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훈(소설가) (문단 편집) == 생애 == [[1948년]] [[5월 5일]] [[서울특별시]] 태생이다.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김광주[* [[독립유공자]]이기도 한데, 김광주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김구]]를 보좌하며 문서 번역 및 분석 일을 맡았다.]의 아들로, [[서울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2년 만에 영문과로 전과했다. 그러나 군 복무 뒤 가정 사정이 어려워지자 중퇴했다. 집안이 어려워진 것은 아버지 김광주에게 원인이 있었다. 모시던 김구가 피살된 이후 좌절하여 술로 세월을 보내면서 가세가 기울었다고 한다. 김광주가 [[막장부모]]였던 것은 아니고, 김광주는 말년에 무협 소설을 집필했는데, 당시 출판 계약이라는 게 출판사가 일정량의 원고료만 주고 책의 출판으로 인한 인세는 출판사가 독차지하는 구조라서 김광주의 소설이 잘 팔려도 돈을 제대로 벌지 못했다. 때문에 집안이 대단히 어려워진 것. 김훈이 군에서 제대하기 직전인 [[1973년]]에 김광주가 사망했는데, 어찌나 집안이 어려웠던지 묘지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해서 김훈은 묘지 비용을 할부로 갚아야 했다.[* 김훈의 아버지 김광주의 생전 모습은 김훈 자신의 산문집 <바다의 기별>에 실린 '광야를 달리는 말'에 수록되어 있다.] [[1973년]] [[한국일보]]에 입사[* 이때 김훈은 대학교를 중퇴해서 최종학력이 고졸이었는데, 당시 언론사 중 고졸도 입사할 수 있는 곳이 한국일보 밖에 없어서 입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당시에는 고졸이 낮은 학력은 아니었지만 이 시절의 언론인들은 그야말로 엘리트중의 엘리트 취급이라 그 만큼 학력을 따져보는 경향이 심했다. 최종 면접에 올라온 김훈을 보고 사주였던 [[장기영(1916)|장기영]]이 "눈에 불량끼가 있으니 기자를 잘하겠다"고 말하면서 뽑은 건 유명한 일화. 다만 예나지금이나 고려대 중퇴랑 그냥 고졸은 말만 둘다 고졸이지, 대외적으로 대우가 다른건 사실이다.] 하여 사회부 기자로서 활동하다가 [[국민일보]],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의 언론사를 거치면서 기자로 활동해 왔다. 사표를 쓴 것만 소설가가 되기 전까지 무려 열 일곱 번이었다고. [[1986년]]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여행 에세이를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이 첫 책으로, [[1994년]]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시작으로 소설로 옮겨갔다. [[황석영]]의 담당 기자였다고도 한다. 황석영을 담당하면서 한 주된 업무는 '''원고 펑크 내고 튄 황석영 잡아오기'''였다고 하며, [[장길산]] 연재 당시 황석영이 펑크를 내면 글빨 있는 기자가 지난 줄거리 요약을 써서 땜빵했는데 이것도 주로 김훈이 맡았다고 한다. 이때 한 고생 때문에 술만 취하면 그때 원한을 떠올리며 "'''그때 잡아서 죽여버리는 건데'''"라고 한다고.[* [[황석영]]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밝힌 내용이다. 그래도 서로 친분이 있어서 할 수 있는 농담일 것이다. 아마도(...)] [[2001년]] 출간하여 현재까지 스테디셀러인 [[칼의 노래]](동인 문학상 수상작)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초기 [[MBC]] [[느낌표(MBC)|느낌표]]의 [[느낌표(MBC)#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책을 읽읍시다]]에 출연, 이 책을 추천한 것이 유명세를 타는데 도움이 되었다. 성웅으로서의 이순신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고뇌하는 이순신이면서도, [[불멸#불멸의 이순신의 원작 소설|불멸]]처럼 깎아내려지지 않았다는 게 장점이란 평가가 있다.], 이후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꾸준히 새로운 작품들을 집필했다. 2002년부터 한겨레에 '거리의 칼럼'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chives/845213.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