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혁민 (문단 편집) === 2011 시즌 === 5월 3일, 엔트리에 정식으로 등록된 건 아니지만 드디어 1군에 합류했다. 한화 불펜투수진이 믿을 몇 명 빼면 최악을 달리고 있어서 불펜진 강화인가 했지만 [[훌리오 데폴라|데폴라]]의 부진을 타 선발로 테스트 해보겠다는 것이 [[한대화]] 감독의 의중인듯. 화상진상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지옥에서 돌아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1회에 선두 타자 [[정근우]]를 무난히 잡아냈지만, 다음 타자 [[임훈]]의 타석에서 1루수 [[김강]]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시키고, 3번 [[박정권]] 타석에서는 유격수 [[이대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안타를 맞은 후 어찌어찌 2사까지 잡았지만, 6번 타자 [[최동수]]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3점 홈런 포함 4실점을 해버렸다. 하지만 1회를 제외하고는 다음 이닝부터 6회까지 호투해 나갔으며, 3회 한화 외야진의 적절한 실책성 플레이로 임훈에게 3루타를 주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박정권]]-[[이호준]]-[[박재홍(야구)|박재홍]]으로 이어지는 SK 클린업 트리오를 뜬공-삼진-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해냈다. 결과적으로 4실점은 했지만 전부 비자책이되면서 비자책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옛날같으면 초반에 무너지면 볼넷을 남발하는 등 한심한 모습을 보였겠지만 5일 경기에서는 위기관리도 뛰어났고 상당히 침착히 공을 뿌리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스프링캠프 당시에 그저 그랬다는 한대화 감독의 말을 보면 2군에서 [[송진우(야구)|송진우]]의 투수코치로서의 첫 작품으로 보인다. 5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삼성]]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오래간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1실점도 [[채상병]]의 뜬금포. 최대약점이던 많은 사사구도 줄어들었고, 투구수 관리도 되었을 뿐더러 위기관리도 잘 되고 실점 이후로도 동요하지 않아 환골탈태했음을 증명했다. 특히, 새롭게 수정된 다이나믹한 투구폼으로 '''인민스컴'''이라는 별명이 떠올랐으며, 2군에서 장착한 150km에 육박하는 대포동 직구와 무시무시한 각도의 ~~인민~~ 슬라이더를 선보이며 여러 한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5월 19일 [[두산 베어스|두산]]전에서는 [[김선우(1977)|김선우]]와 맞대결에서 꿀리지 않으며 7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한다. [[마일영]], [[오넬리 페레즈|오넬리]]가 불안불안했지만 어찌되었든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대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어 2:0으로 승리. 이로서 시즌 2승째를 기록. 3경기 연속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이제는 화상진상 듀오로부터 탈출한 것이 확실해 보이며, 특히 유원상 완봉 경기는 변화구 구사가 많았던 점에 비춰볼 때, 속구 위력이 살아있는 김혁민의 인민봉기는 정말로 포텐셜이 폭발하기 시작했다는 점으로 추정된다. 올시즌 최다 투구수를 30개 넘게 갱신하며 한화 이글스 인민들의 별로 등극했다. 이제 세경기 나왔을 뿐이지만 19이닝 5실점(1자책) '''ERA 0.47'''로 인민스컴의 칭호를 얻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anwhaeagles&no=1152422&page=1&bbs=|이런 시절도 있었는데]]... 5월 27일 다시 두산전. 두 팀이 진기명기(...)를 보여주며 엎치락뒤치락하던 [[한화 이글스/2011년/5월/27일|경기]]에서는 9회에 오넬리가 '''또'''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1점차 상황에서 1사 주자 2, 3루'''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몰렸을 때, 불펜 소모 및 자원 부족으로 안한 한대화 감독의 결단으로 마무리로 나왔고 '''그에 완벽하게 호응했다.''' 첫 타자는 내야 땅볼로 유도해 홈으로 쇄도하던 [[이성열(1984)|이성열]]을 홈에서 태그아웃시켜 위기를 막았고, 이어서 [[이종욱]]을 삼진으로 잡아 자신의 통산 첫 [[세이브(야구)|세이브]]를 말 그대로 "슈퍼 세이브"로 기록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한명재 캐스터는 "터프 터프 터프 세이브" 라는 표현을 썼다.] 요즘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덕아웃 분위기도 훈훈해 5월 28일 두산전에는 덕아웃에서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anwhaeagles&no=1200004&page=1&bbs=|이런]] 모습도 찍혔다. 그 이후로는 꾸준히 선발에서 활약중. 처음 3경기만한 임팩트의 활약은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QS를 찍으며 한화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작년까지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김혁민은 한화팬들에게 대견한 존재. 8월 23일 청주에서 벌어진 삼성전에서 6연패의 부진을 떨치고 7이닝 110구를 던지는 동안 1실점 [[http://www.youtube.com/watch?v=0-b65Yrbe8Q|12K]]의 엄청난 호투를 보이면서 승리를 안았다. 주특기인 강속구가 낮게 제구된 것이 주효했다. 최고구속 149km. 속구의 비중이 75% 이상일 정도였다. 시즌 5승째. [[배영섭]]은 4연타석 삼진이라는 ~~개~~[[굴욕]]을 당했다. 9월 2일 대전 홈 넥센전에서는 5⅔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겨도 아깝지 않은 호투를 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인해 마운드를 [[류현진]]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이후의 경기내용은 0의 행진을 죽 이어가다가 결국 승리는 [[바티스타]]가 챙기게 되었다(…). 이대로 계속 유지된다면, 한화의 믿음직한 기둥이 될 것이나, [[군대]]라는 문제가 너무나 크게 김혁민과 한화팬들을 압박하였다. ~~너무 늦게 터진 게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