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태형(1973) (문단 편집) === [[우주모함|캐리어]] === [[http://bgmstore.net/view/KHKNu|캐리어송]] [[http://kmins119.tistory.com/108|# 김캐리의 캐리어 시리즈]] 위에도 쓰여 있지만 김태형이 [[테프전|프테전]]에서 캐리어를 강조하기 시작한 건 2005년 가을 시즌이다. 하지만 흔히 알려진 것처럼 넋놓고 캐리어만 목을 놓아 부른 것도 아니고, 캐리어만 맹목적으로 쫒은 것도 아니다. 김태형이 캐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일단 [[중재자(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비터]]가 새롭게 발견된 것이 바로 그 2005년 가을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아비터를 이용해 테란을 상대하는 것은 [[입스타]]로나 여겨졌고, [[스갤]]등 커뮤니티에서 '체제 전환에 돈도 많이 안 들고, 인구도 훨씬 덜 먹으니 아비터를 사용해보는 건 어떻겠느냐'는 글이 올라올 때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비아냥을 듣기 일쑤였다. 그러던 와중에 방송 경기에서 아비터가 깜짝 병기가 아닌 당당한 주력으로 참여하기 시작했고, 아직까지는 아비터의 이용이 생소하고 파격적으로 여겨지던 시절이었으니 전통의 정석 체제인 캐리어를 그렇게 찾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아비터 운영이 정착되고, 무엇보다 '''컨트롤로 지상 힘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경기가 많이 나왔다. 힘싸움에서 [[고위 기사]], [[왕복선|셔틀]]을 귀신같이 사용해서 캐리어 없이도 동인구 힘싸움에서 이기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오히려 인구수와 자원을 많이 소모해서 병력 공백이 큰 캐리어보다 안정적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캐리어 일변도의 양상은 변화를 띠기 시작했다. 기존 게이트 체제에서 효율적인 싸움을 하든가, 아니면 아비터를 뽑든가, 아니면 그 둘을 다 하든가. 혹은 프로토스가 그렇게 나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테란에게 [[양치기 소년|진짜로 캐리어의 맛을 보여주든가]]. 아니면 하다 못해 네오 [[알카노이드]] 등 일부 맵에서는 [[커세어]]의 디스럽션웹까지 사용되기도 했다. 김태형이 캐리어로 욕을 먹은 이유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했는데도 여전히 캐리어 가야 합니다를 찾았기 때문이다.''' 2009년 11월, 그의 캐리어를 향한 사랑은 그야말로 식을줄을 모른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되었다. 2009년 에버 스타리그 16강 송병구 대 [[이영호]]의 경기에서 송병구가 캐리어를 준비하자 그야말로 '''혼의 절규'''를 쏟아내며 김캐리 인증을 해버린 것. 뭐 몇 초 후에는 다시 정신줄 잡고 해설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 몇 분이 중요하다. 물론 오프뛰던 사람들 포함 스덕들은 그야말로 대폭소였다. 2010년 2월 12일 용선생의 매너파일런에서는 '''서연지의 삼촌'''으로 수업을 참관, [[박용욱|용선생]]의 말 한마디 한마디 마다 집요하게 딴지를 거는 백수삼촌을 열연하셨다. 딴지를 거는 중간중간 좋은 팁을 던져주시나 여기서도 캐리어 예찬[* 패스트 캐리어, 리버 캐리어, 아비터 캐리어 등 각종 캐리어 빌드를 언급.]은 끊이지 않았다. 2010년 3월 5일 대한항공 온게임넷 스타리그 36강 [[김택용]]vs[[김창희(1989)|김창희]] 제2경기 도중 뜬금없이 캐리어를 언급, 관중은 물론 중계진까지 순간 웃게 만들었다. 3월 31일 16강 [[송병구]]vs[[전태양]]전에서 송병구가 [[캐리어]]를 뽑자 또다시 '''이성을 잃었고'''[* 본인 스스로 이성을 '''잃을 뻔'''했다고 말했다. '''잃을 뻔'''한게 아닌듯 한데?], 4월 2일 [[진영화]]vs[[진영수]]전에서 진영화가 실수로 코어를 2개 지으려는 모습을 보고 캐리어 가는 것이 아니냐며 설레발을 쳤다. 그의 [[캐리어]] 사랑은 영원하다. 2010년 4월 3일 09-10 시즌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와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온게임넷의 모든 해설자들이 바꿔가면서 해설하는 형식으로 중계를 하는 도중 2set에서의 [[우정호]]와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의 경기에서 우정호가 캐리어를 가자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면 탈락하게 되지만(김태형은 MBC GAME HERO 팀이었음) 상관없다는 말을 하며 그의 무한한 캐리어 사랑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명대사는 '''그렇쵸! 쌍코어!''' 이젠 프로리그에서도 김캐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7경기 [[이영호]]vs[[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훈]] 전에서 김재훈이 스타게이트를 짓자 [[캐리어]]를 예상하면서 하는 말이 '''"저는 스타게이트만 보면 감이 오거든요."''' 