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치 (문단 편집) == [[한국인]]과 김치 == >쉰 김치조차 [[국가]] 생각하며 먹었다 - 사소한 선택조차 국가를 중심으로 흘러갔다. 쉰 김치 통조림 일화가 유명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지시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에 김치 통조림을 만들어 보냈는데, 가공 기술이 미흡해 김치가 다 쉬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걸 안 먹으면 일본산을 먹어야 한다는 장군의 설득에 군인들이 불평 없이 쉰 김치를 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박씨도 그 김치를 다 먹은 기억이 있다. 우리가 이걸 먹어줘야 한국 가공 기술이 발전한다, 쉬었다고 안 먹으면 한국 경제 발전이 더뎌진다 그랬어요. 그래서 그 맛없는 김치를 어떻게든 다 먹었지. [[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49534?ntype=RANKING|#]] [[파일:한국인김치선호도.jpg ]] [[https://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19/10/18/2019101880092.html|한국인의 김치 선호도 조사]] [[파일:한국인은맨날김치먹어요_01.jpg ]] [[파일:한국인은맨날김치먹어요_02.jpg ]] [[인도]]하면 [[커리]], [[러시아]]하면 [[보드카]]가 떠오르듯이 [[한국]]하면 김치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https://twitter.com/madpen10/status/1185587641187618817|#]] 즉,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김치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반찬 중 가장 저렴한 반찬이며, 중국산 김치로 구입할 경우 10kg 한 상자를 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물론 국내산 재료를 쓴 김치는 중국산 김치보다 제법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고기나 생선, 신선채소보다는 저렴하다. 대체로 겉절이류를 제외하면 시고 매콤한데 이러한 맛은 다른 음식에 곁들이기 좋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주식인 밥은 단맛이 조금 있지만 대체로 밍밍하고 고기 요리는 느끼함 때문에 물리기 쉬우며 특히 최근 한국 음식이 달고 짜지고 있는데 여기서 신맛을 내는 김치는 맛의 밸런스를 잡아준다. 이 신맛은 침을 고이게 하고 음식을 계속 들어가게 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김치는 거기에 매운맛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 식사에서나 어울릴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한국에서는 무수히 많은 김치 요리와 응용이 존재한다. 파스타, 피시 앤 칩스, 스테이크 같은 주요리와 단무지, 피클과 같은 보조요리 사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점도 독특한 특징이다. 그렇기에 한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치고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9494523|사람들이 굉장히 빈도 높게 섭취하는 음식]]이며, 밥과 국과 함께 식사의 필수 요소이기에, 한식에서는 반찬의 수에 따라 몇 첩 반상이라는 말을 쓰는데 김치는 아예 첩 수에 계산되지 않는다.[* 전통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이기에 [[첩]]으로 세지 않는 것 중 하나로서 시험에 단골 출제된다. 다른 것들은 장류, 밥 및 밀가루류, 국물류 등 딱 봐도 반찬이 아닌 걸로 보이는데 김치는 낚이기 쉽기 때문. 이는 김치가 당연히 들어가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그릇이 달라서 그렇다. '보시기'라는 전용 그릇을 쓴다.] 21세기 들어서는 김치소비 자체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3737|#]] 해당 기사에 나온 통계에 의하면 2005년에 120g대에서 2015년에는 96g으로 줄었고, [[https://knhanes.kdca.go.kr/knhanes/sub04/sub04_04_01.do|#]] 해당 국민건강영양조사통계에 의하면 2019년에는 6,70g대로 줄었다고 한다. 이는 그저 과거에는 먹을게 지금처럼 풍족하지 못하다 보니 김치라도 최대한 많이 먹고 떼우는 습관이 확고히 자리잡힌 반면, 현대사회에는 각종 고기, 생선에 한식 말고도 수많은 대체제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보니 김치를 더 이상 필수재로 여기지 않는 것 뿐. 또한 많은 [[한국인]] 입맛이 바뀐 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완전히 전환된 건 또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저 입맛이 매우 다변화되다 보니 과거처럼 하드코어 지지층이 퇴색된 감이 있을 뿐이다. 김치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먹지 않는 어르신도 있는가 하면, 그 향과 맛 때문에 먹는 젊은이나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볼 때 그냥 폭넓은 계층에 걸쳐 상당수가 즐긴다고 할 수 있다. 김장 자체를 아예 질색하는 집도 있는가 하면, 갓무친 김치에 굴이랑 수육얹어서 막걸리랑 거나하게 한상하는 집안들도 여전히 많다. 또한 다양한 김치 요리법의 발달로 생김치를 먹는 것보다도 볶음김치,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부대찌개]] 등 여러 가지 요리로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역사 단락에서도 나왔다시피 다양한 사람의 입맛을 노린 전통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김치들이 개발되고 있는 현황이다. 결국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김치문화도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일 뿐. 흔히 외국 [[여행]]을 다녀오면 김치가 그립게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먹고 다니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국]]이나 [[미국]]처럼 느끼한 음식이 많은 곳을 가면서 김치가 미칠 듯이 그리웠다는 사람도 있지만, 빵 같은 것으로 때우는 무전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김치가 그립다는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았다고 한다. 외국 음식이 입맛에 잘 맞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케바케]]이기 때문에 뭐라고 단언하기가 힘들다. 다만 현지 음식이 입에 잘 맞았든 아니든간에 외국에서 너무 오래 고향 음식을 못먹으면 고국의 음식을 그리워하게 되는건 결국 만국 공통인지라, 오래 외국을 여행했다가 한국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한국 식당을 찾아 [[한국 음식]]과 김치를 먹으며 행복해하는 한국인이 꽤 많은 편이다. 외국으로 유학하면 김치랑 [[고추장]], [[라면]]이 필수품이라고 하는 얘기가 단순히 우스개소리만은 아닌 것.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의 [[전투식량]]을 지급받았던 [[한국군]]이 김치가 너무 그리워서 [[양배추]]나 [[양파]]로 김치를 담가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만화 [[식객(만화)|식객]]에서도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리고 그보다 앞서 [[중앙아시아]]로 [[고려인]]들이 강제 이주되었을 때에 [[무(채소)|무]]를 구할 수 없어서 대신 [[당근]]을 절여 조리하면서 '''[[당근 김치|한국식 당근]]'''이라는 요리를 만들었고, [[러시아 요리]] 등 주변국의 요리에 편입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