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가쉬 (문단 편집) === 네헤카라 시절의 생애 === [[파일:nagash222.jpg]] [[네헤카라]] 켐리 제3왕조의 왕 케텝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장남이었으므로 세트라가 만든 계율에 따라 매장 교단에 입교했다. 즉 [[세트라(Warhammer)|세트라]]의 직계 후손이다.[* 장손의 장손은 아니고, 아버지가 방계쪽 가문이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 동생인 [[네루텝|투텝]]이 왕위에 오르자 나가쉬는 매장 교단의 수장인 대사제가 되었지만 정작 네헤카라의 신들에 대한 신앙심은 매우 낮았다.[* 나가쉬가 능력이 없었는데 이런 오만한 생각을 가진 게 아니라, 재능도 있었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는 면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성이 매우 나빴다는 것이 문제였다. 거기에 이 시기는 세트라가 통합한 네헤카라 문명이 다시 분열의 조짐을 보이며 케텝이 켐리의 경쟁 도시인 잔드리와의 전쟁에서 전사한데다 새로 즉위한 투텝의 유화적 성향 탓에 타 도시국가들도 켐리를 깔보며 점차 켐리의 권위에 도전하기 시작한 상태였다.] 나가쉬는 신들이 무엇이 부족해서 인간들과 계약을 맺었냐고[* 세트라가 네헤카라 신들과 계약을 맺고 앞으로 왕들의 장남들을 세자가 아닌 사제로 만들기로 약속한 것을 이른다.] 불평을 하였고 자신의 뜻과 맞는 충복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세트라의 시기에 세워진 네헤카라 문명의 전통이었던 장자/장녀는 불사교단에 종사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귀족들이 그의 수하로 모이기 시작했다. 또한 케텝의 미라를 만들면서 알게 된 사인을 통해 네헤카라 신들의 마법과 다른 마법의 존재를 깨닫고 이 근원이었던 [[다크 엘프(Warhammer)|다크 엘프]] 해적[* 잔드리에서 용병으로 이용했다가 투텝과의 화친을 위해 켐리에 넘겨주었다.]을 통해 흑마법(dark magic)까지 배웠고 곧 자신의 추종자들에게도 비밀리에 교육시킨다. 여담으로 갇혀있던 다크 엘프들은 탈출할 기회를 엿보다가 나가쉬를 먼저 기습한다. 하지만 나가쉬는 이미 흑마법을 모두 깨우친 뒤라서 이들을 가볍게 압도하고 전부 죽여버린다.[* 마법도 완전히 깨우쳐서 강력했지만 나가쉬 본인의 무술까지 매우 뛰어났다.] > "난 너를 죽이는 데에는 관심이 없단다 아우야." > "I have no intention of killing you, brother," > > "내 부하들도 너를 죽이려고 하지 않을거야. 나도 감히 못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란다. 너도 알다시피, 네가 말한 것 보다 더 오래 된, 내가 지켜야할 할 다른 법이 있지. 그것은 살인자가 '''그의 과부와 결혼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지'''." > "Nor will any of my men raise a hand against you. I wouldn't dare, but not for the reason you might think. You see, there's another law I have to be wary of, even older than the one you described: the one that says that a '''man's murderer is forbidden to marry his widow.'''" >---- > 나가쉬. 동생이자 왕인 투텝을 생매장하기 전. 이후 나가쉬는 왕위 찬탈의 일환으로 자신의 동생을 생매장해서 제거했는데, 이 때 나가쉬는 동생의 부인인 네페렘에게 욕정을 품고 있었고 네페렘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야심까지 가지고 있었다. 이후 전 제국력 1959년 동생인 투텝을 생매장할 때 말해버렸다. 이후 투텝의 표정이 고통으로 일그러졌을때 나가쉬는 속으로 쾌락을 느끼며 그 순간을 음미했다. 이렇게 왕위를 찬탈한 나가쉬는 네헤카라를 거의 200년 동안 공포로 통치했으며[* 네헤카라 인은 수명이 다른 인류보다 더 길었기 때문이다. 