그리고 정말 캐리어를 뽑았다. 요즘에는 [[테프전]]만 하면 온게임넷 중계진들이 죄다 캐리어를 찾는 병이 생긴 듯하다. 프로리그 4R시작하자마자 [[강민]], [[박용욱]], [[김창선(프로게이머)|김창선]] 이 세명마저도 [[테프전]]만 하면 '''요즘은 테란유저들이 아비터는 다 막거든요? 캐리어 안가면 답이 없습니다'''라 하질 않나, 아비터 테크보다는 캐리어 테크에 대해서 자주 언급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경기에서는 [[송병구]]가 스타게이트를 소환하자 뜬금없이 '''캐리어'''를 가는 것이라며 환호했다.[* 그런데 이 경우는 누가 봐도 아비터 테크일 확률이 높았다.] 옆에서 엄옹이 아비터 테크라고 진정시켜야 했을 정도. 그리고 송병구가 실제 아비터를 가자 각종 개드립이 난무했다. 스타게이트를 짓고 옵저버가 바로 코어가 돌아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이건 100% 캐리어에요!! 제가 압니다!!라는 명언을 쏟아냈다. 오프뛰던 관중들은 아비터 트리뷰널이 올라가는 것을 찍어주자 다같이 웃었다. 해설 정신 잡고 안하냐고 까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반대로 '''그 정신 놓는 거 보고 싶어서''' 김캐리를 지지하는 사람도 많다. 그외에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 1차전에서는 [[송병구]]가 캐리어를 가는데도 정명훈에게 밀리자, '''"캐리어마저도 답이 없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2011년 3월 7일, [[신애와 밤샐기세]]에서는 '프로토스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아 꽃은 캐리어고' 라는 말도 남겼다. 2011년 9월 17일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전, 1세트에서 허영무의 캐리어를 보고 절규하다 '''1세트 끝나고 목이 쉬어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5세트, 캐리어로 대역전극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중계하면서 허영무의 유불리에 따라 절규하고 안도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였다. 특히 캐리어가 얻어맞을 때마다 찢어지는 그의 목소리는 3년 만의 [[가을의 전설(스타리그)|가을의 전설]] 재현에, 그것도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닛인 캐리어가 그 중심에 있었으니 이 날은 두고두고 김태형 해설이 기념할 듯.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중계 끝나고 실신해서 병원에 실려가 [[링거]]를 맞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http://twitter.com/#!/JackYeongOng/status/115247961478414336|엄재경이 트위터에서 부정함으로써 루머로 밝혀졌지만.]] 2012년 5월 12일 tving 스타리그에서 송병구의 [[http://blog.naver.com/chldlfdnd123/100190535133|경기]] 중에 캐리어 뱃지를 비춘 적이 있는데[* 앞의 외부 링크의 첫번째 영상의 4분 5초 부분] 본인도 갖고 있다고 한다. 전용준 캐스터가 "본인은 왜 갖고 있습니까?"라고 하자 "전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주던데요." 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결승전 1세트에서 허영무가 캐리어로 당당히 승리를 장식하는 걸 보자 "이제 군단의 심장에서도 캐리어가 삭제돼서 자신은 캐리어를 볼 수 없다" 며 마지막으로 멋진 캐리어의 모습을 보여준 허영무에게 감사하고 좋아했다.[* 이 모습에 전용준 이 정명훈 vs 허영무 & 김캐리 .. '''핸디캡매치''' 라고 말한 건 덤.] 그리고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에서 유닛을 설명해주는데 우주모함이 보이자 관중들이 호응했으나 곧 삭제될 유닛이라고해서 설명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우주모함은 삭제되지 않았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장민철 vs 박수호의 4강 1세트에서 스타2에서 보기 힘든 우주모함이 등장하자 다소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우주모함이 뭐 딱히 한것도 없이 쭉 밀리자 바로 말이 줄어들었다. 항상 캐리어를 사랑하는 김캐리지만 상황이 상황일때는 까기도 한다. 2015 [[제11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서 프테전을 하는 도중 플토 [[진영화]]의 자원이 14미네랄에서 끊긴 바람에 인터셉터를 재생산할 수 없게 되자 본인이 직접 우주쓰레기라 발언, 모든 관람객들을 포복절도시켰다.[* 진영화의 캐리어 컨이 [[코리어]] 못지 않았다.] 이후 김택용이 캐리어 빌드를 갈 때도 오히려 걱정을 하다가, 이내 승리하자 극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