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정준/비판 (문단 편집) == 무조건적인 '''[[포수]] 만능론'''과 [[박경완]] 신격화 == 야구는 감독이 한다는 확고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기장 내에서 감독의 싸인을 받아서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는 포수의 비중을 대단히 높게 본다. 단순히 포수 수비가 좋아야 한다[* 어떤 면에서는 야구에서 기본적인 상식이라고도 할수 있다. 야구는 투수의 투구로 시작되는 스포츠이며, 따라서 투수의 공을 받아주는 포수의 포구와 블로킹이 안좋으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인 좋아하는 지도자라도 포수 기용은 보수적이다.] 정도가 아니라 [[포수 리드|투수 리드]]를 포함해서 아예 '''야구 게임 자체를 포수가 지배한다고 절대화한다.''' 대체로 일본야구에 영향받은 사람들이 투수리드를 중요[*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선 투수리드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블로킹, 도루저지같은 수비능력과 함께 최근에는 [[프레이밍]]을 중요하게 보는데 프레이밍을 좀 단순하게 생각해서 공을 잘 잡는 행위라고 보자면 메이저리그는 포수리드 같은 애매한 개념보다는 '잘 잡고, 잘 막고, 잘 던지는' 말 그대로 포수의 기본기를 중요시한다.]하게 보지만, 2000년대 후반 SK의 전성기 시절 [[박경완]]과 함께 해서인지 김정준의 포수관은 그 정도를 한참 뛰어넘는다.[[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704n1070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252220185&code=980101|#]] 이때문에 전력분석코치 시절이나 그 뒤 해설자로서 발언을 보면 투수가 부진하면 일단 포수의 리드를 깐다. 김정준의 해설을 듣다 보면 사회인야구 투수도 박경완(혹은 베테랑포수)이 마스크를 쓰면 국가대표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 포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어느 정도냐면 2013년 [[송은범]]이 기아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이후에 극도의 부진에 빠지자, '송은범은 송은범에 걸맞는 투수리드가 있는데 기아 포수들이 그걸 모른다' '박경완이 마스크를 쓰면 달랐을거다'라면서 기아 포수들을 맹비난하고 송은범을 두둔했다. 그러나 이런 맹목적인 [[포수 리드]]론은 현미경 수준의 전력분석과 데이터에 근거해서 이루어지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사실상 폐기된 지 오래이다. 국내 KBO리그에서도 그동안 포수 리드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었다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어가고 있다. 일례로 김정준은 송은범의 부진을 기아 포수들의 리드가 별로여서 그렇다고 진단했지만, 송은범은 한화 이글스로 FA이적해서 과거 SK왕조시절 김성근 사단의 리드를 다시 받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투구가 신통치 못했다. 포수 리드론의 실체에 대해선 [[포수 리드]]항목 참조. [* 국내의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 CERA(포수평균자책점)따위의 스탯을 내밀면 누리꾼들로부터 변별력이 없다고 까이는 판국이다. 실제로 CERA는 미국에서도 평가 항목에서 이미 사장된 지 오래된 지표다. 게다가 김정준이 찬양하는 박경완과 비교 대상인 [[정상호]]의 경우 09년 CERA는 정상호가 더 좋다.즉 포수리드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주장대로 CERA를 믿는다면 정상호가 박경완보다 한단게 더 높은 포수라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온다. 이외에도 포수리드론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는 근거는 국내 KBO리그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포수의 포구 능력이 부족한 탓에 혹시라도 공이 뒤로 빠질까 봐 불안해 하는 투수는 있을지언정[* 2019년 [[나균안|나종덕]]한테 주전포수 자리를 맡기는 바람에 변화구를 마음놓고 던지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 투수진이 대표적인 예. [[피어밴드]]도 너클볼을 잡을 수 있는 포수인 [[장성우]]와 배터리를 이루고 난 뒤로는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리드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투수는 사실상 없다는게 현재 야구계 내외의 중론이다. 