특히 네헤카라인의 성년 기준은 50세였으며 80세~100세가 30대 후반~40대이고, 150세가 노년이었다.] 자신의 제수를 강제로 취했다. 네페렘에게도 영생의 영약을 먹여서 불로로 만들었고, 꼭두각시처럼 만들어 버렸다. 더욱 끔찍한 것은 네페렘이 영생의 영약을 거부하자, 네페렘의 아들인 수켓[* 나가쉬 입장에선 조카가 된다.]을 언급하며 자신이 시키는대로 그 동안 살아온 삶을 끝낼 약을 마신다면 "'''이 순간부터'''" 수켓을 해치지 않을 것("would not harm Sukhet from this moment on")이라고 구슬려 마시게 만들었다. 그러나 네페렘의 기대와 달리 약은 독약이 아니라 수켓을 죽인 피로 만든 영생의 영약이었다. [*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의 전형이다. 이미 수켓을 죽인 뒤였으니 이 순간 이후로는 해치지 않겠다는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또한 필멸자로서의 삶을 끝내고 영생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만드니 이것 역시 거짓말이 아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40060&search_head=20&page=1]]] 네페렘에게도 몹쓸 짓을 많이 했는데, 목줄을 채워서 개처럼 끌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서 기분내킬 때 폭행과 강간을 일삼았다. 더 큰 문제는 이 네페렘은 네헤카라 문명에서 신과 인간의 맹약을 상징하는 혈통의 소유자였다는 것인데, 사제들의 마법은 이 혈통에서 비롯되었기에 네페렘은 사제들의 마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사제들도 감히 네페렘에게 마법을 걸 시도를 할 수 없어서 나가쉬는 전쟁터에서 네페렘을 방패막이로 써먹었다. 종국에는 마흐락 공성전에서 네페렘을 도시의 방어막으로 강제로 내보내 마법에 엉키게 만든 후 번개로 죽여서 방어막을 부숨과 동시에 신과의 맹약을 영구적으로 파괴해버린다. 이로써 신과의 맹약이 깨진 네헤카라는 사막임에도 풍요로웠던 땅이 맛탱이가 가고 백성들은 사후 명계로 가는 것도 신들에게 거부당해 구천을 떠돌게 된다. 동생인 투텝은 형인 나가쉬를 믿고 존경하며 잘 대해준 인물이었고 제수인 네페렘도 나가쉬를 믿으며 남편을 도와주시라고 당부를 하는 등 자신에게 호의를 보내온 존재들인데 나가쉬는 그토록 극악하고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 이렇게 다크 엘프의 마법과 자신이 배우던 매장교단의 마법을 합쳐서 나가쉬는 뱀파이어 로어의 근원이 되고 엔드 타임에선 로어 오브 언데스라는 강력한 소환 로어가 되는 강령술과 생명의 영약(Elixir of Life)을 창조하는 데 성공했다. 생명의 영약을 자신의 충복들에게 주는 방식으로 충성을 얻었다. 이때 합류한 이들 중 하나가 나가쉬의 영원한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을 충신 '''흑암의 아칸'''이다. 한편 나가쉬는 네헤카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이용해서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네헤카라 백성들은 그저 새로운 피라미드가 생기나 싶었지만 사실 이 피라미드의 의도는 나가쉬가 가진 마법의 힘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피라미드를 짓는다고 네헤카라의 자원이 고갈되자 나가쉬는 도시국가들에게 자원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면 공격하여 학살하는 일도 서슴치 않았다. 결국 이러한 나가쉬의 피라미드 건축은 사제왕들의 분노를 크게 사서 이때까지 대립하던 그들의 단결을 유도했다. 반 나가쉬 동맹의 주축은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는 라세트라와 천혜의 위치에 자리잡았던 리바라스가 주축이 되었고 나가쉬는 이들과 혈전을 주고받는다. 나가쉬의 군세는 네헤카라인들에게 최초로 신들이 강림한 마흐락을 공격하였지만 결국 연합한 사제 왕들의 군대의 포위 공격에 나가쉬는 패배하였다.