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태룡(1959) (문단 편집) ==== 2014년 ==== 2013 시즌 후 내부 FA인 최준석, 이종욱, 손시헌을 모두 놓쳤다. 다만 (아래에 후술하겠지만) 셋 모두 노쇠화나 부상, 대체선수 등 잡지 않을만한 이유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부 FA를 잡지 않은 것 자체는 팬들이 납득하는 편이었다. 문제는 [[윤석민(타자)|윤석민]] - [[장민석]] 트레이드라는, 역대급 개삽질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이에 반발한 [[김진욱(1960)|김진욱]] 감독의 석연치 않은 경질[* 김진욱 감독과 프런트 사이엔 이전부터 마찰이 있었고, 김진욱 감독을 경질하기 위해 윤석민을 트레이드했다는 의견이 있다.]로 인해 [[만악의 근원]]으로 낙인찍힘과 동시에 두산 팬들의 공공의 적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김진욱(1960)|준우승한 감독]]을 짜르고 데려온 [[송일수|감독이......]] [[한국일보]]와 나눈 인터뷰에서는 스토브리그 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해 변명이라고 한 말이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도 2003년 [[월드 시리즈]] 우승 직후 리빌딩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을 것을 느꼈다.\''''라고 하면서 올해 준우승했으니 내년에 우승후보라고 주변에서 말하지만 야구라는 건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이 인터뷰를 접한 두산팬들 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마이애미 말린스]]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마이애미 말린스]]가 왜 몰락했고, 구단주 [[제프리 로리아]]가 왜 욕을 먹는지 알고도 저런 소리를 하냐고 뒷목을 잡았다. 이 발언 이후 김태룡 경질론에 반박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게 되었다. 단적인 예로 [[김성배]], [[김승회]]만 보더라도 롯데가 귀중하게 써먹는 반면 두산은 투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김성배]]야 2차 드래프트로 가서 폭발했지만, [[김승회]]의 경우는 이미 김선우의 노쇠화 탓에 두산의 실질적 4선발이었다는 점에서 정말 황당하게 보상선수로 내준 꼴이었다. 한편 두산은 [[최주환]], [[고영민]] 등 내야수 부분에서도 적체가 일어나고 있다.[* ~~[[오재원]]~~, [[이원석(1986)|이원석]]의 군 문제가 있기는 하였으나 오재원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이원석은 결국 14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고, 2016년 9월 제대 후 엔트리에 등록되어 잔여 경기에 출장한 뒤 FA를 선언하며 [[삼성 라이온즈|삼성]]으로 이적했다.] 2014 MLB 텍사스 레인져스의 사례처럼 아무리 [[존 대니얼스|단장]]이 똑똑해도 운이 없으면 결과론적으로 망할 수 있는 것이 야구라고는 하지만[* 하지만 재미있게도 2014년까지만 해도 좋은 단장이라는 평을 받던 대니얼스는 아예 끝없는 추락을 거듭해 현재는 최악의 단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고, 김태룡은 반대로 최고의 단장이 되었다. 완전한 격세지감.], 두산 베어스의 행보는 이와 달리 [[빌 버베이시|미리부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고 예상대로 꼬이기 시작했다]]. 노쇠화의 손시헌과 부상의 최준석은 분명 고위험성 카드였고, 전반기에 최상의 결과가 나온 것일 뿐이지 잡지 않은 것이 반드시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 잡지 않은 것이 무조건 좋았다는 것은 아니고 유망주 적체와 긴축재정을 고려한다면 나름 이해가 가는 수준. 원래 부상과 부진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뎁스가 두꺼울 수록 좋은 것이다. 예를 들면 하필 유격수 김재호가 전반기 막판 체력 방전으로 실책을 많이 저질렀다.] 김재호, 허경민, 최주환 등의 활약과 칸투, 홍성흔 듀오가 있었기에 이들의 공백이 아주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종욱을 잡지 않고, 임재철을 잠실 라이벌 팀에 보내버린 뒤 외야수가 부족하다며 '''윤석민과 장민석을 바꿨을 때''' 야구를 볼 줄 아는 팬들은 대부분 뒷목을 잡았다. 이종욱을 잡지 않은 돈으로 투수진을 충분히 강화하지도 못했고, 임재철이 작년만 못한데 장민석은 더 부진하고, 이종욱과 윤석민은 부상이 없다면 당연히 팀에 어느 정도 플러스가 되는 활약을 하고 있기에 이는 망할 만해서 망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오히려 민병헌, 오재원, 정수빈의 활약으로 충분히 발야구는 이루어졌고, 이들 중 둘이 외야수라 장민석이 활약할 여지도 적었다. 반면 지난해 반짝했던 오재일이 전반기에 폭망하고,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이원석도 작년만 못한 성적을 내면서 두산의 장타력은 오히려 부족해졌다. 공격적 타자인 칸투, 홍성흔, 민병헌의 장타력이 죽어버리면 위기에서 해결해 줄 타자가 전혀 없는 상황. 넥센이 유한준, 김민성, 로티노, 윤석민, 문우람, 이성열 등 무게감 있는 타자들을 하위타선에 번갈아 기용하며 클린업을 든든히 받쳐주었고 이 결과 박병호, 강정호가 전반기 리그 득점 2위, 3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정말 답답한 수준이었다. 결국 2014년 두산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물론 김승회가 주전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고 최준석이 붙박이 4번타자가 되었기에 김태룡은 까여 마땅하다는 것이 함정.] 송일수를 바지로 세워놓고 뒤에서 얼토당토않은 프런트 야구를 시도하지만 결과가 보잘것없어 많은 팬들의 빈축과 원성을 샀다. 시즌 종료 후 송일수 감독은 경질이 되었지만, 오히려 이런 신속한 대처로 김태룡 단장은 책임지는 것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2016년 두산 정규리그 우승 이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2014년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지만 박정원 구단주와 김승영 당시 사장이 만류했다고 한다.~~지금 와서 보면 다행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