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지율(시인) (문단 편집) === 대담집 === * 『침묵』(시인동네, 2019) 대담집의 제목으로서 『침묵』은 다소 역설적이다. 김지율 시인이 시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느낀 침묵으로서의 증언, 침묵으로서의 경험, 결국 침묵의 세계에서 걸어 나오는 시인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번 대담집에서는 시인 김영승, 황인숙, 송재학, 전동균, 김행숙, 성윤석, 조말선, 손택수, 조은, 서윤후까지 10인의 시 세계를 망라해볼 수 있는 내밀한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청취한다. 10人의 시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들의 작품을 통과해온 김지율 시인의 다양한 질문과 느낌들은 이번 대담집을 풍성하게 채워나간다. 누구나 이 흰 빛과 닮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언제든지 다시 빠져나올 수 있는 것. 그 기쁨이 바로 여기 『침묵』이라는 자리에 있다. 홀로 침묵을 지키며 견뎌온 시인들의 얼룩진 내벽에 다가서는 김지율 시인의 곡진한 질문이, 독자들의 고요한 내면 위로 출렁이게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