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치 (문단 편집) === 나트륨 === 유산균의 효력과 별개로 간이 센 만큼 [[나트륨]] 함유량 역시 많은 편이다. 나트륨 섭취를 고려할 때 중요한 것은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다. 칼륨은 나트륨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데,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1에 가까울수록 고혈압 개선과 예방에 좋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전에는 배추에 함유된 칼륨으로는 김치의 나트륨을 커버할 수 없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칼륨은 배추 뿐만 아니라 김치에 들어가는 양파나 파, 무, 마늘, 고춧가루나 부추 등에도 상당 부분 함유되어 있으므로 김치 자체의 칼륨 함유량은 낮은 수준이 아니다. 세계김치연구소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배추김치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646mg, 칼륨은 100g당 327mg이다. 나트륨과 칼륨 비율은 약 2 정도이다. 이는 나트륨:칼륨 비율이 4.4인 햄이나 13.8인 치즈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김치의 풍부한 칼륨 때문에 오히려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나트륨 섭취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338668#home|#]] '김치 한 포기가 1일 권장량의 40배'라거나 '두 쪽만 먹어도 1일 권장량'이라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저염 김치의 1일 염분량은 270mg 수준으로 1일 권장량의 14% 근처이며 시중 김치의 평균 수준인 740mg은 37%, 전체적인 평균 김치 섭취량을 토대로 계산했을 때는 500mg으로 25% 수준이었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북미 지역의 나트륨 섭취량과 비교했을 때 북미인들이 [[치즈]]에서 먹는 나트륨이 김치에서 섭취하는 나트륨보다 40%가량 더 많다.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적게 느끼게 해주는 각종 정제당, [[식품첨가물]]들의 효과를 고려하면 그런 물질이 많이 들어갈수록 열량 과다와 염분 섭취면에서도 매우 심각해진다. 절대량을 따지자면 김치의 염분은 높은 수준인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라면]], [[짜장면]] 등 다른 고염분 식품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김치는 그렇게 고염분 식품은 아니다.''' 분명 염분이 높은 감은 있고 김치의 효과가 복합적 요인에서 오긴 하지만 사실 고염분은 그렇다 할 만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김치는 다른 음식의 베이스로 다른 재료가 풍부하지 않을 때 [[김치볶음밥|김치와 밥을 주재료로 볶아 먹거나]], [[김치찌개|김치에 참치나 돼지고기만 놔서 끓여 먹거나]] 하는 등 널리 쓰이는데 김치에다가 요리를 하면서 추가로 소금이나 간장 등이 투여되는 데다가, 염분의 절대량은 똑같더라도 채소 등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기에 농도가 희석되지 않으며, 염분 배출을 돕는 칼륨의 섭취량이 줄게 된다. 굳이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김치볶음밥|김치를 넣은 밥]]을 [[김칫국|김치를 넣은 국]]과 함께 2~3가지 김치를 반찬삼아 먹는''' 한국인의 식문화 때문이라 보는 것이 김치 고염분설의 원인이 될 것이다. 사실 어느 정도의 염분 섭취가 적당하냐에 대해서도 좀 복잡한 논란이 있다. 지나친 극단은 좋지 않다는 점에선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어느 정도'가 가장 좋은가는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WHO 등의 권고안은 부득이하게 표준을 잡은 것이며, 그것 마저도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일각에서는 극단적인 저염분을 주장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고염분 건강법을 주장하며 유사 의학자들이나 상업적 건강 기능 식품 회사, 언론과 각종 전문가 집단 사이에서 애꿎은 사람들만 혼란에 빠지고 있다. 또한 김치의 가치는 발효식품이라는 것에 있는데, 가공해서 익혀 먹으면 [[유산균]]이 죽기 때문에 장점을 온전히 활용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김치는 전통 발효식품 중에서도 특히 생식 비중이 높아 상황은 좋은 편이나, 사실상 아래 있는 '김치를 이용한 음식'들은 유산균을 다 익혀 없애버리기 때문에 효과가 반감된다. 다만 가열하더라도 유효 성분 중 남은 것이 있기 때문에 죽은 유산균이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5&aid=0000247527|연구]]도 있다. 최근 연구결과 나트륨 섭취와 건강은 상관 없는걸로 나왔으나, 신뢰도는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나트륨 섭취량을 설문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지며, 세계적으로 봤을 때 나트륨 섭취량과 사망률의 관계는 여전히 크다. 식약처, FDA, WHO 등 공인 기관에서는 여러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단 하나의 연구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나트륨 섭취량과 사망률이 관계가 없다는 연구도 있지만, 그 반대의 연구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