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지섭 (문단 편집) === 2012학년도 9월 모의평가 11번 문항 ===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한국 근·현대사|한국 근·현대사]] 11번 문항에 김지섭을 엮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제 원본은 [[http://wdown.ebsi.co.kr/W61001/01exam/201109013/s_hgh_mun.pdf|이곳]] 참조. 대개 교과서나 문제집에선 의열단의 일원으로서 [[김원봉]]은 대문짝만하게 거론되면서 직접 거사를 일으키던 장본인인 [[김상옥]], [[나석주]] 등 의열 단원들에 비해서도 김지섭의 이름은 스쳐지나가듯 언급되는 정도에 불과했기에 시험 핵심 사항으로 여겨지는 이름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갑작스런 생소한 이름의 출시로 대다수의 학생들은 혼란에 빠졌던 것. 더구나 김지섭은 김상옥과 나석주와는 다르게 대중 매체를 통한 노출도 거의 없는 편이기에 인지도도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었다. 게다가 이 문제는 '[[김원봉]]이 [[황포군관학교]]를 '''설립'''했다.'라는 희대의 낚시까지 걸어놨다.[* 황포군관학교는 [[쑨원]]이 이끈 [[중국 국민당]]이 설립했고 김원봉은 여기에 '''입교'''한 것이다.] 김지섭을 몰라보고 김원봉과 황포군관학교라는 키워드만 보고 (나) , (라)를 고른 학생들은 낭패였다. 당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우수한 표본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해 얼마나 지엽적이고 치사한 함정문제를 많이 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수능에서 한국사는 [[서울대학교]] 문과계열만 필수로 지정해 두고 있었기에 수험생 표본의 수준이 굉장히 높았고 이 때문에 등급컷이 한 문제만 틀려도 1, 2등급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잦아 이는 [[서울대학교]] 입시 등락을 좌우하는 것이었다. 이런 엘리트들의 변별력을 더 챙기기 위해서라도 출제진들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고난이도로 출제하는 기조가 강했기에 이런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될 수 밖에 없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한국사 영역|수능 한국사]]가 필수로 전환되고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평가 방식이 바뀌어 난이도가 폭락한 이래로는 기조가 바뀐 편이다. [youtube(Ru00dht_VXQ)] [youtube(D3qUslx1-0U)] [youtube(7FpjoNg6tmc, start=1304)][* 21:44부터] 그렇게 고난이도 문제라는 가십거리로 여겨질법할 이 사건은 [[최태성]] 강사가 개인적 일화와 엮으며 쓴소리를 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결국 이 악명높던 시험이 끝난 뒤 시험을 망친듯한 한 학생이 시험지를 찢고 '''김지섭을 욕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는 일화를 강의와 방송에서 수차례 소개하면서[*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어쩌다 어른]] 등]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 이처럼 본래 역사 교육의 본질을 망각시키고 독립운동가마저 욕보이도록 만드는 지엽적 출제 기조가 얼마나 부작용을 낳는지 여실히도 보여주는 사건이며 국사 교육계의 반성점으로 자주 거론되는 건이기도 하다. 그래도 덕분에 대중적으로 김지섭을 각인하게 되는 순기능도 있는 듯. '최태성 강의 듣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저 썰이다.', '최태성 강의 듣고 김지섭 문제 틀리면 사람도 아니다.'라든가. 실제로 [[최태성]] 강사는 필수 한국사 난이도에 대해서 필수적인 요소만을 추려서 쉽게 내야 한다고 자주 이야기한다. 첫 필수 한국사 [[킬러 문제]]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18번 문제를 해설하면서도 이런 문제 냈어야 했나. 필수 한국사는 1번부터 20번까지 모두 쭉 풀리게 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 [[분류:한국의 독립운동가]][[분류:안동시 출신 인물]][[분류:풍산 김씨]][[분류:건국훈장 대통령장]][[분류:1884년 출생]][[분류:1928년 사망]][[분류:의열단/단원]][[분류:옥사한 인물]][[분류:국립대전현충원 안장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