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끓는점 (문단 편집) == 여담 == 용질의 농도가 낮은 물은 온도를 적게 올려도 끓지만, 반대로 용질의 농도가 높은 물은 끓이기 위해 온도를 더더욱 올려야 한다. 주변환경의 경우, 저기압에서의 물은 끓는점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지만, 고기압에서의 물은 끓는점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물의 끓는점은 낮아진다. [[서울특별시]] 한복판에서 [math(\rm100\,\degree\!C)]에 끓는다고 치면 [[설악산]], [[한라산]], [[백두산]], [[후지산]] 같은 곳에서는 [math(\rm100\,\degree\!C)]가 안 됐는데도 끓으며, [[에베레스트 산]]에서는 [math(\rm70\,\degree\!C)]대에 끓는다. [[이소연]]의 경우 국제우주정거장 체류 시 그 안에서 김치와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물이 [math(\rm70\,\degree\!C)]에 끓기 시작했으며 5분 이상 놔둬야 뭉쳐있던 면이 풀어졌다고 한다. 비행기 순항고도의 기압은 [math(8)]천피트(약 [math(\rm2400\,m)])가 유지되므로 끓는점은 [math(\rm91.6\,\degree\!C)]가 된다. 라면을 끓일 때 스프[* 정확히는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는 애초에 물에 녹는 게 아니므로 보통 논하지 않는다.]를 먼저 넣어야 끓는점이 올라가기 때문에 면발이 쫄깃해진다거나 라면을 더 빨리 끓일 수 있다는 설은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 우선 면발의 쫄깃함은 면을 삶는 물의 온도보다 삶은 면을 식히는 과정이 포함되었는가에 좌우되는 면이 더 강하다.[* 그래서 냉면이나 비빔면을 만들 때 면을 쫄깃하게 하려면 삶고나서 찬물에 헹구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며, 라면을 끓일 때 면을 국물에서 뺐다 넣었다 하는 과정 역시 삶아진 면을 순간적으로 식혀서 쫄깃하게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백종원이 밝힌 라면 제조법에서는 살짝 덜 익은 면을 먼저 그릇에 덜어내고 남은 국물에 계란을 넣어서 조리하는데 이렇게 면을 뜨거운 국물에서 빼놓으면 면의 쫄깃한 식감이 더 살아난다.] 또한 스프를 넣었을 때 물의 끓는점이 오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https://www.huffingtonpost.kr/twophase/story_b_10809122.html|정밀하게 측정해보면 약 [math(\rm0.35\,\degree\!C)]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는 끓는점 오름이 용액의 몰랄농도와 관련있기 때문이다. 라면스프는 각종 식재료 성분인데, 이런 성분들은 분자량이 매우 크므로 겉으로 보기엔 얼핏 많아보여도 몰수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다.] 이 정도 차이는 면의 식감이나 맛에 사실상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스프를 먼저 넣는 것은 끓는 액체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갑자기 부피가 불어나면서 급격히 끓어오르는 [[돌비현상]]을 피하기 위한 목적, 즉 안전하게 조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는 게 타당하다. 정말로 라면의 끓는 점을 유의미하게 올리고 싶으면 [[압력밥솥]]에서 조리하는 게 낫다. 이쪽은 끓는 점을 20도 가량 확실히 올려준다. [[분류:상(물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