게다가 김정준은 포수의 리드를 절대화하지만, 그 리드 조차도 포수 혼자서 내는게 아니다. KBO리그에선 포수 혼자서 볼을 배합하고 작전을 내는 경우는 없다. 모든 볼배합은 경기 이전에 전력분석팀이 제공한 데이터에 근거해서 배터리코치, 투수코치, 포수, 투수들이 모여서 대략적인 방향을 결정하며[* 예를 들어 상대팀엔 발빠른 주자가 별로 없으니 볼넷을 주더라도 최대한 유인구 승부로 가자던가, 투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는 몸 쪽 커브로 하자, 이런 류의 대략적인 패턴은 모두 경기전에 정하는 것이다.] 이러고도 경기 중후반 주자가 나갔을때나 승부처에선 백퍼센트 벤치 사인이 나온다. 수 년간 조바깥이란 조롱을 들었던 [[조인성]]도[* 나중에 박동희의 분석 기사에 따르면 실제 바깥쪽 리드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같은 시기 박경완이 그야말로 닥치고 바깥쪽 리드였다고. ~~김광현한테 볼 받으면 누구라도 명포수 되고 [[방화신기]]한테 볼 받으면 누구라도 쓰레기 포수 되는거디~~] 훗날 인터뷰에서 '차라리 내 맘대로 리드를 해서 욕을 먹었다면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난 LG에서 100퍼센트 벤치 싸인대로 리드를 했을 뿐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적 있다. 오래 프로경력에 국가대표까지 지낸 조인성도 벤치 싸인대로 리드를 하는게 현실인데, 투수리드를 근거로 포수의 영향력을 절대화하는 김정준의 주장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 한국프로야구와 일본프로야구간의 차이 중 하나가 벤치의 싸인이라는 점도 그것을 증명한다. > 포수 리드와 관련한 한-일 팀간의 차이다. 일본 투수들은 포수가 던진 공을 잡은 후 바로 공을 뿌린다. 특히 SK전에 선발 등판한 요미우리 투수 미야구니는 인터벌이 아주 짧았다. 그런데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 '''포수가 투수의 투구 때마다 덕아웃을 보고 코치 지시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투수의 투구 간격이 길어졌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465681|##]] 현재 메이저리그에선 포수의 수비력보다 공격력이 실제 팀의 승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수비력은 답이 없다고 평가를 들었으나 압도적인 펀치력을 가진 [[마이크 피아자]]가 중용 받았던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다만 메이저리그는 워낙에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포수들의 수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마이크 피아자도 도루저지가 부진했을 뿐, 프레이밍(미트질) 등 다른 수비 기본기는 상당히 우수했다는 분석도 있다.] 김정준은 자신이 저술한 《김성근 그리고 SK 와이번스》에서도 열 몇 개의 파트중 하나가 포수, 아니 박경완 파트다. 2013시즌에는 2군에서 1할대를 치고있던 박경완의 트레이드를 주장하기도 해 야구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특히 넥센이 우승을 하기위한 마지막 조각은 박경완이라면서 '박경완만 데려가면 무조건 넥센 우승' 식으로 입을 털어서 비웃음을 들었다. 그리고 박경완은 레전드 매치에서 최악의 블로킹을 선보인 건 함정[[http://job.dcinside.com/board/view/?id=sh&no=4097296|#]] 또한 [[송은범]] 선수가 SK 와이번즈 시절 잘 한 이유가 박경완 덕분이라는, 이 항목에 아주 적합해 보이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은범의 SK 시절 말년엔 박경완은 거의 은퇴 상태로 정상호, 이재원이 포수로 공을 받은 경우가 많았고, 무엇보다 전성기의 송은범은 [[송은범/2015년|현재의 송은범]]과 거의 다른 인물이라는 것에 명심하자. 김정준은 자신의 포수리드론을 집대성하여 《포수란 무엇인가》라는 책까지 출판했다. 그런데, 정작 김정준은 현역 때 '''내야수'''였고, 배터리 코치 보직을 맡은 적도 연수도 받은 적도 '''없다.''' 결국 선수 출신은 맞지만 해당 분야 전문 지식이 떨어지는 비전문가에 해당한다. ~~정 안되면 포수 출신 코치한테 감수라도 받았어야지~~ 심지어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 최고의 [[포수]]'''였던 [[이만수]]도 한때 포수 리드론의 신봉자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약 10년 동안의 코칭스태프 생활을 경험한 후, "포수 리드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김성근 재임 시절인 15~17시즌 당시, [[노리타(김성근)|노리타]]들은 당시 한화의 포수였던 [[조인성(야구)|조인성]]이나 [[허도환]]의 투수 리드가 형편없다고 지적했는데, [[마에스트리]], [[송은범]] 등의 투수들이 흔들려서 문제였지, 그게 포수 문제인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