도 이 이야기에 힘을 실어준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웃는 모습을 북한에선 모두 '태양상'이라고 부른다. [[파일:/image/moneytoday/2011/12/20/2011122014398266854_2.jpg]] 공식 사망선언문.[* [[조선중앙TV]]에 [[리춘히]]가 등장하여 사망소식을 알린 것이 바로 이 글을 읽은 것이다.] [[파일:attachment/d0133024_4f0186d1e23fd.jpg]] 추모만평도 나왔다. 김정일 사망 이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선 [[탈북자]]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을 축하드리며' 라는 고인드립성 유인물과 김정일의 영정사진을 대사관 건물에 붙이고 만세를 부르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fTN4HM4RNHE|#]] 이들은 결국 경찰에 연행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분명 '대사관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유인물을 떼어내면서 하필 '''김정일의 사진을 찢고 구겨''' 처리하는 장면[* 이 인물은 문명신 2등 서기관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이 문제가 되어 북한 대사관 내에서 연일 심각한 회의가 있었는데, [[태영호]] 공사의 강력한 선처 주장으로 살아났다는 증언이 있다.[[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ne-dk-08202016084005.html|#]]]이 포착되기도 했다. [[http://youtu.be/-6p99tnV2ZY|링크.]] 2008년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당시 한미정보당국이 CT스캔을 입수해 여생이 3~5년이라는 것을 미리 예측한 바 있다고 한다.[[http://www.yonhapnews.co.kr/northkorea/2016/12/23/1801000000AKR20161223028300073.HTML|#]] 실제로 김정일은 3년 후에 사망하였다. 그리고 이 CT영상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붕괴론'을 내세우며 전략적 오판을 범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중 “통일은 도둑같이 올 것”이라며 통일이 임박했다는 뉘앙스를 보인 것과 달리, 북한 체제는 김정일 사후에도 [[김정은]]이 무난하게 권력을 승계하며 체제를 유지했다는 것이다.[[https://www.hankookilbo.com/v/18f1831315e1462a84597c26c6136a5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