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효범 (문단 편집) ==== 논란 ==== 이 시즌을 지나면서 두개의 화두가 불거져 나왔다. 첫번째는 과연 유재학 체제의 모비스의 조직 농구 때문에 김효범의 개인 기량이 죽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김효범의 실력은 애당초 과장된 것이었고, 이를 유재학 체제에서 키워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원래부터 이런 의문이 있긴 했지만 그간 거품론이 대세가 되면서 크게 논의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이 늘어나면서 김효범이 장기로 하는 돌파나 운동능력 같은 능력을 좀 더 활용할 필요가 있다거나 모비스 말고 다른 팀을 가도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아졌고 양측의 견해가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유재학은 훗날 '효범이는 흥분하면 오바해서 개인플레이가 나오기 때문에 다잡아줄 필요가 있다'라고 술회한다. 하지만 클러치 타임 때 감이 좋았음에도 그를 벤치로 보내 리듬을 끊어 시합을 내주는 경우도 있었고, 대부분의 용병들보다도 능한 덩크를 자제시키는 등 다소 지나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K로 떠나고 김효범은 '다른 농구를 해보고 싶었다'라는 말을 했고 유재학은 2014년 우승 직후 [[문태영]]과 김효범을 비교하면서 '성실하지만 농구 스타일이 안 맞았다'라는 말을 남겨 둘 사이의 어느정도 스타일 차이가 있음을 인정한다.][* 유재학은 이런 김효범을 두고 ‘“마지막 단계를 넘지 못했다’”고 회고하였고 이러한 경험은 훗날 [[이대성]]이라는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데도 참고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화두는 국적 문제다. 역시 벤치에서 삽 푸고 있던 시절에는 가볍게 오가던 논의였고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김남기 감독이 '이정도 기량이면 국가대표로도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귀화했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한 것을 시작으로 기량이 만개한 김효범의 국적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여기에 김효범 역시 '아직은 무리, 일단은 모비스 팀에 집중' 등 회피성 발언으로 군 기피의혹까지 논의되기 시작하는 것..[* 사실 외국 국적 취득에 의한 군 기피는 유승준의 예에서 유명하듯 처벌 대상이지만 김효범의 국적 취득 시점은 만 12세이기 때문에 들어맞는 표현은 아니다. 하지만 방송을 탈 때도 사전에 국적과 같은 민감한 문제를 체크하거나 상무 입영 가능 시기가 끝나자마자 국적 관련 인터뷰가 나오는 것을 보면 행보에 군대를 의식했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KBL 규정에는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명만 한국인이면 신청자격이 주어진다고 나왔는데, 사실 김효범의 부모는 모두 한국인이기 때문에 교포로서 국내선수 자격을 얻었다.[* 여기에 대해 일부 선수들은 군대를 가지 않는데 불공평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0502031753021&code=980300| 그리고 2005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참가자 30명이 집단으로 거부하는 파행이 일어났는데 사실 이 집단퇴장 및 무마는 국적이나 병역 문제는 아니었다.]] 당시 1~3순위로 지명된 방성윤 김효범 [[한상웅]] 모두 국내 대학, 트라이아웃을 거치지 않거나 국내 리그 출전이 불투명한 선수들이었고 그런 선수들에게 밀리는 국내 대학들의 파이 문제였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대리인으로 참석한 아버지의 국내지명시 반드시 국내에서 뛰겠다는 지명소감, 모비스의 추가 지명 등으로 무마된다.] 입국 기자회견에서 김효범은 한국 대표로도 뛰고 싶지만 병역 문제 때문에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소망을 밝힌 것이 그에 대한 비판의 결정적인 근거가 되기도 했다. 한국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캐나다 시민권을 포기해야 했는데, 한국 국적이 회복되는 순간 신체 건강한 김효범은 군대를 가야 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인지 김효범은 이후 끝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넘어갔고, 후에 귀화혼혈 선수로 KBL에 들어온 [[전태풍]], [[이승준(농구선수)|이승준]], [[문태영]], [[문태종]]이 불합리한 제도의 희생양이 되는 것과 대비되어 더욱 까였다.[* 이들은 현 소속팀과 재계약이 안 되고, 3년이 지나면 무조건 드래프트 대상이 되어 무조건 팀을 옮겨야 한다. 반대로 귀화를 안 한 김효범은 KBL 드래프트 출신이라 그런 거 없다.] 이런 일들이 겹쳐 그에게는 KBL의 허술한 제도의 헛점을 파고든 [[검은머리 외국인]]이라는 이미지가 커리어 내내 따라붙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