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끝장승부 (문단 편집) == 단점 == [youtube(nCbWg7uuOjw?si=2kPG647JWMG4R1Wd)] [[한국프로야구]]에서 끝장승부를 꺼리는 주 이유는 아무래도 전반적인 인프라 문제가 크다. 당장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끝장승부를 하게 되면 양질의 경기를 펼치지 못하게 된다는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불펜 위주의 야구를 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끝장승부는 투수 운용을 곤란하게 하는 면이 있다. 사실 메이저리그의 경우에도 끝장승부 제대로 한번 치르면 팀의 전력 소모가 엄청나다. 대표적인 예로 15회 이상 넘어가게 되면 투수가 바닥나서 이틀 전, 이틀 뒤 선발투수까지 끌어다올릴 수 밖에 없는 경우까지 발생하게 되는데, 그러면 선발 로테이션이 막 꼬이면서 결국 땜빵으로 마이너에서 콜업을 해야된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한다. 당연히 이러면 팀 전력에도 아무래도 영향을 받게 된다. 현실적으로는 관객들의 교통편 문제가 골칫거리가 된다. 주말은 경기가 일찍 시작하니 별 문제가 없다쳐도 평일에 끝장승부에 들어가게 되면 때때로 자정 넘어서까지 경기가 이어지는 경우([[무박 2일 경기]])가 있으므로 이 때에는 막차 시간이 지나버리기 때문에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곤란해진다. SBS SPORTS+에서 중계했던 위 영상에서는 택시 할증을 언급했다. 자세한 건 [[두산 베어스/2008년/9월/3일|해당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심지어 끝장승부가 길어질 경우 선수들의 교통문제까지도 골칫거리가 된다. 하필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에 끝장승부가 걸리고, 설상가상으로 다음 시리즈가 멀찍이 떨어진 곳이라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제대로 잠도 못자고 다음 게임을 치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경기 시간이 사실상 고정되어 있는 KBO리그와 달리 MLB의 경우 두 팀이 다음 시리즈를 하러 휴식일 없이 멀리 가야 될 경우, 혹시나 끝장승부에 걸릴 것에 대비해 관중수 감소 문제를 감수하고서라도 아예 마지막 경기를 쿨하게 평일 점심 때 잡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또한 인구밀도가 높고 아파트 위주의 거주환경인 국내에서는 [[소음]]과 [[빛 공해]] 문제로 인한 구장 주변 주거지의 민원 문제도 있다. 당연하겠지만 모두가 야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설사 야구팬이라 해도 내일 아침일찍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정 넘게 수면을 방해하면 마냥 좋기만 할 사람은 없으므로. 구단측의 돈이 많이 투자되지 않거나 아예 100% 지자체 or 시민단체 재원으로만 건립된 시립, 민립 구장의 경우 대관조건으로 [[커퓨]](심야시간 대관제한)가 걸려있는 야구장도 있다. 보통 이런 야구장은 2군이나 사회인 야구용으로 쓰는 작은 구장이 대부분이지만 [[목동 야구장]]같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예시의 목동같은 경우 인근 주민단체들과의 합의조건 때문에 밤 10시가 넘으면 조명탑 조도를 매우 낮추기 때문에 어둡고, 앰프와 응원도구도 못 쓰게 했었다고 한다. 그나마 이것도 프로경기니까 이렇게 어거지로 했지 아마경기는 그냥 10시되면 경기장 시설관리 부서에서 경기를 강제로 중단하고 내쫒았다고. 결국에 이 문제는 프로구단이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전하면서 본래의 설계, 건립 목적대로 아마전용 구장으로 되돌아가며 일단은 봉합되었다. [[님비현상]] 이라면 님비이지만 마냥 주민들만 뭐라하기도 뭐한게 분명 입주 및 건립 당시 '''생활체육 육성을 위한 아마야구 전용 구장'''을 전제로 지어진 구장을 억지로 프로경기용으로 갖다 쓰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끝장승부의 이미지는 양팀의 사력을 다해 경기하다가, 힘겹게 얻어낸 결승점으로 끝나는 것이지만, 그런 영화같은 경우는 그다지 흔하지 않다. 야구에서 타자는 여러 타석에 나온다고 해도 타격의 하락이 크게 발생하진 않지만, 투수는 공을 많이 던지면 힘이 빠지며 구력이 하락한다. 그러다 보니 이닝이 길어질 수록 다른 투수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계속 불펜진을 돌리다가, 패전처리 투수마저 다 쓰고 나면, 선발 로테이션에 있는 투수까지 끌어다가 쓰는 경우도 있고, 더 최악의 경우는 야수 중에서 한명을 마운드에 올리는 경우까지 있다. 이렇게 '''투수의 자원이 고갈될 때쯤''' 실투에 얻어맞은 타구가 결승점이 되어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응원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그저 뒷골 땡기는 상황일 뿐. ~~당장 위의 영상부터가 비슷한 예시가 된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이나 결승전 처럼 뒤가 없는 경기라면 모를까, 페턴트레이스에서 긴이닝의 경기가 나오면, 이로 인해 이득 보는 팀은 이들과 다음 경기에서 상대하는 팀들이다. 투수 자원이 고갈되었기 때문에, 선발은 긴 이닝 소화를 요구받게 되고, 상대팀을 이들을 상대로 비교적 손쉽게 경기를 끌어 갈 수 있다. 끝장승부가 결과적으로 남 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이 된다. 2023년 MLB 은 코로나 시즌동안 선수보호를 위해 임시로 도입했던 연장전 [[승부치기]]를 정식으로 도입하기로 하였다. 끝장승부는 계속 유지되지만, 승부치기로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빠르게 경기가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https://www.mhns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317|#]] 결국 MLB에서도 끝장승부의 애로함을 어느 정도 인정한 격이 된다. 2024시즌부터 KBO가 끝장승부와 승부치기를 동시에 도입한 것도 끝장승부 자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다. [[분류:야구 용어]][[분류:야구 경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