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깃털펜 (문단 편집) == 역사 == 고대 [[이집트]]에서는 [[갈대]]나 [[파피루스]]의 줄기를 따다가 줄기 끝을 물어뜯거나 칼로 잘라내어 뾰족하게 만든 뒤에 사용했다. 이러한 갈잎 펜은 [[고대 로마]] 시대까지 잘 쓰였으나 관리하기 번거로웠고 적당한 갈대를 구할 수 없었던 지방에선 사실상 쓰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재료를 이용한 펜이 필요했다. 이때 [[거위]], [[꿩]] 등 큰 새의 [[깃털]]은 깃대 안이 비어 펜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깃털을 이용하여 펜을 만드는 방법이 나왔다[* 한편, 같은 갈대펜을 사용하던 [[아라비아]]에서는 대나무로 소재를 바꾸었다.]. 이후로 19세기까지 문제 없이 쓰이다가 발전된 기술과 기계식 공정의 도입 덕분에 [[볼펜]], [[만년필]] 등 현대적인 필기도구로 대체되자 급격하게 쇠퇴하였다. 한반도에서 사실상 깃털펜을 처음 대중 앞에서 사용한 이는 바로 [[가톨릭/대한민국|한국 천주교]] 최초의 [[신부(종교)|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성 김대건 안드레아]]일 듯 싶다. 조선 조정에 체포된 후 대신들이 [[프랑스]]의 서신을 보고 이런 작고 가는 글씨를 어떻게 쓰는지 물어보자, 김대건은 새의 깃털을 가져와 달라고 해서 즉석에서 펜으로 만들어 글을 써 보았다는 일화가 있다. 당시 [[붓]] 이외의 필기구에 생소했던 조선 대신들은 김대건 신부가 새의 깃털로 가느다란 글씨를 써내려가는 모습을 매우 신기하게 여겼다고 한다. [[서울대학교]]의 상징에도 이 깃털펜이 그려져있다. 오늘날에도 깃펜만의 풍류와 멋에 도취된 사람들은 그것만이 가진 미학의 가치를 높이 여긴다. 오늘날 기성품으로 나오는 '제품화'된 깃털펜은 대부분 깃털 끝에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금속 펜촉이 달렸다. 실사용이 아니라 장식용 혹은 선물용이다. 일부 문구점에서는 깃털에 [[볼펜]]을 부착한 제품도 간혹 나오는데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이후 많아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