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천호(야인시대) (문단 편집) === 성격 === 일단 주먹패답게 기본적으로 난폭하고 호전성이 강하지만, 냉혈한이라는 점이 가장 임팩트가 크다. 공산당 세력에서 메인 빌런인 정진영에 비해 비중이 낮아 부각이 덜 됐을 뿐이지 옛 우정으로 화해를 고려했던 정진영과 달리 김천호는 정진영의 지시없이 김두한을 테러하거나, 계략을 짜 [[김해숙]]을 희생시킴으로서 김두한과 정진영을 다시 갈라놓는 등, 김두한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었기에 실질적인 빌런은 김천호라 봐도 무방하다. 상관인 정진영의 명령보다도 공산당의 목적을 더 우선시하는 면모가 있어서 김두한과 정진영의 사이를 다시 대립하게끔 몰래 갈라놓는 등 극중 간사한 짓들만 골라 했기에 야인시대 등장인물 중에서도 상당한 어그로를 끄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행적으로 인해 야인시대의 대표적 [[찌질이]]나 양아치 이미지로 어그로를 끌었던 [[임화수(야인시대)|임화수]]나 [[뭉치(야인시대)|뭉치]]와도 비견되기도 하는데, 비열한 방식으로 어그로를 끌었다고 해도 같은 찌질이라고 하기엔 셋의 성향이 너무나 차이가 난다. 임화수가 강자에겐 굽신거리고 약자에겐 폭군이면서 자기 목숨을 위해선 조직원이고 전 주인이고 죄다 팔아넘기고, 뭉치는 양아치답게 강자는 물론 약자에게도 온갖 욕설과 못돼먹은 행동을 마다하지 않는 소인배들이었다면 김천호는 신념을 위해선 과격하고 잔인한 수단과 방법은 당연스레 마다하지 않을 뿐더러 타인은 물론이고 본인의 죽음마저 불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다는 무서운 [[광신도]]라 할 수 있다. 김천호가 욕을 먹는 이유는 작 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공산주의 단체의 간부인데다 결정적으로 그가 생각하고 실행한 계획들이 우미관패나 시청자들 입장에서 비겁한 작전들인데다 당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같은 편인데다 자신과 성향도 비슷한''' [[김해숙(야인시대)|김해숙]]조차도 별 죄책감 없이 죽여버린 것에 있다.[* 여담이지만 2부의 김해숙이 외모 부분에서 야인시대 최고 미인이 아니냐는 재평가를 받게 되면서 멋대로 그녀를 죽인 김천호가 욕을 먹기도 한다. 근데 또 다른 일각에서는 워낙 김해숙의 캐릭터성에 대한 악평이 많아서 속 시원하다는 반응으로 갈리기도 한다.] 신념을 위해서는 서열마저 무시하는 극단적 일처리를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골수 공산주의자로서의 신념만큼은 확고하게 지키는 분위기를 보여주었으며, 무엇보다 '''죽음이 눈 앞에 닥쳐도 차라리 죽음을 택하고 절대로 자신의 조직을 배신하지 않았다.''' 실제로 극 중에서 '공산주의 이념을 위해 싸운다'라는 일관된 신념을 죽는 순간까지도 유지하며 죽었다.[* 참고로 이런 점이 김천호가 임화수나 뭉치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자신의 상관인 정진영이 금강과 첫 대면했을 때 금강이 다리를 꼬고 앉자 김천호는 금강한테 상대가 전위대장임을 강조하며 똑바로 앉으라고 고함을 쳤을 정도였으며 당시 금강은 자기한테 명령할 생각 말라고 되받아쳐서 둘이 싸움이 날 수도 있었으나 정진영이 무언의 제지를 하여 싸움이 나진 않았다.[* 다만 이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인데 금강은 이미 공산주의 국가로서의 체계가 잡아가고 있던 당시 이북 공산당 본가에서 직접 명령을 받고 이남으로 내려 온 만큼 김천호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부터 정진영보다도 서열이 높으면 높았지 절대 낮은 상황이 아니였기에 이는 엄연히 김천호가 잘못한 것이다.][* 물론 싸움이 났다고 해봐야 김두한급인 금강에게 제대로된 타격은 커녕 초단위로 순삭 당할 쳐지였기는 했다. 애초에 김두한보다도 최소 한 두단계 쳐지는 신영균조차도 유효타를 허용한 건 '''"김천호 이 놈 평소에 그렇게 큰소리 치던데 얼마나 대단한지 실력 좀 보자꾸나!"'''라는 심정으로 그냥 맞아준 것이고 본 실력을 발휘하자 제대로 손도 못써보고 털린 것을 생각하면 이 때 김천호보다도 주먹패 경력이 긴 정진영이 적절히 잘 끊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적어도 평소에는 불같은 성격 속에서도 상관에 대한 충성심, 서열 파악만큼은 확실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임화수나 뭉치는 무식하면서 지위만 높은(정확히는 높아진) 캐릭터인지라 연기의 분위기 자체도 가볍다 못해 경박하였고, 행적 역시 권력에 빌붙어 별것도 아닌 것으로 임화수는 힘없는 연극배우들을, 뭉치는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민간인들을 두들겨 패거나 괴롭혔으며, 특히 임화수는 종국에는 자기가 살아남기위해 자기 잘못을 감추고 되려 자기의 선배와 조직에 대해 팔아먹으며 배신하려다 실패해 그들과 같이 죽었다. 물론 이건 당시 함께 구속된 다른 이들도 일부는 뜻을 함께했던 이들을 자신의 구명을 위해 팔아먹는 일들이 있긴 했다. 따라서 굳이 비교한다면 임화수나 뭉치보다는 '''1부의 [[일본인]] [[야쿠자]]인 [[가미소리(야인시대)|가미소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주먹파에 행동대장, 과격한 성격은 우미관패의 신영균과 비슷하다. 작중에서도 둘이 서로를 증오 수준으로 의식하며 노골적인 대립 관계를 보였다. 신영균은 항상 김천호는 자신이 죽인다며 별렀고, 김천호가 김두한을 제외한 [[우미관]] 사람 중 유일하게 의식한 자가 바로 신영균이었다. 김천호의 최후 또한 신영균의 사투 끝에 그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었는데다가 직속 상관이 과거에는 죽마고우였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김천호는 정진영을 따르고, 신영균은 김두한을 따르는 차이가 있으며, 신영균이 열혈적인 인물이라면 김천호는 차가운 인물이라는 점 역시 대조되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신영균은 처음에는 김두한을 무시했으나, 나중에는 인정한 반면, 김천호는 처음에는 김두한에게 예의를 차렸으나, 나중에는 적으로 취급하는 말그대로 아치 에너미가 따로 없는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