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태권(1974) (문단 편집) === 그림체 === 위에 설명했듯이 '''[[미대]]''' 출신이 아니라 '''[[미학]]과''' 출신이다.[* 고로 [[작곡가]] [[방시혁]]과는 과동창이다. 다만 연예계로 돌았던 [[방시혁]]은 학교에 그다지 나타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비슷한 연배이면서도 별로 교류가 없었던듯하다. 유홍준, 진중권 교수는 선배고 [[작성금지]]인 보수 논객 변 모씨와는 동기(!)다.] --링크 찍어 보면 알겠지만 둘의 관계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관계와 비슷하다.-- 미술을 전공한 대부분의 [[만화가]]들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경력인 셈.[*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온 만화가 [[천계영]] 정도가 비견될 수 있겠다.] 경력이 경력인지라 만화가이면서도 그림을 잘 그리지 못했다고 한다.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미대 나온 친구한테 데셍을 배운 적도 있었다고. 첫 작품 때만 해도 그림을 그리 잘 그리지 못한다는 평이 있었지만 경력이 쌓이고 작가의 실력이 늘면서 이런 평은 완전히 묻혔다. [[십자군 이야기]] 3권이나 '에라스뮈스와 친구들'을 보면 초기 작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십자군 이야기]] 구판과 개정판을 비교해 보면 그림체가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귀여워졌다. 내용 하나하나를 참고문헌에서 확인하는 특유의 작업 방식만큼 못지 않게, '''그리는 시대의 미술 형식'''을 작품 안에 녹여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뷔작인 [[십자군 이야기]]는 '''로마네스크 풍 그림체'''로 큰 화제가 되었다. [[진중권]]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이 점을 특히 극찬하기도 했다.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의 경우 극화체 그림에 전지 공예 그림이나 화상석 그림 등이 많이 활용되었다. 최근 연재되어 단행본으로도 나온 바 있는 '[[히틀러의 성공시대]]'의 경우 묘하게 색감이 20세기 초반의 포스터 등에서 볼 수 있는 색감과 비슷하며, 이 만화의 경우 그림체가 [[스칸디나비아와 세계]]와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하는 독자도 일부 있다. 이렇듯 각 작품에 당대의 분위기를 잘 살려 주는 그림체의 유연성이 매우 좋은 평을 받는다. 김태권 만화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가는 모양. 만화나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기에 가능한 스킬일지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