[* 이때 마흐락에 둘러진 방어 마법을 뚫지 못하자 나가쉬는 신들의 축복을 받은 네페렘을 강제로 마법과 격돌하게 하여 방어 마법을 상쇄해 버렸다. 이 때문에 네헤카라의 신들은 네헤카라 문명에 준 축복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축복이 사라졌음에도 마흐락에 있던 600기의 [[우샤브티]]들은 1만 5천에 달하는 스켈레톤과 본 자이언트 3기를 파괴하며 전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네헤카라 문명은 최전성기였기 때문에 애초부터 승산이 없었으며 나가쉬가 사용한 끔찍한 강령술과 마법 공격, 그 측근인 아칸의 폭정과 배신, 학살에 시달린 동맹 도시 국가들이 단합하여 나가쉬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는 흑암의 아칸이 시간을 버는 사이 겨우 도주하였다.[* 이 부분은 소설에서는 오히려 아칸이 배신해서 일곱 사제왕들에게 패전했다.] 겨우겨우 도망친 나가쉬는 도망 중에 한 무리의 [[스케이븐]]들과 만난다. 나가쉬가 평범한 인간인 줄 알고 한끼 식사로 삼으려던 스케이븐들이었지만, 상대가 될 리 없고 되려 박살이 난다. 스케이븐들을 심문한 나가쉬는[* 물론 심문하고 나서 죄다 죽였다.] 이 곳 근방에 어마어마하게 [[워프스톤]]이 매장된 광산이 있음을 알았다. 나가쉬는 광산을 차지해서 워프스톤으로 힘을 회복하고, 이후 그는 이 워프스톤 광산 위에 자신의 도시인 나가쉬자르를 세우고 힘을 모으고 세력을 키운다. 광산의 소유권을 두고 스케이븐의 13인 회와 전쟁이 벌어졌지만, 나가쉬도 스케이븐의 끝없는 물량을 어떻게 할 수 없었고[* 특히 나가쉬는 스케이븐 뿐만 아니라 그에게 반항하는 다른 도시국가들과도 싸우고 있었기에 불리한 상황이었다.], 13인 회도 끝없이 일어나는 나가쉬의 언데드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이 지지부진한 일진일퇴의 공방전은 무려 75년간이나 계속되었고, 결국 진척이 없었던 두 세력은 나가쉬가 일정량의 워프스톤을 13인 회에 정기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정전한다. 한편 워프스톤으로 힘을 모으던 중[* 우리가 아는 [[리치(언데드)|리치]]의 형상을 한 나가쉬가 된 것은 이때 워프스톤의 영향 때문이다. 이 전까지의 나가쉬의 모습은 일반적인 인간과 다를 바 없었다. 또한 육체의 크기도 몇 배로 증가한다. 워해머 언데드 아미북에 나온바로는 키가 무려 15피트(457.2cm)나 된다고...] 네페라타를 비롯한 라미아의 뱀파이어들이 알카디자르 왕과의 전쟁에서 패해 자신에게로 도주하자 이들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의 수족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반지를 자신의 먼 후손인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바하네쉬]]에게 선물한다. 나가쉬는 뱀파이어들을 얻자 의기양양해져서 네헤카라를 재침한다. 워프스톤을 통해 얻은 자신의 힘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뱀파이어들이 군대에 합류했음이 컸다. 나가쉬는 이전의 네헤카라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이유를 유능한 부관들의 부재라고 봤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나가쉬가 네헤카라를 공격하자마자, 바하네쉬를 비롯한 뱀파이어들은 통수를 치고 전장에서 이탈해 버린다. 사실 뱀파이어들이 마신 생명의 영약은 나가쉬의 피가 섞인 약이었기 때문에 모든 '''살아있는''' 뱀파이어들은 나가쉬에게 절대복종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하네쉬는 이 계약의 맹점을 깨닫고는 나가쉬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아서 나가쉬가 선물한 반지를 끼고 스스로 자살한다. 바하네쉬는 분명 자살하여 '''죽었지만''' 곧 반지의 권능으로 다시 살아난다. 결국 그 죽음으로 인해 '''살아있는''' 뱀파이어는 나가쉬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계약이 깨져버렸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뱀파이어들이 나가쉬의 지배에서 벗어났고, 나가쉬가 전쟁에 나서자 나가쉬를 버리고 일제히 도망쳐버린 것이다. 