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정호(축구선수) (문단 편집) ==== 2019년 ==== 프리시즌에 새로 들어온 [[이재성(1988)|이재성]]의 부상을 틈타 주전조로 꾸준히 활동했고 개막전에도 부노자와 함께 출전했다. 전 해보다 영리해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부노자와의 호흡도 개선되어 기대되는 시즌 시작을 알렸으며, 풀백과 센터백이 다들 작년보다 안정감을 갖춘 점에서 팬들도 호평을 했다. 2라운드에서도 변함없이 출전해서 부노자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우선은 이재성이 복귀했음에도 이재성보다 좋은 입지를 지키고 있는 상황. 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먹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질로안 하마드]]의 코너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프로 데뷔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에 팀 전체의 경기력이 하락하고 김정호 본인도 상대 공격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로도 인천은 수비 불안 문제로 5연패, 리그 최하위의 늪에 빠졌다. 3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2골 이상 먹히지 않은 경기가 없고, 김정호 역시 이에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7라운드 울산전에서는 [[김태환(1989)|김태환]]이 측면 돌파 후 내준 공을 [[주민규(축구선수)|주민규]]가 바로 앞에서 강하게 때렸고, 이것이 정산 골키퍼의 손을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얼굴로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하였다. 그러나 이런 투혼에도 팀의 0:3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부노자, 김정호의 겹치는 동선과 마크를 놓치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받았고, 결국 이를 해결하지 못한 안데르센 감독은 경질되었다. [[임중용]] 대행 체제로 넘어온 후 첫 리그 경기인 서울 원정에서도 부노자와 같이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둘 다 자리를 곧잘 지키면서 플레이했고, [[임은수(축구선수)|임은수]]와 [[박세직(축구선수)|박세직]]의 수비 가담도 적절히 이뤄지면서 간만에 철벽으로 각성했다. 상대 공격수 [[알렉산다르 페시치]]를 거의 완벽하게 지웠고, 결정적인 슈팅 시도를 머리로 저지하는 투지까지 보여 주면서 시즌 첫 무실점 경기에 크게 공헌했다. 부노자가 퇴장 징계와 부상에 시달리면서 못 나오기 시작하자 [[양준아]]가 새로이 김정호의 파트너로 선택되었다. 조합 자체는 부노자와의 조합에 비해 서로 어울리는 편이지만, 양준아도 집중력에 약점이 있고 김정호도 공간에 대한 인지는 아쉬움이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 공백이 자주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양준아의 느린 발 문제도 커버하기에 그리 쉽지 않은 편. [[이재성(1988)|이재성]]이 마침내 스쿼드에 복귀하게 되면서 이재성과 호흡을 맞추면 더 나은 수비 조합이 나오리라는 기대가 큰 편인데, 아쉬운 점은 김정호도 시즌이 지나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안아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 경기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나오던 불안감이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터지고 말았다. 이 날 경기에서 김정호는 상대 공격수들에게 자꾸 공간을 내주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에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해 [[스타니슬라브 일류첸코]]에게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도 인천은 추가 시간에 [[이제호]]가 터뜨린 극적인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얻었지만, 최근 흔들리고 있는 김정호, 폼이 떨어지고 있는 [[정산(축구선수)|정산]] 등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도 했다. 폼이 떨어지고 있는 찰나에 [[여성해]]가 영입되면서 주전 자리를 여성해에게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그 여성해가 의외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3순위 센터백으로 내려간 상황. 9월에 부노자가 복귀하게 된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지도 모른다. 김정호가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뒷공간과 마크에 대한 약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 수비진의 중심으로 두기에는 리스크가 큰 편. 3~4순위 센터백으로 있으면서 벤치를 지키면서 결국 시즌을 마무리했다. 주전으로의 가능성과 보완해야 할 약점이 동시에 드러난 시즌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