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현구 (문단 편집) ==== 일본서기를 사료로 쓰는 이유 ==== '사실 여부에 논란이 있는 일본서기를 주요 사서로 채택해 논리를 풀어나가며 교차검증 없이 풀어간다'는 왜곡하는 게 있는데 오히려 김현구는 [[일본서기]]에 왜곡이 있다고 분명히 책에 써넣었다. 일본서기 509년의 기록에 '일본현흡;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당시엔 "[[일본]]"이란 말이 없었으니 이 기록은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김현구, 백제는 일본의 기원인가, 2002, 71쪽] 543년 일본서기 기록에도 일본부가 등장한다. 역시 김현구 교수는 후대의 조작이라고 설명했다. [* 김현구, 백제는 일본의 기원인가, 2002, 72쪽] 544년 기록에 등장해서 임나에 활동한 일본인들도 백제 성왕의 명을 따르는 존재라는 사실을 증거로 써서 [[임나일본부설]]을 반박했다. -[* 김현구, 백제는 일본의 기원인가, 2002, 73~74쪽] 그리고 위서는 '''서지사항이 조작된 책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서기는 내용이 조작된 책이지, 서지사항이 조작된 책이 아니다. 따라서 일본서기는 위사이지만 위서는 아니다. 당시 무슨 맥락에서 왜곡된 것이지 연구가 가능하고, 김현구는 그 과정에서 타당한 것만 판단해서 추출하려고 한 것뿐이다. 애초에 특정 내용에 잘못된 게 있다고 사료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는 일제시절 식민학자들이 [[삼국사기]] 초기 내용을 부정할 때 쓰던 방법이다. [[삼국사기]] 왕들은 툭하면 100세를 넘긴 게 흔하고[* [[장수왕]]이 왜 [[장수]]왕일까? 논리적으로 보면 그 정도로 나이먹는 게 매우 특별한 것이라서 그렇게 지었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게 타당하다.] 사위와 장인의 연대차가 120년이 난다. 석탈해의 경우처럼 태어나기도 전에 활동한 기록까지 보인다. 왕의 수명이나 재위기간, 계보 등에 후대의 조작이 추측가능하다. 그래서 [[식민사관]]학자들과 초기 한국 학자들도 부정했으나 [[이기백(1924)|이기백]]부터 [[삼국사기]]초기기록 불신론을 거부하고 추출해서 쓰고 있다. 김현구 교수도 위에서 교차 검증하거나 말이 안 되는 부분은 거부하면서 인용했다. 예로 [[일본서기]]에는 백제 유민 계통의 도래인들이 남긴 백제의 사료를 대거 포함하고 있다. 이른바 "[[백제삼서]]"가 바로 그 것. 삼국사기에는 [[무령왕]]이 태어난 연도를 전하고 있지 않으나, [[일본서기]]에는 전하고 있다. '''이건 무령왕릉 발굴 때에 나온 무령왕릉 지석 명문과 대조해볼때에 일치하면서 검증됐다.''' 《일본서기》에선 개로왕이 임신한 후궁(실제로는 곤지의 애첩)을 그의 동생 곤지에게 주어 일본으로 가게 했다 주장. 461년 규슈 쓰쿠시(筑紫)의 각라도(各羅島)에 도달할 즈음 갑자기 산기를 느껴 사내 아이를 출산하였는데 이가 백제 무령왕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후에 무령왕릉이 발견됐는데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지석에 따르면 462년 태어났다고 나온다. 일본서기와 무령왕릉의 생년 차이가 겨우 1년 정도이고, 이건 [[삼국사기]]에 없는 내용이다. 그리고 일본서기에는 한성도읍기 시대의 백제의 왕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데, 그들이 '''즉위하거나 사망한 시기가 삼국사기의 기록과 일치'''하되 '''딱부러지게 120년의 차이'''가 난다. 학계에서의 통설에서는 일본 측에서 기록을 정리하면서 고의적으로 '''연대를 2갑자''' 즉 120년으로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 따로 '''[[이주갑인상]]''' 문서로 정리되어 있다. '''김현구 교수의 주장은 임의적으로 끌어다 쓴 게 아니라 이와 같은 통설을 따른 것이다.''' 일본서기엔 정치적인 목적의 왜곡은 있지만 그 외에는 진실도 담겨있다는 게 확인했다. 그래서 일본서기를 맠든 정권의 의도를 감안하고 비판적 검토를 한 것이다. 만약 사실 논란이 있다고 그 사료에만 있는 내용을 (비판적 감토인데도) 쓰는 게 문제면 [[삼국사기]]에만 있는 내용을 인용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