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한석 (문단 편집) === 아내와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 === [[파일:khs-1222.jpg|align=center]] 『부인 박선영 씨와의 스토리』 연애사가 굉장히 파란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한석의 부인 박선영[* [[박선영(1970)|동명이인]]의 [[박선영(1976)|두 배우]]나 [[박선영(성우)|한 성우]]와는 다른 사람이다.] 씨는 김한석의 첫사랑 상대였고, 둘은 한참을 돌고 돌다가 오랜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다. 김한석은 서울 선덕중학교에 다녔는데, 같은 중학교 동창인 박선영을 중학교 1학년 때 보고 첫눈에 반했고 2학년 때부터 구애를 계속했다. 박선영은 김한석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김한석이 중학교 시절에 날라리 학생이었기 때문에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박선영은 김한석이 오랜 기간 계속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자 중학교 졸업할 때쯤 첫 데이트를 한다. 그러나 단 한 번의 데이트로 끝나버린다. 사실 박선영 씨는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공부만 하고 남자와 연애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이날 데이트에서 김한석에게 고등학교 때는 공부만 열심히 하고 대학생이 되면 만나자는 말을 전하면서 한 번의 데이트만 할 생각으로 나갔다. 이날 김한석과 영화를 같이 보고 밥을 먹는 데이트를 했지만, 김한석이 심한 날라리 복장을 하고 온 것에 화가 나서 데이트하는 내내 매우 차갑게 대했고 대학생이 되면 만나자는 말도 못하고 헤어진다. 김한석은 엄청 기대했던 이날의 첫 데이트에서 도리어 크게 무시를 받자 큰 상처를 받고, 박선영에게 분노의 글을 쓴 편지를 보내고는 마음에서 박선영을 지우게 되지만 반대로 박선영은 그 편지를 읽고선 내가 대학생이 되면 멋진 모습으로 김한석을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 이후로 서로 연락과 만남 없이 지내다가[* 사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둘이 거리에서 마주쳤던 적이 있었다. 김한석이 경동고등학교에 재학했던 시절, 일명 돈암동의 사이코, 돈암동의 슈퍼맨, 돈암동의 까딱이 등 여러 별명으로 불리며 중학생 때보다 더한 날라리였던 상황에서 완전 단정한 차림의 교복을 입고 있는 그녀와 마주치게 된 것이다. 단, 이 때는 김한석이 박선영에 대한 연심을 지웠었던 상황이라 김한석은 별 뜻 없이 박선영의 이름을 불렀지만 그녀는 그런 김한석의 모습을 보고 속상해서 대꾸도 안 하고 지나가게 된다. 이 에피소드의 경우, 방송 등 매체에서는 김한석이 자신의 연애사를 이야기할 때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사연 또한 김한석이 SBS 백년손님 자기야 71회에서만 밝혔던 내용이다.] 김한석이 스무 살의 이른 나이에 개그맨으로 TV에 나오는 것을[* 원래는 탤런트를 꿈꿨으나 대학생이 된 후 동갑내기 친구인 이휘재의 영향으로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이휘재와는 롱다리 숏다리 콤비로 꽤 유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한석의 젊은 시절 영상을 보면 상당한 미남이다.] 지켜보던 박선영은 김한석이 동료 개그맨들과 개그 공연을 하는 공연장에 꽃다발을 들고 만나러 찾아간다. 그러나 동료 개그맨들과 어울리고 있는 연예인 김한석을 막상 보고선 그 앞에서 자신이 초라한 것 같고, 앞에 나타난 자신을 김한석이 외면할 것 같아서 만나는 것을 망설이게 되고 대기실 문틈으로 몰래 보다가 만나지 않고 그냥 돌아오게 된다. 그러고는 연예인이 된 김한석을 편히 만날 수 없겠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을 접고 김한석을 잊고 지내게 된다. 그래서 이 이후로 둘은 긴 세월 서로 연락도 없고 만나지도 못한 채 각자의 인생을 살게 된다. 이후 김한석은 당대 인기 여배우였던 [[이상아]]와 1997년 결혼했으나 1년 후 이혼했고, 방송 활동도 줄어들면서 밤무대를 전전해야 했다고 한다. 심지어 이 시기 때 밤무대에서도 관객들한테 핀잔을 듣거나 관객들이 던진 과일이나 맥주를 맞는 일도 있었다고. 한편 이 시기쯤 박선영 씨는 요리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난다. 2000년 12월 10일에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13년 만의 재회를 하게 되었으나, 박선영 씨는 프랑스 유학 중이어서 방송 출연 후에 곧바로 돌아가야 했고 긴 세월 뒤라 둘 다 친구로서 감정뿐이어서 방송 후 식사만 한 번 하고 그냥 헤어졌다. 그러다가 박선영 씨가 유학을 끝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2002년 중반에 박선영 씨가 먼저 연락해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되었고 김한석이 개그맨 동료와 2002 월드컵 응원 모임 자리에 박선영 씨를 불러 같이 어울린 것을 계기로 만남을 자주 가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음 속으로 둘 다 서로 좋아하게 되었지만, 김한석이 자신의 속마음과 다르게 박선영 씨를 되려 차갑게 대하는 바람에 아직 정식 연인 관계로 가진 못했다. 그렇게 응원을 같이 다니며 몇 달 간 만나던 중, 한 차례 고비가 찾아온다. 김한석의 아버지가 폐암 판정을 받은 것. 