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희진(배구선수)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큰 키, 높은 점프력을 이용해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 블로커'''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유형의 선수이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중앙과 윙에서 주전으로 고루 플레이하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스테파노 라바리니]] 역시 [[https://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213684|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각기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브, 블로킹, 공격의 균형도 좋아 트리플 크라운도 두 차례 달성했다.[* 두 번의 트리플 크라운은 모두 라이트 자리에서 이뤄낸 것이다. 센터로써는 아깝게 한두 개씩이 모자라 기록 달성에 실패한 경우가 꽤 있었다. 한편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 태국전(170924),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중국전(190825), 월드컵 아르헨티나전(190922),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준결승 대만전(200111) 등 국제 대회에서도 트리플 크라운 달성 기준인 서브 3득점, 후위공격 3득점, 블로킹 3득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멀티 플레이어답게 많은 공격 옵션을 보유한 선수이다. 외발 이동공격, 속공, 개인 시간차, 중앙과 라이트 백어택, (퀵)오픈 등 전후위를 가리지 않는 크고 작은 공격이 모두 가능하다. 그래서 해설에서 "세터 포지션 외에는 다 가능한 것 같다", "전위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 등의 멘트를 듣곤 한다. 높이뛰기 선수에서 배구 선수로 전향한 덕분에 점프력이 발군이며, 이 때문에 스파이크 높이와 블로킹 높이가 모두 높은 편이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움직임과 높이를 이용한 이동공격[* 보통 이동공격은 B퀵 정도 선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희진이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C퀵성 이동공격도 성공한다. 전설의 센터 [[장소연(배구)|장소연]]의 전매특허 이동공격과 흡사할 정도. 다만 2013-14시즌부터는 백A~B퀵 정도로 간결하고 짧은 이동공격을 주로 구사하고 있다.]과 처리하기 어려운 공도 과감하게 공격으로 연결하는 플레이[* 후위에서 토스가 코트 밖으로 빠지면 공격 자세를 접고 언더로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김희진은 후위에서 이동공격과 흡사한 러닝 스파이크를 시도하기도 한다.]가 돋보인다. 속공 또한 파워가 좋아 호쾌하게 들어간다. 게다가 구사하기 쉽지 않다는 '''후위공격마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그래서 보통 센터 포지션은 서브 이후 후위 공격 옵션 부재와 약한 수비력으로 리베로와 교체되는데, 김희진은 팀의 전술에 따라 센터로서 또는 아예 라이트로 기용되어 후위에서의 공격에 가담한다. 김연경이 자신은 기술형 공격수라면 김희진은 파워형 공격수라고 언급할 정도로 때리는 힘이 좋다. 경기를 보면 허리를 꺾어 반동으로 스파이크를 때리는 선수들과 달리 김희진은 어깨와 팔의 힘만으로 스파이크를 때린다. V-리그 여자부 선수들 중에서 파워가 손에 꼽힐 정도로 좋아서 '''"파워 히터"'''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기술 없이 힘으로만 뚫어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본인의 무기인 타점에 맞는 높은 볼이 아니더라도 때릴 수 있을 정도로 올려주면 득점 혹은 유효타를 기록하며, 특히 라인이나 빈 곳을 보고 때려 득점을 낸다.[* 이로 인해 공격 차단보다는 라인 아웃 범실이 더 많은 편이다.] 앵글샷도 어택 라인 깊은 곳에 꽂아넣고, 높은 블로킹이 올 때 빠르게 쳐내거나 빈 곳에 푸싱하는 기술도 갖췄다. 