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호남(축구선수) (문단 편집) ==== [[인천 유나이티드 FC/2019년]] ==== >[[https://www.instagram.com/p/B5fSkaWF97V/|'''"정말 감사하고... 제가 이런 분들과 같이 축구를 한다는게 너무 영광스럽고... 진짜, 존나 멋있는 것 같아요! 어디 안 갈 거니까! 같이 있는 동안 진짜 한번 미쳐봅시다 우리! 감사합니다!"''']] > - 리그 최종전에서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은 후 팬들에게 건넨 인사 그러던 중 2019년 7월 3일, 갑작스럽게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장 [[남준재]]와 트레이드가 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s://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932738|#]] 그런데 문제는 김호남은 이 트레이드를 '''당일'''에 통보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933201&redirect=false&sportsAdConfig=NO_AD&sportsAdConfigJson=%7B%22uri%22%3A%22%22%2C%22requiredParameter%22%3A%7B%7D%2C%22serviceUnitId%22%3A%22%22%2C%22calpParameter%22%3A%22%22%2C%22sptSection%22%3A%22EMPTY_SECTION%22%7D|#]] 제주 구단 관계자는 이적이 워낙 급박하게 이뤄져서라고 이야기했지만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선수 본인은 제주 팬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제주 프런트에 대해서는 원한을 표시했고, '''인천의 아들이 되겠다. 인천 팬들에게 가장 콜이 많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히면서 각오를 단단히 한 상황이다. 이 트레이드는 여러모로 인천과 제주 양 팀의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이적이었다. 사건에 대해 여러 논란이 많지만, 중론은 '''김호남은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최대 피해자.''' 이적을 이적 당일 알려준 제주 구단의 박대로 인해 선수 본인은 홀로 비행기를 타고 올라와 살 집도 구하지 못한 채 호텔에 짐을 풀고, 쌍둥이를 임신 중인 만삭의 아내는 혼자 제주 집을 정리 중이라는 [[https://www.sports-g.com/2019/07/04/%eb%8b%b9%ec%9d%bc-%ed%8a%b8%eb%a0%88%ec%9d%b4%eb%93%9c-%ed%86%b5%eb%b3%b4-%ea%b9%80%ed%98%b8%eb%82%a8-%eb%a7%8c%ec%82%ad-%ec%95%84%eb%82%b4-%ed%98%bc%ec%9e%90-%ec%a7%91|사실]]이 밝혀지며 김호남을 향한 동정론과 "온 선수에게 무슨 잘못이 있나? 응원해주자"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덤으로 [[제주 유나이티드]] 구단은 연고이전 이후 14년만에 [[천하의 개쌍놈]] 타이틀을 되찾게 됐다. [* 시즌이 끝나고 인천이 경남과 비기며 잔류를 확정지은 후 인터뷰에서 트레이드 후 '''''내가 속한 팀이라고 해도 다시는 완전히 다 믿지 말자'''''라고 다짐했었다고 한다. 제주에 대한 반감이 매우 컸던 듯.] 이적 직후 첫 경기인 [[울산 현대]] 원정은 이사 문제로 불참했고, 그 다음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가 점쳐졌으나 가벼운 부상으로 잠시 쉬고[* 중계 도중 장외 인터뷰에서 '''"좋은 이별이란 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해줘서 감사하다."'''란 말로 전 소속팀을 은근슬쩍 디스했다.][* 경기 전에 인천축구전용구장 내의 홈플러스 식당에서 혼밥을 하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있어 몇몇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인천 소속으로 첫 데뷔전을 치렀는데, 전반에는 괜찮은 돌파를 몇 번 선보이는 등 나름 활약했으나 후반으로 가서는 힘이 빠지면서 점차 활약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기대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데뷔전이었지만 아직 팀원들과의 호흡을 맞출 시간 자체가 부족했던 점, 팀의 중원이 힘이 많이 빠져있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적응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3라운드 [[경남 FC]]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뒤진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곽해성의 낮고 빠른 크로스에 감각적으로 뒷발을 갖다 대며 득점, 동점골을 기록했다. 적응기를 거쳐서 슬슬 폼이 올라오고 있으며, 좌우측을 번갈아가면서 뛰면서 차츰 제 자리를 찾아가는 상황. 허나 바로 다음 라운드인 24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패스 실책을 비롯하여 부정확한 크로스, 드리블 등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고, 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이 경기는 직전에 인천이 바짝 쫓고 있던 [[경남 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모두 지는 바람에 이기면 10위로 올라가는 경기였다. 강등권을 탈출할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 아쉬운 평가를 듣기도 하던 김호남이지만, 25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승리의 1등 공신이자 인천의 영웅으로 다시 등극했다.''' 이 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김호남은 후반전 초반, 수원의 [[박형진]]이 [[곽해성]]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본인 앞에 떨어진 공을 지체하지 않고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은 인천이 넣은 선제골이면서, 동시에 이 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인천 이적 전까지 한동안 윙백 자리를 돌면서 득점력이 많이 죽었었는데, 인천에서 조금씩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는 추세. 그리고 인천도 김호남의 득점을 통해 승점을 차츰 얻어가고 있다.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2로 뒤진 전반전 말미에 하창래와 강현무가 공 처리를 미루는 사이 그 공을 탈취해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며 추격골을 기록했다.그러나 팀은 막판에 수비가 무너지며 3:5로 패배. 29라운드 [[FC 서울]]과의 경인 더비에서 무고사의 스루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 찬스에서 여유 있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인천에 자리를 잡으면서 팀의 제2 득점원으로 활약하는 중. 김호남의 영입 이후 무고사도 확실히 부담이 덜해진 느낌이 있다. 거기에 김호남이 투지 있게 계속 압박을 넣어 주니 팀 전체의 플레이도 한결 살아나는 편. 시즌 말미로 가면서 파괴력이 약간 떨어진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 주면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잔류 확정 직후 기쁨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경남까지 원정을 온 팬들에게 '''"존나 멋있는 것 같아요! 어디 안 갈 거니까! 같이 미쳐봅시다!"'''라고 외치며 환호를 이끌었다.[* 나중에 아내한테 혼났다고 얘기했다.] '''이 시즌으로 인천팬들에게 까방권을 부여받은 선수가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