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준엽(축구선수) (문단 편집) ==== [[인천 유나이티드 FC/2022년|2022년]] ==== 이전 시즌에 로테이션 멤버로 시즌을 치렀고, 주전 오재석이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에 시즌 시작 전에는 비슷한 입지에 머무르리라 예상되었다. 하지만 오재석이 시즌 초 부상 및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면서 초반부터 자주 기회가 찾아왔다. 좌우측을 가리지 않고 기용되던 김보섭의 존재로 인해 붙박이 자원은 아니었지만 인천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3월 1일에 열린 3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 후반전 86분 [[이명주]]의 롱패스를 받은 뒤 논스톱으로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되어 인천은 1 : 0 승리를 거뒀고, 김준엽 개인으로는 인천 소속 첫 득점을 거뒀다. 이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 포항전에도 출전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포항 김용환에게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당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워낙 신체를 부딪히는 플레이를 선호하는지라 유달리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며, 2020년에도 2021년에도 제법 큰 부상을 겪었었다. 김준엽의 아이덴티티인 동시에 본인에게는 리스크인 부분. 시즌 초에는 김보섭과 로테이션 체제로 경기를 치렀다. 그러다가 8라운드 대구전 이후 부상을 당해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하였다. 오재석의 복귀가 예정된 상황이라 자연스레 교체되리라 여겨졌으나, 오재석이 출전한 FA컵 광주전에 인천이 6 : 1 대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도 냉각되었다. 오재석 역시 여전히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인천은 한동안 김보섭, [[민경현]]을 우측 윙백에 기용하였다. 6월 18일 16라운드 경기인 제주 원정에서 [[민경현(2001)|민경현]]과 교체되며 복귀전을 가졌다. 이 시기에 김보섭이 윙어로 다시 돌아가고, 무고사가 이적하면서 김보섭 공격수 기용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김준엽은 부동의 주전 윙백으로 뛰기 시작했다. 부상 복귀 이후 폼이 굉장히 좋은 상황이다. 신체능력은 나이와 부상 이력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며, 과감한 전진을 통해 꾸준히 위협적인 공격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마무리가 부정확해서 아쉬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꾸준히 상대에게 균열을 일으키는 플레이가 그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21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는 무려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정확히는 백쓰리의 우측 스토퍼를 맡았는데 의외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장신은 아니지만 탁월한 스피드와 힘을 지니고 있기에 변칙 기용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실제로 측면에서도 윙백 기준으로 매우 뛰어난 경합 능력을 보여줬고, 인천이 일부러 김준엽이 있는 우측에 경합을 붙이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했다. 시즌 중반을 넘어가면서도 여전히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천 전술 특성 상 윙백의 전진이 필수적인데 팀 내에서 이를 수행할 선수가 김준엽, 김보섭, [[김성민(2000)|김성민]] 정도이며 김보섭이 공격수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김준엽의 가치가 매우 중요해졌다. 김성민은 윙어가 주포인데다 프로에선 아직 윙백으로 적응하지 못한 상황이라 김준엽에게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황. 오재석은 시즌 말미까지도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한데다가 원래 스타일이 안정 중시인 선수라서 김준엽과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 한동안 선발로 나오다가 35라운드 강원전에 오재석이 드디어 리그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벤치에 머물렀다. 해당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교체로 투입되어 잠시 얼굴을 비췄다. 오재석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시즌 말미는 서브로 머무르리라 예상되었다. 그런데 강원전 당시 [[해리슨 델브리지]]가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인천은 다시 김준엽 센터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정말 중요한 경기였던 36라운드 제주전에 스토퍼로 다시 기용되었는데 상당히 뛰어난 플레이로 승리에 기여했다. 덕분에 37라운드 포항전에도 스토퍼로 출전하며 오재석과의 공존에 성공했다. 한 시즌 내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 말미에도 쉽사리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상황. 최종전 전북 원정에는 오재석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다시 윙백으로 출전했고, 신예 [[김민석(2002)|김민석]]의 골을 크로스로 이끌어내면서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2022년에는 총 25경기에 출전하여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측면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기용되었고, 시즌 말미에는 스토퍼로 나오면서 멀티 능력까지 입증하였다. 이미지에 비해 나이가 제법 많은 선수지만 쉽사리 무너지지 않고 도리어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을 놀라게 한 선수. 30대인데 오히려 기량이 더욱 성장한다는 평까지 받았다. 시즌 종료 후 2023년 1월 6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오재석도 팀을 떠나게 되면서 김준엽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