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가쉬 (문단 편집) === 부활 === [[파일:1476144530500.jpg]] 충신인 아칸의 노력으로 [[폴크마]], [[페이 인챈트리스]], [[알리아스라]]를 제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3명의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각각 지그마, 호수의 여인, 아수리안의 기운을 빼돌려 부활을 노린 것이다.] 하지만 [[테클리스|모종의 이유]]로 부활은 완벽하지 못했다.[* 부활을 위해선 순수한 피를 가진 제물이 필요했는데, 그 중 하나가 피닉스킹의 자손인 에버 차일드였다. 당연히 알리아드라가 피닉스킹의 딸인 줄 알고 제물로 쓴 것이었지만, 사실 알리아드라는 티리온과 에버퀸 사이의 불륜으로 낳은 딸이었고 그런 알리아드라를 제물로 쓴 부활은 미완성으로 끝나버린 것이다. 나가쉬가 불완전하게 부활할 경우, 카오스 침공을 혼자서 막을 수 없게 되고 그 결과 선세력과 어쩔 수 없이라도 동맹을 맺게 될 것이라는 테클리스의 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맞아떨어졌지만, [[티리온(Warhammer)|그 이후의 결과]]까지는 테클리스의 예상 밖이었다.][* 다만 테클리스의 이 계획에서 소름돋는 점은 만약 나가쉬가 완전하게 부활할 경우, 그 강력한 카오스 신들도 압도하여 혼자서 카오스 세력을 격퇴해버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온전히 나가쉬가 부활했다면 엔드타임은 카오스 VS 올드월드가 아니라, 언데드(나가쉬) VS 올드월드로 진행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나가쉬가 부활할 때의 묘사가 어마어마한데, 하늘에 떠있는 모르슬리프[* 거대한 워프스톤으로 이루어진 달이다. 모르슬리프가 강하게 뜬 날에는 카오스의 힘이 강해지면 괴수들이 날뛴다고 한다.]에 거대한 해골 문양이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행성 전체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 산 자들을 습격했고, 볼텍스에서 샤이쉬[* 죽음의 로어]의 바람이 떼어져나가 볼텍스가 시한부가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제국에서 죽음의 로어를 다루는 마법사들 대다수가 죽어버리고 [[엘스페트 폰 드라켄]] 정도의 마법사만 살아남았다.] 또한 나가쉬가 부활하는 장면을 마법을 통해 보았던 [[말레키스(Warhammer)|말레키스]]가 자신이 마치 완전히 무력한 존재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내뿜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twar&no=1077025&search_head=70&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twar&no=101985&search_head=70&page=10|#]] 또한 말레키스는 옆에 있던 [[테클리스]]에게 저런 존재를 부활시키려 하다니 네가 제정신이냐며 그를 책망한다.[* 이런 말레키스의 모습을 보고, 팬덤에선 미친 놈이 더 미친 놈을 보고 정상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볼텍스를 해제하려 한 적도 있던 말레키스가 이렇게까지 식겁을 할 정도면, 나가쉬가 어느 정도의 아우라를 뿜아냈을지 짐작할 만한 부분이다.] 특히 말레키스와 테클리스는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는 영체상태로 나가쉬자르를 탐방하고 있었는데 나가쉬의 뼈만 남은 육신에 눈이 있을 리가 만무함에도 그의 강렬한 시선을 느끼자 섬뜩해하면서 호다닥 도망친다. >무언가가 만프레드의 머리 안에서 울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Something spoke in a voice that echoed through his mind. > >{{{+1 '''잘 해주었다. 나의 [[흑암의 아칸|하수인]]이여'''}}} >{{{+1 '''YOU HAVE DONE WELL, [[흑암의 아칸|MY SERVANT]].'''}}} > >'''나가쉬.''' >'''Nagash.''' > >목소리는 나가쉬의 것이였고, 목소리는 마치 검처럼 만프레드를 관통하여 그의 오만, 야망, 희망, 자만심을 베어버렸다. 만프레드는 몸을 벌벌떨며 가마솥쪽으로 다가갔다. 만프레드는 거대한 무언가가 그를 짓누른 것처럼 메스꺼움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꿈은 그저 꿈으로만 남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마지막엔, 아칸이 옳았다. 이 세상에 돌아오는 존재를 통제할 자는 누구도 없었다. 