뱀파이어들이 다른 전장에서 버텨 주리라 정면에만 집중하던 나가쉬는 허를 찔려 또 패배한다. 또 패배한 나가쉬는 뱀파이어들에게 격분하여 그들에게 마법의 저주를 퍼붓고[* 나가쉬의 힘을 아는 뱀파이어들은 전력으로 나가쉬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도망쳐서 거의 대륙의 절반을 넘어갔지만, 그럼에도 나가쉬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다. 나가쉬의 이 저주로 모든 뱀파이어들은 태양 아래를 거닐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나마 이때 탈출한 최초의 뱀파이어들은 나가쉬의 피가 섞인 제대로 된 생명의 영약을 마신 특별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불쾌하긴 해도 어느 정도는 태양빛을 견딜 수 있지만, 이후에 태어난 뱀파이어들은 태양빛에 닿으면 아예 타죽어버린다. 그래서 뱀파이어들이 낮에 돌아다닐 때는 박쥐 떼로 하늘을 가려버린다.] 네헤카라 문명의 젖줄인 비테 강을 오염시킨다. 결국 이로 인해 네헤카라 문명은 파멸에 이른다. 나가쉬는 상관하지 않고 알카디자르를 공격하여 사로잡은 다음 자신의 대의식을 거행하려 하지만 [[스케이븐]]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알카디자르가 감옥에서 탈출하여 워프 스톤으로 만들어진 칼[* 이 칼이 바로 '''펠 블레이드'''로, 스케이븐이 가진 모든 무기들 중에서도 최강 최악의 마검이다. 이 검을 든 자는 저주받는다고 해서 자기들이 안 쓰고, [[차도살인|알카디자르에게 주어 나가쉬를 찌르게 만든 것이다.]]]을 들고 나가쉬를 급습했다.[* 나가쉬가 13인 회에게 일정량의 워프 스톤을 주기적으로 제공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휴전하기는 했지만 의심이 많은 스케이븐은 꾸준히 스파이를 보냈고, 결국 나가쉬가 대의식을 치룬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나가쉬가 의식을 성공시킬 경우, '''그 누구도 나가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며 의식이 성공하면 나가쉬가 스케이븐을 공격하리라 13인 회는 판단하고, 그렇게 되기 전에 나가쉬를 암살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래서 그들은 알카디자르에게 나가쉬를 암살하도록 하였다. 나가쉬 암살 건은 13인 회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장일치가 난 결정으로, 그 어떠한 13인 회도 이보다 더 큰 업적을 세우진 못했다고 한다.] 나가쉬는 알카디자르에게 살해되었으나 그가 한 주문이 폭주하는 바람에, 네헤카라는 죽음의 땅으로 변해 버린다. 특히 나가쉬는 죽으면서 13인 회를 저주하는데, 역시 나가쉬의 두려움을 알고 있던 13인 회는 2중, 3중으로 마법 방어막을 치고 숨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가쉬의 저주를 완전히 막을 순 없었고, 그 자리에서 13인 회 의원들 중 2명이 곤죽이 되어 사망했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나가쉬의 폭거와 내전으로 네헤카라 문명이 신들의 축복이 사라지고 정복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전자(폭거)의 경우, 매장교단의 대사제로서 해서는 안 되는 왕위를 찬탈해 버렸고 주신인 프트라를 숭배하는 처제를 탐했다. 신들이 이러한 작태에 분노하였고 네헤카라 전체에 뿌린 축복을 거두어 들였다. 후자(내전)는 나가쉬의 켐리 세력과 반대 세력 간 전쟁이 이어지면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사라지고 포로 학살과 집단 학살, 보복 학살이 무수히 일어나면서 가속화되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twar&no=62865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