오른손으로 처리할 수 없을 때 왼손으로 처리해 득점을 내는 장면도 간간이 볼 수 있다. 2021-22시즌 중반부터 라이트로 고정되면서 사이드 오픈 및 퀵오픈 점유율이 높아졌는데 특히 레프트에서 때리는 공격이 눈에 띄게 늘었다.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보통 중앙에서 하는 플레이가 많고 사이드에서는 레프트보다 라이트에서의 공격이 더 자연스럽고 효율적이었으나, [[김하경(배구선수)|새로운 주전 세터]]가 라이트 토스보다 레프트 토스를 더 잘하다보니 레프트에서 하는 공격이 [[https://tv.naver.com/v/24471248|자연스러워졌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급성장했다. [include(틀:영상 정렬, url=URv0wfi8ukc)] 김희진은 서브도 강력하다. 두 손으로 들고 달려와 서브를 넣는 단순한 폼이지만 키가 크기에 타점이 높고 달려오는 탄력도 있으며 무회전 서브를 자주 넣기 때문에 리시브하는 입장에서는 받기 꽤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스파이크 서브와 플로터 서브를 모두 구사할 수 있으며, 스파이크와 플로터가 적절히 섞인 '''족보 없는 구질의 서브'''를 구사하기도 한다.[* 스파이크 서브처럼 보여도 슬로우로 보면 회전이 걸리지 않은 경우가 있다.] 덕분에 서브 에이스가 자주 나오며, 코스도 다양해서 낙구 지점이 엔드라인에 근접해 상대 리시브 라인을 헷갈리게 하거나 받아도 파워가 강해 코트 밖으로 튀는 경우가 많다. 김희진은 현재 V-리그 역대 통산 서브 에이스 2위에 올라 있으며,[* 1위는 2005-06시즌에 데뷔한 [[황연주]]. 김희진은 7위 [[문정원(배구선수)|문정원]]과 함께 역대 통산 서브 에이스 TOP 10 중 프로 데뷔 연도가 가장 늦다.] 시즌 서브 1위를 두 차례 차지한 바 있다. [include(틀:영상 정렬, url=Qi2TtmR6HBM)] 블로킹을 전매특허로 하는 센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블로킹에 약점을 가진 것은 아니다. 부상으로 인해 19경기만 출장했던 2019-20시즌, 발목 부상으로 커리어 로우를 찍었던 2020-21시즌을 제외하면 세트당 블락 0.5 이상으로 순위권이었다. 그리고 김희진은 자신의 강점인 체공력을 이용해 점프 후 상대 공격수보다 공중에 오래 버티면서 연타성 페인트 공격이 들어올 때 찍어누르는 경향이 있다. 아래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대 팀 감독들이 작전 타임 때 김희진 앞에서는 연타 페인트가 통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주는 장면이 여러 차례 송출되었다. [include(틀:영상 정렬, url=m9aTlqkG1Yk)] 센터와 라이트 포지션의 특성상 평소에는 리시브를 받지 않지만 리시브에 가담한 적이 꽤 있다. 2015-16시즌 2라운드 인삼공사전(11.04)에서 백목화의 서브를 [[https://youtu.be/frFEMGTNIsg|받고 때렸고]], [[https://youtu.be/JTTXXKFetZU|도로공사전]](11.22)에서도 라이트로 출전, 실패 0회로 리시브에 참여했다. 2017-18시즌 올스타전 경기 영상에서도 김희진의 리시브를 볼 수 있으며, 2021-22시즌 4라운드 GS전(01.06) 3세트 16:18에서는 감독의 주문에 따라 리시브 라인에 가담했다.[* 참고로 중앙여고 시절에는 한 대회에 아예 레프트로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라이트로 출전하면서 리베로에 버금가는 디그 횟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2021-22시즌을 예로 들면 3라운드 [[https://www.kovo.co.kr/game/v-league/11141_game-summary.asp?season=018&g_part=201&r_round=3&g_num=110&|흥국생명전(12.18)]]에서는 리베로보다 디그 횟수가 많았고, 4라운드 [[https://www.kovo.co.kr/game/v-league/11141_game-summary.asp?season=018&g_part=201&r_round=4&g_num=158&|흥국생명전(01.15)]]에서는 리베로와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디그를 성공시켰다.] 다만 비슷한 연차의 선수들과 비교해 배구 입문이 늦어서인지 어택 커버나 이단 연결 등의 기본기에 있어서 아쉬운 플레이가 종종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