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치 (문단 편집) === 유산균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효식품]]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김치는 채소를 이용한 발효식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배추]]를 비롯한 각종 채소의 집합체다 보니 채소 자체의 장점을 들 수 있다. 일단 채소에 들어가있는 비타민 요소는 김치 하나로 거의 챙길 수 있다. 완전 생채소는 아니고 소금에 절인 뒤 양념과 함께 한참을 숙성시킨 상태인 만큼 생 채소 그대로의 영양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사실 김치가 인정받는 제일 큰 이유는 바로 유산균 때문이다. [[메치니코프]]의 유산균 섭취와 생명 연장에 관한 연구(1908 노벨 생리의학상) 이래로 유산균(젖산균)의 효능은 충분히 검증되었으며, 김치 유산균 또한 많은 연구가 있다. 김치의 효력으로는 소화를 증진시키고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균을 억제시키며 [[콜레스테롤]] 분해[* 이건 유산균과 김치에 들어가는 마늘 2가지의 콜라보다.], 성인병 예방과 체중 감소 효과, 그리고 자극적인 식품 섭취량을 크게 줄인다고 가정했을 때에는 [[위궤양]]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이 중 대부분은 풍부한 유산균 덕분이다. 하지만 유산균은 다른 식품에도 많이 있는데 왜 하필 김치가 그 효과를 인정받았냐고 한다면 '김치에 사는 고유 유산균의 생존력' 덕분이다. 유제품에는 없는 고유의 유산균인 lactobacillus kimchii[* 보다시피 김치에서 따온 이름]가 사는데, 대부분의 유제품에서 검출되는 유산균보다 훨씬 생존력이 강하다. 동물성 유산균의 생존률은 40%를 넘기기 어렵지만 식물성 유산균[* 식물성 동물성 유산균은 유산균의 먹이가 식물성이냐 동물성이냐를 따지는 것이다.]은 약 90% 이상이 위산[* 유산균의 효능을 따지는 방법 중 하나는 내산성(얼마나 낮은 ph에서 생존 가능한가)과 특정 조건에서 생성해 내는 젖산의 양을 따진다. 이는, 장내 유해균보다 낮은 ph에서 생존이 가능한가를 따지는 요소이고, 장내 환경에 영향을 준다.] 속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자극적인 향신료와 조미료로 만들어진 김치 내에서 생존할 수 있는 균이라면 생존률이 웬만한 제품을 쉽게 뛰어넘는다. 즉, [[유산균]] 함유량과 실제 장에 정착할 수 있는 균의 수치상 괴리가 적다는 뜻이다. 즉, 여타 제품으론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필요 유산균 양에 도달할 수 있지만 김치는 일종의 유산균 슈퍼푸드로 양을 적절히 조절한다면 꽤나 훌륭한 건강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유산균 포함 식품이나 관련 건강제품 섭취로도 어느 정도 충당은 가능하겠지만, 김치 몇 점으로 필요양을 금방 채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효율적인 유산균 섭취법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제품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니지만, 원하는 효과를 더 빠르게,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으면 분명 유용한 식품 중 하나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김치의 효력 중심에는 유산균이 있기 때문에 몇몇 건강식품은 김치 유산균을 따로 배양해 유제품과 접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효능이 김치를 섭취하며 직접 유산균을 취하는 것보다 효율적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앞서 언급되었다시피 김치의 효능은 단지 유산균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발효 과정에서 생산된 수많은 유익한 물질들도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김치 유산균만 따로 배양한다고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특히 엄청난 양의 당분과 동물성 유산균과 섞여 있을 게 뻔하기 때문에)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영남대학교]] 박용하 교수 연구팀에 의하면 동물 [[코로나 바이러스]](PED-CoV)에 감염된 [[돼지]] 2천 마리에게 김치의 유산균를 먹였더니 1주일 만에 100% 완치되었다. [*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50707_0013775121|뉴시스]], [[https://youtu.be/WnsLQA8Mz8Y|YTN사이언스]]] 박 교수는 "김치 [[유산균]]을 먹으면 [[면역글로불린]] A, G([[IgA(항체)|IgA]], [[IgG]]), 감마 [[인터페론]]을 증가시켜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