목소리는 천둥처럼 울려퍼졌다. >It was the voice of Nagash and it tore through him like a blade, cutting through his arrogance, his ambitions, his hopes and his vanities. Mannfred shuddered in his skin as he crept towards the cauldron. He felt sick, as though a great pressure had settled on him. He knew then that his dreams had only ever been that dreams. Arkhan had been right, in the end. There was no controlling what had come back into the world. What now spoke in a voice like sour thunder. > >{{{+1 '''대업을 시작하자.'''}}} >{{{+1 '''THE GREAT WORK CAN BEGIN.'''}}} > >만프레드는 아칸이 무릎을 꿇은 것을 발견했고 그 또한 무릎꿇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그는 낮게 조아리며 세상의 텅 빈 구멍처럼 깊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존재가 그의 마음속 씁쓸함을 감지하지 못하기를 빌었다. >He saw that Arkhan had prostrated himself and he could not stop himself from doing the same. He bent low, hoping that the thing that now gazed at him with eyes as deep and as empty as a hole in the world could not sense the bitterness in his heart. > >{{{+1 '''너는 나를 섬기겠느냐?'''}}} >{{{+1 '''DO YOU SERVE ME?'''}}} > >나가쉬가 그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Nagash asked, looking down at him. > >[[만프레드 폰 카르슈타인]]이 두 눈을 감았다. >[[만프레드 폰 카르슈타인|Mannfred von Carstein]] closed his eyes. > >'''예.'''만프레드가 목이 쉰 목소리로 답했다. >'''Yes,'''he croaked, > >'''저는 당신을 섬기나이다... 주인님.''' >'''I serve you... master.''' >----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30737|번역 출처]]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만프레트]]는 자신이 나가쉬를 부활시켰기 때문에, 자신이 나가쉬를 컨트롤하게 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나가쉬의 힘은 만프레트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어 만프레트 따위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나의 명령을 따르라고 애처롭게 외치는 만프레트에게 나가쉬는 비웃으며 그를 '작은 벼룩'으로 일축한다. 그러면서 네가 나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날 섬기는 것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때 만프레트는 살면서 처음으로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그리고 카오스신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인간들과도 동맹을 맺을 필요성을 느꼈지만, 동맹을 진행할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고심한다. 다른 이들은 제국민들과 접점이 없고, 유일하게 제국에 익숙한 만프레트는 그 충성심이 못 미더웠기 때문이다. 이에 동맹의 책임자로 삼을 가신을 만들기 위해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블라드]]를 부활시킨다. 블라드가 부활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위기[* 그나마 나가쉬에게 굴복한 것은 납득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해도, 자신의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는 블라드까지 부활시켜버리면 만프레트는 사실상 모든 걸 빼앗기는 꼴이 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실제로 블라드가 부활하자, 만프레트 휘하의 뱀파이어들은 전부 블라드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만프레트를 버렸다. 게다가 만프레트가 블라드에게 갖고 있는 개인적인 열등감까지 폭발하자 만프레트는 블라드 부활에 더욱 극렬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에 처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만프레트]]는 그 자리에서 칼을 빼들고 블라드를 죽여버리려 달려든다. 이때 나가쉬의 옆에 있던 [[흑암의 아칸|아칸]]은 블라드에게 달려드는 만프레트를 막기 위해 개입하려 했지만, 블라드의 솜씨를 구경하고 싶었던 나가쉬가 아칸에게 손짓을 해 그를 멈춰 세웠다. 막 부활한 상태라 혼란스러웠던 블라드였지만, 옆에 서있던 나가쉬의 근위병이 차고 있던 검을 빼들어 만프레트의 공격을 방어해낸다. 