시기도 늦었고 상태도 심각해서 얼마 살지 못한다는 진단까지 받자 아버지의 병간호와 병원비 마련을 해야 하고, 위독한 아버지를 두고 여자에게 마음과 시간을 쏟을 수 없다는 생각과 박선영 씨의 앞길을 막을지 모른다는 죄책감이 겹친 김한석은 좋은 남자 만나라는 마음으로 박선영 씨를 더 이상 만나지 않기로 한다. 그런데 김한석은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박선영 씨가 자신에게 연락할 수도 없게 연락을 완전히 두절해버렸다. 그 때문에 박선영 씨는 몇 달 간 방황하고 너무 힘들어하다가 김한석을 평생 다시는 안 보리라 마음 먹는다. 그러고는 이후로 둘은 4년 넘게 만남 없이 지낸다.[* 사실 김한석과 박선영이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 다시 만나기 전 2006년 초에 서로 한 번 만났던 적이 있다. 김한석이 그동안의 밤무대 생활에 질려 이를 청산하고자 아버지 병원비에 보태고 남은 돈을 가지고 방배동에 조그만 샌드위치 가게를 오픈해 운영 중이었다. 그리고 이를 홍보하고자 방배동 각지에 오픈 안내 현수막을 부착했었는데 이를 박선영이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다 보게 된 것. 이 에피소드는 [[http://programs.sbs.co.kr/enter/starbubu/vod/54605/22000062974| SBS 자기야 71회]]를 직접 보는 걸 추천한다.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찾아라 맛있는 TV 때보다 애절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글보다는 두 사람의 직접 증언으로 듣는 것이 더욱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당시 자기야 방송에서 김한석과 박선영의 러브스토리 이야기에만 30분 이상을 다뤘었기 때문에 다른 매체를 통해 공개된 내용보다 더 추가된 심도있는 스토리를 두 사람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2006년 말쯤 MBC 《찾아라 맛있는 TV》 방송에서 진행자와 요리 연구가로 만나 요리 코너를 두 사람이 같이 진행하게 되었다. 당시 제작진은 둘의 관계를 전혀 모르고 섭외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방송을 9개월 같이 하면서 촬영으로 만날 때마다 김한석은 박선영 씨를 아주 차갑게 대했다. 이에 대해 김한석은 “나 같은 놈을 안중에도 두지 말라는 거였어요. 세상에 좋은 남자 많으니까 나보다 괜찮은 사람 만나라고요”라고 회고하였다. 박선영 씨는 김한석이 자기를 싫어하는 듯 9개월 내내 자신을 차갑게 대하자, 그런 김한석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둘이 같이하던 그 방송을 스스로 관두게 되고 다시 유학을 가기로 한다. 그런데 박선영 씨는 그 방송을 관둔 2주 뒤에 김한석에게 만나자고 했고, 김한석을 만나자마자 펑펑 울다가 가버린다. 그런 후 곧 얼마 뒤 김한석에게 다시 전화해서 유학을 간다는 말을 했고 김한석은 “그래 가!”라면서 냉랭하게 말한다. 그러나 이 통화 후 김한석은 둘의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의 히스토리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더불어 이 여자가 이러는 이유는 자기를 붙잡아 달라는 뜻이라는 것을 깨닫고 박선영 씨를 곧바로 만나서 프러포즈를 바로 한다. 이때부터 둘은 연애를 시작한다. 중학교 1학년 때 이후로 23년 만에 드디어 사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결혼까지 곧바로 약속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차례 큰 고비가 찾아오는데, 얼마 뒤 김한석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뇌혈관이 꼬여서 터지게 되는 뇌동정맥기형 진단을 받았고 뇌수술을 해야 했다.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했고 그 후유증으로 신체장애와 언어장애까지 왔었다고. 김한석은 박선영 씨에게 후회하지 말고 자기를 떠나라고 말했지만, 박선영 씨는 떠나지 않고 수술부터 재활까지 과정 내내 옆에서 지키며 간호와 위로를 했고 결국 김한석은 정상적인 몸으로 회복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선영 씨가 김한석에게 했던 말이 정말 영화같은 내용인데, '''“널 떠나서 후회하느니 네 곁에 있어서 후회할게”'''였다고.] 다행스럽게 김한석이 회복한 후 2008년 2월에 결혼식을 했고, 이날 결혼식에서 김한석은 신랑 입장부터 눈물을 참지 못하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고 잉꼬부부로 지내게 되었지만, 아이 문제로 또다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이들 부부는 2번 유산의 아픔을 겪었고 다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해도 생기지 않는 고생을 한다. 그러나 노력 끝에 결국 임신을 다시 하게 되었고 2012년에 건강한 딸을 낳았다. ∞관련 방송 [[http://programs.sbs.co.kr/enter/starbubu/vod/54605/22000062974| SBS 자기야 71회]], [[http://programs.sbs.co.kr/enter/starbubu/vod/54605/22000062926| SBS 자기야 23회]] (무료보기 가능), [[http://vodmall.imbc.com/Player/Player.aspx?broadcastid=1002774100189100000&itemid=1141584|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186회 김한석편]] (2016.8.2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