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형오 (문단 편집) ==== 공천 발표 ==== 공관위의 1차적 과제는 황교안 대표의 지역구 선정 문제였다. 이미 황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결정을 전적으로 공관위에 맡긴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당 대표의 지역구 결정은 총선 승리와 결부되어 있으므로 여러 대안을 놓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론은 종로를 선택하여 정면승부를 하라는 주문이 강했다. 결국 2월 7일 황교안 대표는 지역구를 종로로 선택,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낙연]]이 아니라 문재인과 싸울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85758|#]] 그러나 결과적으로 종로를 진앙으로 하는 야당 바람은 미미했고 그 결과 초라한 총선 성적표로 귀결되었다. 공관위의 1차 목표는 수도권 승리였다. 간판급 선수들을 선봉장에 배치하고 인적 쇄신을 통한 참신한 정치인을 발굴, 야당 바람을 지속 가능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그러나 황교안과 [[오세훈]], [[나경원]]만 등판했을 뿐, 안철수는 야당 통합에 참여하지 않았고 [[유승민]]은 불출마 선언, [[홍준표]]는 고향을 고집한 끝에 대구 [[수성구 을]]에 무소속 출마함으로써 야당바람 전략은 위기를 맞았다. 또한 야당이 된 후 인물난이 심화되면서 정치신인도 대폭 감소했다. 물갈이는 여론의 지지를 토대로 밀어부칠 수 있지만 새 인물을 채우는 것은 난제 중 난제였다. 공관위는 그동안 정치신인에게 불리하다고 알려진 가산점제도를 폐지하고 기본점수를 주는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했으나[[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357270|#]] 현실의 벽은 녹록치 않았다. 여전히 중도외연 확장에 대한 여지는 있었다. 새보수당, 전진당, 사회단체에서 인물들이 들어왔고 [[국민의당(2020년)|국민의당]]에서도 막판 무더기로 합류했다. 이러한 통합의 취지에 대해 기존 한국당 인물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그러나 통합공천의 결과 후보자는 다양해졌고 젊어졌으며 스펙트럼 또한 넓어졌다. 하지만 중도확장의 상징이라고 여기고 과감히 영입한 [[강남구 병]]의 [[김미균]] 공천은 논란을 빚고 급기야 철회하는 소동을 겪으며 외연확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470656|#]] '시대의 강'을 건너자며 주장했던 시대청산, 계파해체, 중도확장은 성과는 있었지만 빛을 발하지는 못했다. 김형오 위원장은 3월11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의원 과반 이상을 교체할 정도로 물갈이에는 성공했지만 그만큼 새롭고 경쟁력있는 인물을 충원하지 못한 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274744|#]] 그럼에도 공천 자체는 역대 선거에 비해 내용적인 면에서 개혁성이 두드러졌다. 현역 교체율이 46.3%로 총 108명 의원 중 50명을 교체, 역대급 교체율을 기록했다. 김재섭, 김병민 등 청년 공천은 25명으로 20대의 16명에 비해 대폭 늘었다. 20대 청년 [[김용태(1990)|김용태]]가 [[광명시 을]]에 공천을 받았고 대구 출신 [[천하람]]이 전남 순천에 도전장을 내는 등 패기와 도전이 눈에 띄었다. 지역구 여성 공천도 24명으로 20대의 13명에 비해 거의 배로 늘어났다. 총 237명 공천자 중에서 한 번도 입후보하지 않은 정치 신인이 무려 101명이나 되었다. 특히 [[윤희숙]]을 발굴해 [[서초구 갑]]에 출마하도록 설득한 사람 중 한 명이 김형오였다. [[이인실(경제학자)|이인실]] 공관위원, [[나성린]] 전 의원까지 붙어서 비례대표로 출마하려던 윤희숙을 지역구에 출마하도록 설득했고, 결국 윤희숙은 이들의 설득 끝에 서초구 갑에 출마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