그리곤 되려 자신의 검술로 만프레트를 압도해, 제압해버린다.[* 옆에서 둘의 대결을 구경하고 있던 [[흑암의 아칸|아칸]]은 1000년도 더 전, 라세트라의 연무장에서 딱 한 번 본 뒤 다시는 본 적이 없는 완벽한 검술로 만프레트를 제압하는 걸 보며 감탄한다. 또한 초반에는 만프레트가 블라드를 그러저럭 밀어붙였는데, 아칸은 블라드가 만프레트를 방심시켜 충분히 끌어들이기 위해 고의로 약한 척 했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블라드는 그대로 검을 내리쳐 만프레트를 죽이려 했지만, 나가쉬는 만프레트도 쓸모가 있을 거라며 멈춰세운다. 부활 직후 전 세계의 이름있는 언데드 인물 아홉[* 흑암의 아칸을 필두로 네페라타,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루터 하콘, 크렐, 디터 헬스니트, 왈라크 하콘, 이름없는 자를 끌어들였다. 이 중 끝의 둘은 배신하고 나머지도 저마다 전사하거나 배신당해 살해당하거나 하는 식으로 줄어들어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시점에서 남은 가신은 아칸과 네페라타, 만프레트. 최근 시즌 2로 넘어가며 유령 군단 나이트헌트의 지휘관 레이디 올란더가 새로운 가신으로 등장했다.]을 자신의 가신(Mortarch)[* 죽음(mort)+군주(monarch)를 합쳐 만든 조어.]으로 만들었다. 블라드에게는, 블라드의 아내인 이사벨라를 부활시키지는 못했으나[* 이미 너글이 선수를 쳐 살려낸 후였고, 이후 언데드 세력과의 전투에서 만프레트에게 통수맞고 고립된 루터 하콘을 죽인다.] 적어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는 약속으로 블라드의 충성을 얻었고 그를 특사로 보내서 선 세력과 동맹을 맺으려 한다. 한편 나가쉬는 네헤카라를 재정복하는데 성공하여 툼 킹의 군세를 자기 휘하에 부려 언데드를 통합하게 된다. 볼텍스에서 새어나온 샤이쉬(죽음) 로어를 흡수하고 네헤카라의 저승신 우시리안의 힘까지 빼앗으며 말 그대로 언데드의 신이 된다. 또한 이때 제국민들이 믿던 죽음의 신인 [[모르]] 등, 세계 각지의 죽음을 관장하는 신들도 모조리 나가쉬가 집어삼켜 흡수했다고 한다. 문자 그대로 죽음을 관장하는 유일신이 된 것이다. 또한 샤이쉬(죽음) 로어를 흡수하자, 세계 각지의 죽음 학파 마법사들은 모조리 나가쉬의 노예로 종속되어 버렸다고 한다. 엔드 타임의 후반부에선 아델 로렌으로 침공한 비스트로드 [[몰구르]]가 비스트맨과 악마들로 구성된 카오스 대군을 이끌고 왔을때 나가쉬가 '''단신으로 몰살했다.''' 그래서 아델 로렌의 화신들이 이를 보고 충격을 받아 나가쉬를 다른 차원의 존재가 아니냐고 할 정도였고, 또한 엔드 타임 당시 참전해던 [[데몬 오브 카오스]]들 중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카반다와 [[일기토|1대 1의 싸움]]에서 동수를 두는 등 활약을 계속한다. 결국 카반다와는 서로가 서로의 상성인 관계로 양측 다 이렇다할 전과없이 비기고 끝났다.[* 카반다는 엔트타임 동안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무용을 뽐냈는데, 데스클로에 탄 [[카를 프란츠]], 빛의 로어의 화신이 된 [[티리온(Warhammer)|티리온]], 2대 불의 로어의 하신 [[카라드리안]]과 3대 1로 싸워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반다는 데스클로에 타 돌격하는 프란츠는 후려쳐 땅바닥에 처박아버렸고, 티리온은 발굽으로 걷어차 밀어냈다. 그후 카라드리안의 피닉스까지 죽여버린 뒤에 카라드리안을 상대했다. 카라드리안은 저항했으나 결국 카반다의 망치에 한쪽 무릎이 박살나 주저앉았고, 결국 카반다 손에 살해당한다. 카라드리안이 죽자 불의 로어의 힘이 폭발했지만 그 불기둥 속에서도 카반다는 살아나왔다. 그 상태에서 다시 티리온을 상대해 티리온을 쓰러뜨리고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이다.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카반다를 나가쉬가 막아세웠기 때문에 티리온이 살아남은 것이지, 나가쉬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티리온은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 카반다는 엔드타임 때 딱 두 번 패배했는데, 첫 번째는 화신으로 각성한 [[티리온(Warhammer)|티리온]]과 [[말레키스(Warhammer)|말레키스]]가 힘을 합쳐 2대 1로 싸웠을 때고, 두 번째는 [[지그마]]와 싸웠을 때다.] 이킷 클로가 이끄는 스케이븐 특공대에게 기껏 재건한 검은 피라미드를 날려먹는 걸 시작으로 일이 꼬이더니 결국 미덴하임 전투에서 만프레트의 배신으로 의식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힘을 잃고 균열속으로 빨려들어가며 몰락한다. 미덴하임에서 싸우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3880&list_num=100&search_head=20&page=32|나가쉬]]. 나가쉬답게 아칸이 카오스에 붙잡힌 사람들 풀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하자 죽여서 언데드로 써먹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